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쿠오로~!!!!!!!!!!!!!

'위의 스샷에 뭔가 이상한게 보이시는건 기분탓입니다.'(후다닥)
올클리어 완료.
CG2장과 필살기연출 몇개, 아이템 상당수가 부족하기는하지만, 별문제는 없겠죠.
감상을 말하라면,
여러분은 게임을 하면서 운적이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한번 울었습니다.
지금 심정을 말하자면,

대략 이런 심정.

하쿠오로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여하튼 최고입니다. 말할거 없이 최고입니다. 역시 Leaf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작품을 고전이라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여하튼 PS2 보유중이신 분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중 하나.
절대 후회할 작품이 아닙니다.

위의 스샷은 이번에 추가된 스토리라고 하더군요.
카루라가 하쿠오로 일당을 납치해 3일간 잠적한 사이 일어난 사건이라더군요.
그나저나 크로우, 저런 미인을 앞에두고 몇년만에 만나서 하는 소리가 '늙었냐?!'라니.....;;;;
여하튼 이 놈은 좀 맞아야할듯.
여하튼 꽤 재미있습니다. 크로우에게 술을 따라주는 여성이
'인카라왕의 딸, 캄챠타르'

그리고 그 뒤에서는 오보로를 접대하려는 여성들과 도리&그라의 암묵적인 싸움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보로가 철저하게 망가지는 시나리오)
게임판에서는 도리&그라가 아예 대놓고 남첩 노릇을 하는듯.......;;;;;

'주 : 여러분은 지금 주위에서 집쩍거렸다는 이유로 불구가 되어버린 한 남성을 보고 계십니다.(먼산)'
전체적인 스토리는.......뭐,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최고입니다, 무조건 최고입니다.......라고 하고싶기는한데, 애니에 비해서 좀 부족한 면이있습니다.
물론 게임쪽이 원작인만큼 스토리의 완성도에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지만,
개그의 경우 애니메이션처럼 '직접 봐야 웃을 수 있는' 개그가 꽤 많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좀 감점일듯. 몇년전에 나온 작품을 새로 내는거니 새 CG정도는 그려줘도 됐을텐데.........
(뭐, 그 대부분이 DVD특전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그 외에도 팬들만이 알 수 있는 요소도 있습니다.
위의 스샷의 소녀. 왠 듣보잡 캐릭터냐 하실텐데, 게임에서 데이호우라이에게 구출받았고,
그때 반해서 은근슬쩍 대쉬하는 모습도 꽤 보입니다.
드라마CD Vol.3에서는 데이호우라이의 시녀로 거의 대부분 함께 있습니다.
이 캐릭터가 애니에서는 삭제되었기에 드라마CD를 들으신분은 왜 난데없이 신캐릭터냐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계실듯.
(뭐, 그건 캼차타르도 마찬가지지만.)

애니와 게임의 차이점을 단박에 보여주는 시나리오.
애니에서는 그냥 카루라가 다리를 부수고 끝내버리지만,
게임에서는 토우카가 자를테면 잘라보라고 하자 하쿠오로가 작업을 시작합니다.
토우카 : 자, 잠깐!! 뭐하는거냐!!!!
하쿠오로 : 음? 자르라고한건 그쪽이겠지.
토우카 : 비, 비겁한. 네놈들에게는 정정당당하게 싸운다는 행동은 못하는거냐!?
......어쩌라고.
그렇게해서 싸움을 벌이는 도중, 토우카가 실수로 다리의 밧줄을 잘라버려 다리가 무너집니다.
그리고 혼자 떨어져버리는 토우카 물론 가볍게 절벅에서 올라옵니다.
'하쿠오로 진영으로'
그래서 싸우다 죽겠다고 발광하다 '일반 병사들에게 둘러싸여서 생포'
우와아........눈물난다....;;;;

그리고 제가 전에 언급했던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망가진다는게 바로 우르토리와 카뮤의 아버지인 오리얀쿠르.
우르토리에게 오리얀쿠르의 자리를 물려주고 자신의 할일은 끝났다면서 이제 미련이 없다는 말과 조용히 눈을 감는 오리얀쿠르.
하쿠오로와 자매과 졀규하는 동시에
코골면서 숙면에 빠집니다.......;;;
그 사람좋은 하쿠오로가 때려도 되냐고 직접 우르토리에게 물을정도.......;;;;;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 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주 : 여러분은 지금 다른 자매와 일치렀다고, 아버지를 죽이려하는 얀데레형 딸과
그 딸이 말 안듣는다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막장 아버지를 보고 계십니다.
전투시스템은 일반적인 SRPG.
굳이 따진다면 국내에도 정발된 캐슬판타지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지, 전투 시작전에 아이템등록을 해놔야하고, 아이템창은 2개밖에 없음.
그리고 능력치 상승 아이템은 슬롯에 관계없이 1개밖에 사용 못합니다.
그리고 스킬이 없는대신 PC판 마그나카르타처럼 공격을 한뒤 일정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연속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각 캐릭터마다 타이밍이 다릅니다.(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그러니까 한 공격을 할때 그 공격이 시작해서 적에게 명중하기 직전에 버튼을 눌러줘야함.
이게 말만 들어서는 설명하기 힘들고 타이밍 맞추기도 힘드니, 튜토리얼 시나리오를 한번 플레이할것을 권장.
캐릭터마다 횟수가 다르고, 기력이 다 찬 상태라면 마지막공격은 필살기가 발동.
그 외에도 조건을 맞추는 캐릭터2명이 인접한 상태에서 양쪽다 기력이 차 있다면 합체기술이 사용가능합니다.
.....만, 이게 조건이 꽤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쿠오로+오보로, 의 전투패턴의 경우 하쿠오로가 주체가 되어 기술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하쿠오로는 이걸 쓸수있지만, 오보로는 사용이 불가능.
이 조합이 좀 돌고 도는지라 꺼내는 캐릭터를 잘 선택해야합니다.
각 캐릭터 능력치
하쿠오로
주인공인만큼 전체적으로 꽤 강력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추가시나리오와 마지막전투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것만 제외한다면 최강급.
물론 가장 처음 사용하는 캐릭터라 콤보넣기도 쉽고, 전체적인 능력치도 무난합니다.
단, 몇몇 시나리오는 패배조건이 하쿠오로가 사망이라 너무 들이미는것은 금물.
능력치는 초반에는 골고루 몰아주되 이동력에 중심을, 중반 이후부터는 공격과 방어쪽에 몰아주면 됩니다.
합체기는 하쿠오로+오보로.
아, 게임에서는 전체적으로 작정하고 망가져주십니다.
역시 하쿠오로는 개그캐릭터.

테오로
하쿠오로와 같이 초반에 사용가능한 캐릭터지만 중반에 들어서자마자 사망하는 캐릭터.
그래도 어느정도는 키워줘야합니다.
사실 이 작품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중에 떨어저 나가는 캐릭터를 전적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시스템.
거기다 테오로의 경우 초반부터 투스쿨 건국까지 큰 역활을 하기에 잘 키워줘야합니다.
초반기준으로 공격력은 상당히 높지만, 이동력이 워낙 좋지 않아 잘 생각해서 움직어야합니다.
잘못하면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전투 한번 못해보고 끝나는경우가 있음.
능력치 배분은 공격력과 방어력. 이동력도 어느정도 해줘야하지만, 워낙 느린캐릭터라 큰 득은 못봅니다.
(그렇다고 아예 손대지말라는건 아니고)
합체기는.......기억이 안나는군요. 생각해보면 써본일이.......

에루루
약사답게 역시 회복계.
이동력이 좀 심하게 딸리지만 이동력 상승에 드는 포인트가 적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지 초반과 몇몇 상황에서 회복력이 딸린다는게 문제인데,
회복도 콤보로 연속 회복이 가능하므로 걱정없습니다.
그 이외에 약초로 상태이상을 치료하는 능력도 있지만....적어도 저는 써본일이 없음.
합체기는 에루루+아루루로 전체회복기술. 중반부터는 의외로 쓸일 없습니다.
덤으로 회복전담이라 아군중 레벨이 가장 빠르고 높게 올라가는 캐릭터.
어떤 분이시든 최고레벨은 에루루가 독점할겁니다.......
덤으로 역시 에룬가는 최강.(의불)

아루루
아군 최강의 방어력, 무난한 공격력, 아군 2위의 이동력등 꽤 강력합니다.
아브카므조차 가끔 대미지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음.(타 캐릭터의 경우 보통 2방이면 즉사)
단지 설정상 비가오면 방어력이 감소한다는 문제점이 있고, 카챠타라가 합류하기전에는 콤보의 대미지가 좀 약합니다.
카챠타라 합류뒤에는 공격력도 올라가고 콤보 연출도 변함.
합체기는 에루루+아루루와 아루루+카뮤.
전방 가로3칸 세로 무제한의 범위공격으로 상당히 강력합니다.
카뮤가 좀 늦게 합류한다는것만 제외하면 꽤 쓸만한편.
덤으로 합체기 사용시 카뮤의 대사는 '뜨거운 우정의 합체공격!!!!'입니다.....;;;
게임내에서 에룬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가 아닐까......

오보로
샌드백이라 불리는 오보로지만, 게임에서는 최강의 캐릭터.
단일 공격력이 카루라다음의 2위인 캐릭터이고, 콤보의 공격횟수가 가장 많은 캐릭터라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거기다 이동력과 턴돌아오는 속도, 회피능력이 아군최강.
정면에서 치고들어가도 좋고, 이동력을 이용해 뒤로 치고들어가도 문제없음.
단 콤보시 타 캐릭터와는 다르게 버튼 타이밍이 어렵습니다.
이 게임은 마그나카르타처럼 콤보 타이밍을 보여주는 시스템이 있는것도 아니고,
각 공격의 타이밍이 일정하지 않기에 순수히 눈대중과 타이밍으로 처야하는지라......
특히 오보로의 경우 콤보가 많아질수록 공격이 빨라져서 타이밍 잡기가 좀 힘듭니다.
하지만 익숙해진다면 아군 최강 캐릭터로 활약.
제 경우 후반에 위찰네미티아=디를 체력이 꽉 찬 상태에서 풀콤보를 날려,
사망직전까지 대미지를 냈습니다. 여하튼 아군최강.
아, 합체기 조합이 하쿠오로+오보로, 크로우+오보로, 오보로+토리 or 그라 라는게 좀 문제.
오보로 조합이 토리 or 그라 밖에 없으므로 토리 그라를 안키운다면 그냥 풀콤보만을 노리는것도 좋습니다.
굳이 풀콤보를 안쓰더라도 이 게임은 기력이 많을수록 이득이라.
능력치는 초반에는 모자란곳에 골고루, 중반에는 공력력, 후반에서는 공격력을 아이템으로 대체하고 방어력과 이동으로.
스토리상으로는........샌드백이라는 이야기 외에는 할말이 없군요.(먼산)

토리&그라
오보로와 같이 합류하고, 몇 안되는 원거리 캐릭터지만 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무기가 활이라 그런지 콤보날리기는 편하지만, 필살기까지 합쳐서 최대가 3방이라.
공격력이 약간 미묘하게 부족하고(슈로대를 예를 들어서 공격만하면 일반적들을 체력1만 남기로 전멸시키는 정도)
약간 딸리는 방어력과 심하게 딸리는 이동력이 문제.
자주 쓸일은 없지만, 강제전투가 좀 많아서 적당히 키워줘야합니다.
공격력을 중심으로 적당히 포인트를 몰아주면 무난하게 사용가능.
사실 콤보넣기가 가장 쉽고, 원거리 캐릭터라 편히 키울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합체기는 토리+그라 or 그라+토리.
범위는 좋지만 이 둘은 은근히 기력올리기가 힘들어서 그냥 콤보를 넣는게 이득.
게임내에서는.....애니 이상으로 오보로의 남첩의 위치를 고수.
동인지에서 나오는 내용 이상으로 위험합니다.....;;;

베나위
전체적으로 무난한 능력치.
워프탈에 탑승하는지라 전방2칸까지 공격이 가능하고, 이동력도 높은편입니다.
어떤 능력치도 꿀릴게 없는 캐릭터.
특히 무기가 창이라 워프탈에 타는 타 캐릭터와는 달리 2칸 동시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콤보의 경우 첫타이밍 맞추기가 어렵지만 그걸 제외하면 꽤 강력.
합체기는 베나위+크로우.
대미지는 둘째치고 범위가 좀 안습이라 추천은 안합니다.
망가지는 일은 없지만, 망가트리는 일은 의외로 많으신분.
드라마CD의 몇장면 제외하면 망가지는 일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어떤 의미 최강일지도.

크로우
전체적으로 베나위와 비슷한 능력치지만, 약간씩 뒤쳐지는 느낌.
그래도 꽤 강력합니다.
단지 무기가 검이라 베나위와는 달리 2칸 동시공격이 불가능.
그것만 제외하면 베나위와 비슷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합체기는 베나위+크로우, 크로우+오보로.
크로우+오보로가 의외로 범위가 넒어 유용한편.
오보로와 비슷한 입장이면서도 의외로 망가지는 일이 없습니다.
......단지, 이번의 추가시나리오때문에 로리콘으로 찍혀버렸다는게 문제..;;;;

카루라
공격력만큼은 아군최강.
오보로에 비해 크리티컬이 잘터지고, 일격일격이 강력, 그리고 도리&그라 다음으로 콤보넣기가 쉽습니다.
단지 오보로에 비해 콤보수가 적어서 전체적인 대미지는 비슷비슷한편.
더구나 방어력이 좀 낮은편에다가 이동력이 좀 낮습니다.
여기에 턴 돌아오는 속도도 약간 느린편.
최전방에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오보로처럼 여러 방면에서 활용하기는 힘들고,
타 캐릭터를 보호하면서 확실한 대미지를 줄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합체기는 우르토리+카루라, 카루라+토우카.
양쪽다 무난한편.
스토리상으로는.....뭐, 별거 있겠습니까.
시작부터 끝까지 하고싶은일은 다 하고 하는 캐릭터.

토우카
공격력이 좀 딸리고 이동력이 더 높은점을 제외하면 하쿠오로와 비슷한 정도.
풀콤보넣기가 쉬워서 무난하게 사용가능합니다.
방어력만 신경써주면 쉽게 써줄수 있음.
합체기는.....써본적이 없는고로 기억이.......
아군합류뒤는.....아루루담당과 더불어 카루라의 장난감.
.......아무리 그래도 H신이 레슬링 기술로 변한건 좀.......;;;;(카루라 나이스!!)
덤으로 온가족의 PS2에 도전한 유일한 캐릭터.

우르토리
원거리 캐릭터이자 마법캐릭터인데..........속성문제로 잘 안쓰이는 캐릭터.
콤보대미지는 그럭저럭이지만 마법캐릭터라 방어력이 심각하게 낮습니다.
거기다 마법공격도 적들과 상성이 안맞는 경우가 많아서, 잘 안쓰게됨.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마법을 제외하면 공격범위도 안습입니다.
합체기는 우르토리+카루라, 카뮤+우르토리.
의외로 기력이 잘 안차는지라 보는 일은 드물듯.
개그쪽으로 망가지는 일은 없지만, 아기이벤트에서 꽤 진지하게 망가져주십니다.

카뮤
언니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마법에다가 공격범위도 넓은편.
거기에 마법속성도 적들의 약점속성이 많은 화와 지속성이라 쓸데가 많습니다.
우르토리에 비해 콤보넣기도 비교적 쉬운편.
단지 후반에 무츠미로 변해 파티에서 이탈한다는 점이 단점.
최종전투에는 쓸 수있으니 선택은 자유롭게.
합체기는 카뮤+우르토리, 아루루+카뮤.
어느쪽이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뭐, 아루루와 함께 개그쪽으로 많이 향하는 캐릭터.
기본적으로 쾌활하고 발랄한데다가 밤중에 하쿠오로를 덮칠정도로 쾌활합니다.

데이호우라이
누나인 카루라와는 다르게 이동력은 꽤 높은편.
대신 대미지가 좀 딸리고, 콤보수가 많은편.
그래봤자 2번밖에 사용못하니 크게 신경써줄건 없습니다.......
합체기? 그딴거 없슴다....;;;
드라마CD에서는 오보로와 함께 작정하고 망가져주지만, 게임에서는 단역이라 좀 아쉬운편.

겐지마루
쿤네카문과의 전투부터 사용가능.
아루루가 최강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면, 겐지마루는 최강의 맷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벤크루가의 살아있는 전설답게, 어떤 능력도 빠지지 않음.
오보로에 비해 이동력이 1정도 딸리는걸 제외하면 꽤 좋습니다.
중간에 사망하기는하지만, 아브카므와 정면대결을 펼쳐야하므로 필수사용.(사실 강제전투기도 하고)
능력치는 원하는대로. 합체기는 역시 없슴다.
에벤크루가의 살아있는 전설답게, 능력치 상으로도 최강의 캐릭터.
애니에서는 단순히 디에게 상처를 입히는 정도밖에 안나오지만,
실재 에벤크루가 최강이라 불리는데다가, 아브카므 4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능력을 자랑,
카루라의 아버지와도 호각으로 싸운 전적이 있는 인물.
전력을 다한 카루라를 가지고 노는데 그치지 않고, 카루라의 검을 부러뜨려버립니다.(........)
명실공히 무력으로는 최강 캐릭터.

오랜만에 좋은 게임을 했습니다.
.......랄까, 전체적인 내용은 대략 알고있었지만, 알고도 울게만드는 이 시나리오의 최루성은 대체.....;;;;
위에서 언급한 요소 이외에도 마지막전투에서 필살기 혹은 합체기를 발동하면, 일반전투와는 달리 대사가 변합니다.
꽤 감동적이라 들어보는걸 권장.
무츠미 VS 하쿠오로전도 비슷한데, 이쪽은 무츠미의 대사가 대박.
아버지, 여기야.
부탁이야, 나만을 봐줘.
어째서 나를 선택해주지 않은거야
.....저게 필살기 사용시의 대사입니다.
나름 얀데레끼가 있지 않을런지............
아, 덤으로 말하자면 무츠미의 넘버는 69번.
사실 애니에서는 여기에 대해 자세한 언급이 없어서...........;;;

여하튼 최고입니다.
특히 엔딩에서 하쿠오로가 돌아왔다는 여운을 남겼다는게 정말........
솔직히 후속작이 나왔으면하지만, 후속작이 본편의 완성도를 무너뜨릴까봐 또 걱정되는 작품.
덕분에 Tears To Tiara PS3버전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예약 언제 시작하려나.........
여하튼 PS2를 보유중이신 분들은 꼭 플레이 해보시길.
절대 후회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감동을 한번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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