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코드기어스R2 16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08. 7. 27.
반응형

마왕님의 리더스킬, 마왕의 카리스마. 범위안의 여성캐릭터의 능력치 상승.
마왕님은 인기만점~?!......뭐냐, 이건...;;;;





이번화를 기점으로 전쟁 시작!!!!!!!!!!
..........인데, 문제는 배신플러그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
특히 토우도 배신플러그가 선게 좀 뼈아픕니다.

이전부터 제로에게 조금씩 불신감을 가지고 있던 토우도라 다음화를 기점으로 본색을 드러낼 듯.
여기서 제로를 제거하면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인데........

그 걱정은 없을겁니다.
토우도가 일본탈출시 한 말중 이런게 있었죠.

가면을 벗게해봐야 진짜 제로의 얼굴을 모르는 이상 의미는 없다....라고.

이걸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제로의 가짜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제로는 흑의 기사단의 총수라는 점을 제외해도
전장을 좌우할 수 있는 전략가라는 점이 치명적이라는게........

뭐, 배신에 성공한다고해도 이것때문에 좋은 꼴은 못볼겁니다.
일본쪽에 라운드가 모여있다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슈나이젤이 있다는게 상당히 문제.

솔직한 심정으로 토우도나 신쿠가 슈나이젤에 대항 할 수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군요.


다만 이 기점을 기해서 디트하르트와 로로, 제레미아, 코넬리아의 행방이 좀 불투명.
로로와 제레미아는 같이 행동한다쳐도 디트하르트와 코넬리아의 행방이 좀 심하게 애매합니다.

특히 코넬리아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골치아픔.

솔직히 말하면 작중 끝까지 흑의 기사단이 유지될지도 문제입니다.

일단 배신플러그 하나만으로 내부에 엄청난 폭탄을 가지고 있는거나 다름없는데다가,
이걸 신쿠가 깨달을지 어떨지가 문제.

지금 중화연방, 특히 천자와 신쿠가 흑의 기사단보다는 제로=루루슈에 극도의 신뢰를 나타내고 있기에,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지면 그 시점부터 협력할 뿐인 계약관계가 되어버립니다.

.......개인적인 시점에서는 까딱하면 이도저도 못하고 전멸할 가능성도 있음.
아직 터지기 직전이라 낌새가 안보여서 그렇지 일단 한번터지면 진짜 생각 이상으로 상황이 악화될겁니다.
사실 현재 흑의 기사단은 내부적으로도 좀 문제가 있어서........






이번화에서 많은 분들이 환호하셨을 장면.
R2를 통틀어 가장 속시원한 장면중 하나가 아닐까요?




그리고 일본에 모여든 나이트 오브 라운드.
이래저래 스자크와는 사이가 안좋은데,
이런 타입은 보통 전장에서 죽거나 버림받거나, 아군한테 죽을 가능성이 지극히 높죠.

그 외에 아냐가 황제에 의해 기억조작을 당했다는 떡밥이 나왔는데......
뭐, 아냐에 대한 문제는 여러번 제기했으니 새삼스러운 점은 없습니다.

가장 큰 떡밥이라면 사쿠라다이트를 이용한 핵무기 프레이야를 란슬롯에 장착.
니나는 이것을 스자크에게 직접 권함과 동시에 일본인과의 동족의식을 끓으라고 밀어붙입니다.

.....뭐, 한발은 쏜다는 이야기인데, 이걸로 스자크 구원 가능성 제로.

쏘든말든간에 일단 피해가 나오는 시점에서 스자크는 사망플러그 서는 겁니다.
이유는 보시는 분들도 아실거라고 생각하니 생략.

다만, 이것은 동시에 니나의 사망플러그도 서는 건데..............
로이드가 이것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니나는 작품내에서도 최악의 살육자로 남을 수 밖에 없을 듯.
이 작전을 제안한게 니나라는 점에서 스자크와 함께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쓸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핵이라는 무기가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당하는 입장에서도 득이 될게 없는 무기라
피해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질 누군가가 필요한데,
작전을 제안한 이와 실행한 자. 이만큼 책임을 뒤집어 씌우기 좋은 이들은 없습니다.

사용된 무기가 핵이라는 점과 극도의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점에서 영영 좋은 미래는 없을듯.


여담이지만 니나의 넘버즈차별은 넘버즈를 같은 인간으로 보지않는다는 점에서 인종차별주의와 다를게 없습니다.
이점만큼은 블라스레이터와 닮은 부분이 많은데,

유일 다른 점이라면 코드기어스의 경우에는 그래도 화해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겁니다.
이유야 어쨌든 로이드처럼 상대방을 인정하는 이들도 꽤 있기에 꽤 여유가 있는편.

뭐, 이건 반대로 니나의 파멸을 더욱 가속시키는 부분입니다만.




그리고 스자크와 루루슈의 약속.
나나리를 지키는 대신 쿠루루기 신사에서 만나기로 하는 건데.........
뭐, 자세한 내용은 다음화에서 밝혀지겠고, 중요한건 루루슈가 고개를 숙여서까지 부탁을 했다는 점.

자신의 자존심을 굽힐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성장했을지도?

......뭐, 최근 삽질이 워낙 많아서 그리 좋게만 볼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만.

무엇보다 이게 너무 늦게 나왔고, 그 대상도 틀렸습니다.
현재 루루슈가 가장 먼저 자존심을 굽히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놔누어야하는 1순위는 흑의 기사단.

적어도 일본탈출 이후, 혹은 초합중국 성립시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물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어야합니다.
특히 이번화에서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뇌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사실 이걸 합중국 이전에 했어야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되었어도 흑의 기사단의 신용도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었음.

최소한 토우도와 오우기에는 이걸 했어야했는데......뭐, 이미 지나간건 어쩔 수 없죠.
나중에 뜨거운 맛을 볼테니 그때쯤 또 성장해 주려나.........



PS. 깜박하고 C.C.가 능력을 완전히 잃은 것을 언급안했는데, 이게 후반떡밥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가능성이 높음.
......이지만 이건 일단 제쳐두고 C.C. 히로인 성립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루슈와 C.C.의 커플성립을 위해서는 능력상실은 필수적인 요소.
다만 기억을 언제 되찾을 지가 좀 심각한 폭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C.C.는 루루슈에게도 말하지 않은 내용이 많은데다가, 마리안느 떡밥이 해결되지가 않은지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