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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MK-2 양산형도 나올 예정이 있었을줄은.....슈로대를 알파부터 시작해온 저로서는
휴케바인에 꽤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희소식이라면 희소식. 그런데 타 휴케시리즈는 슬슬 안풀리려나....
어자피 반다이와 합병도 했겠다.
리본즈와 알레한드로에 의해 해킹되는 베다.
의외였던 것은 본체가 발견되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베다가 너무 손쉽게 해킹당했다는 부분입니다.
솔레스탈 비잉의 모든 계획의 중심인 베다가 이렇게 쉽게 해킹당하다니, 너무 어이가 없달까요.
이오리아 슈헨베르크나 타 솔레스탈 비잉의 인물들은 배신자나 직접 해킹당한다는 상황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은 느낌.
......뭐랄까, 이거 진짜 200년 동안이나 길게 준비해온 계획 맞습니까.....;;;;
여하튼 이것으로 라그나 하벤도 쓰고버리는 말로 제거해 버린 알레한드로.
알레한드로가 징크스를 알고 있었던 부분이나 라그나 하벤의 역활은 여기까지라는 말로 볼때,
라그나 하벤의 배신과 징크스 배치까지는 계획에서도 예정되어 있었던듯.
라그나를 암살한것은 이 이후의 일을 대비해서라고 보는것이 타당하겠지요.
일단 징크스 배치라는 계획을 직접 실행하고 트리니티라는 마이스터 집단을 운용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라그나 본인도 내부에서나 계획에서나 꽤 중요한 인물이었고 앞으로 장해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이유로 사망했다고보는게 좋을 듯.
단지, 뭔가 보여준게 없이 2화만에 암살당한건 좀 어떨까합니다.
그리고 현재 쓰로네 쯔바이를 서셰스가 강탈한다는 네타가 뜬 상황인데,
이걸로 미하엘 한정으로 사망플러그 뜰 확률이 아주 높을듯.
그리고 유사태양로 탑재형 기체 징크스의 정보를 확인하는 톨레미일행들.
예상대로 꽤 긴장하는 일행입니다. 특히 티에리아의 심적부담이 꽤 큰편.
스메라기의 경우 베다가 톨레미팀을 버릴 가능성을 예상하고는 베다의 링크 없이 건담을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용합니다.
이 부분을 본다면 건담의 기본적인 OS는 베다와의 링크를 통해 직접적으로 서포트를 받는것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있는듯.
그렇지않다면 본편에서 보여준것처럼 시스템 전체를 뜯어고치는 고역을 할리가 없겠죠.
비슷한 시스템을 찾자면 끝없이 외부에서 정보를 받아들여 상황을 예측해 파일럿에게 전달하는 제로시스템.
(특히 TV판에서 도로시가 제로시스템을 사용해 화이트팽의 모빌돌에 링크해 조종했던 경우)
슈로대 OVA와 외전에서 악명을 떨친 AMN시스템과 ODE시스템이 있겠군요.
(자세한 설명은 복잡하니 패스하고 한 기체가 전투데이터를 얻으면 이 데이터가 같은 시스템을 가진 아군기체 전원에게 전달되는 형식)
차이점이라면 베다의 링크의 경우 시스템자체를 베다에 링크된 상태에서 기본 시스템을 설정하되,
주된 판단은 파일럿에게 맞기고, 여기에 맞는 서포트만을 한다는 것 정도.
콜라씨는 옆진영에서도 아주 유명하군요.....;;;;
여하튼 플래그만을 고집하는 그라함이 이 작전에 참가하지 않은것과
이미 군을 국련군으로 합쳤다는 점에서AEU와 유니온이 연합전선을 펼친것은 이해가 가지만,
AEU가 모라리아와 건담포획작전의 건으로 인한 타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지휘권을 잡았다는게 좀 의외.
그리고 키누에의 죽음에 대해 방송사의 국장에게 자세한 것을 묻는 사지.
전 이걸로 사지가 꽤 감정적으로 행동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냉정하게 행동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이런 캐릭터의 경우 한번 폭팔하면 눈에 뵈는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단지 이것으로 볼때 사지는 당초 예상한 기술자의 길에서 점점 벗어나는 듯한 느낌.
뭐, 괜히 이쪽 전공이라는 설정을 넣었을리가 없을테니 나중에 써먹기야 하겠지만 메인은 다른쪽이라는 느낌이 강하군요.
여하튼 세츠나와 어떤 관계가 될지는 지금도 미지수.
알고보면 O건담을 더블오 건담으로 개조하는게 사지?!
그리고 뜬금없이 나오는 세츠나의 꿈.
일단 마리나야 메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처참할 정도로 낮은 출연률을 어떻게 해보기 위한 조치겠죠......;;;
단지 이 꿈으로 인해 세츠나의 내면의 갈등이 들고일어나기 시작하는데,
19화에서 상당한 언변과 자기주장으로 초딩설을 불식시켰던걸 생각하면 정말 뜬금없는 전개.
뭐, 세츠나가 소년병이라는걸 생각하면 질풍노도의 시기를 사는 청소년의 변덕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인혁련 특수부대 장무에 의해 공격받는 트리니티의 본거지.
물론 이걸 예측하고 있었던듯 준비하고 있는 트리니티.
......네나는 당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초딩질인지............;;;;;;
여하튼 이 일로 인해 처음부터 자신들을 버림말로 쓸 계획이었다고 생각하는 요한.
그리고 살짝 비춰지는 라그나 하벤의 시체.
뭐, 이걸로 인해 적어도 미하엘을 제외한 트리니티의 사망플러그는 거의 해소되었다고 봐도 될듯.
사망한다고해도 한명정도는 2기 후반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그중 가장 먼저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가 요한이라는거지만.
이런 경우, 적대하던 주인공팀과 화해하는 대신 동생들을 위해 사망하며 자신들의 아는 정보를 흘림...이라는 전개는 의외로 흔하니까 말입니다.
사실 이 상황에서 딱이기도 하고.
OP에서 트리니티의 기체중 드라이의 컷인만이 확대되는것을 볼때 의외로 살아남는건 네나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뭐, 루이스의 한건으로 사망플러가가 떴다는게 대다수의 생각이지만, G건담의 아렌비의 경우도 있고하니 말입니다.
거기다 네나나 미하엘이나 아직 철없는 성격이라는걸 감안하면 적어도 정신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기도하고.
이번화에서 가장 분투한 세츠나와 엑시아.
개인적으로 세츠나나 티에리아의 둘중 하나가 고전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가장 맹활약을 한것이 세츠나였습니다.
전에 Tao4713님이 세츠나는 평소에 건담에 흠집이 안나도록 일부러 조심스럽게 조종하는게 아닐까...라고 댓글을 다신적이 있는데,
어째 그게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건 대체.........;;;;;;
그리고 베다와의 링크를 끊음으로서 전 기체를 정지상태로 만든 알레한드로.
단순히 링크만 끊은것은 아니겠지만,
이것만봐도 건담의 OS는 베다와 링크하는것을 기준으로 만들었다는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알레한드로의 경우 저 태양로가 유출되거나 포획될 경우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듯.
저 오리지널 태양로가 하나라고 포획되면 그야말로 대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말입니다.
진짜 생각한적이 없거나, 설령 포획되더라도 회수할 자신이 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을듯.
태양로가 파괴될 가능성도 전혀 생각하지 않은것을 볼때 뭔가 나사빠진 느낌이............
그리고 티에리아를 감싸다가 중상을 입은 록온.
사실 제가 보기에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베다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에 무의식적으로 시스템을 거부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티에리아나 리본즈가 매개체 없이 직접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볼때 충분히 가능할 듯.
그리고 GN암즈가 휴케바인의 AM건너처럼 파일럿 탑승형이라는 점이 의외.
.......어째 Z건담에서 사망한 카츠가 생각나는 이유는 대체................
여하튼 이걸로 GN암즈 장착형 엑시아가 2인승으로 간다면 의외로 세츠나의 폭주를 막음과 동시에 강력한 서포터가 생길 가능성도 높을듯.
(단 사망률은 가장 높겠지만)
여하튼 사람좋은 큰형님은 사망한다는 법칙에서 벗어난 록온.
.......뭐, 안심하기는 이르죠. 후반에서도 사망 가능성은 만만찮게 높은데다가 이번 한건은 어디까지나 2기 후반까지 생존확률이 높아졌을 뿐이지......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스메라기의 과거를 지적하는 티에리아와 그런 티에리아를 가르치는 록온.
일단 티에리아는 록온의 중상으로 인해 꽤 죄책감을 안을테지만, 위의 대화는 그걸 극복함과 동시에
타 캐릭터와의 유대감을 더욱 더 높이는 복선이 아닐까 합니다.
여하튼 이번화도 여러 내용으로 즐겁게 해주는 더블오.
다음화 예고에서 보여주는 장면으로 볼때 빠르면 다음화에서 쯔바이를 강탈당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위의 서바이벌 장면도 있고.
단지, 아직 남아있는 비밀들이 앞으로의 시나리오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꽤 궁금하군요.
다음화부터 마지막화까지는 암울 노선 일직선이라는데 톨레미팀은 과연 어떻게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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