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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알트아이젠 리제도 좋지만, 소울게인도 버릴수 없어!!!!!!!!!!
드디어 건담 더블오 3화가 방영했습니다.
이번화에서는 설정에 대한 몇가지의 힌트나 앞으로의 연결구도등이 보이더군요.
태양광발전을 개발한 이오리아 쉔베르크나 4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태양로,
그리고 이것들과 소레스탈 비잉의 연결점등.......
가장 의외였던건 이제까지의 전함-MS의 구도가 확연히 바뀌어있다는것.
이번 화에서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한다면,
건담 4기는 태양광발전을 동력원으로 하고있으며, 프톨레마이오스도 같은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건담과는 달리 영구적이 아니라 한계가 있다는 것.
그리고 건담의 동력원이 반영구적이 아닐까하는 점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화에서 바체와 티에리아가 프톨레마이오스와 합류한것은 앞으로 스토리상의 전개라든지 여러가지가 있지만,
상황적으로보면 4대의 건담중 가장 큰 출력을 자랑하는 기체가 바체라서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사실상 우주에서 그 큰덩치는 그다지 페널티가 아니기도 하고.
역시 기체에 대한 의문은 빨리 밝혀질것 같군요.
아주 중요한 부분이야 중후반쯤에서야 밝혀질께 뻔하지만..........
사실상 건담은 어떤 초과학을 쓴다고해도 그 이론자체는 비밀을 유지하는데 10화가 안넘어가는 실정이니....;;;
좀 엇나가기는 하지만 대표적인 예로 1화도 안되서 기체재질이 들통나고, 프로필조차 10화 이상못간 W나 SEED가 있겠습니다.
우주세기야 신기술하나로 고성능시작기가 만들어지면 그 마이너 양산형의 바리에이션이 수십개는 넘어가는 실정이고,
MS를 발굴(....)해서 쓰는 X나 턴A도 있으니말입니다....;;;
정말 의외였던 점.
바로 소레스탈 비잉의 행동은 둘째치고서라도 그 이념에 대해서 이해하는 이들이 빨리 등장했습니다.
이제까지의 건담시리즈의 경우 어떤 이상을 위해 행동을 한다고해도 그 이념에 대해서는
어지간한 일이 있지않는한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전개였는데 이번에는 그 틀을 과감하게 깨버렸습니다.
뭐, 사실 그럭저럭 안정되어있는 세계를 뒤흔들기 시작하는게 주인공들이란 전개 자체가 새롭긴합니다만.
세츠나의 경우 1화의 인상과는 다르게 가면 갈수록 점수가 떨어지는 느낌.
어째 타 마이스터에 비해 인격적으로 좀 덜 성장한 느낌을 지울수 없고,
티에리아는 대놓고 세츠나를 불신하고 있지요.
록온조차도 2화에서는 좀 위태위태한 심정으로 세츠나를 바라보고 있는것이......
어떤 의미, SEED의 키라처럼 스토리전개로 인해 인격이 망가지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외적 스트레스로 정신회로에 이상이 있는 정말 오랜만의 주인공 타입.
아무로와 카미유, 히이로, 트로와가 이런 타입이었습니다.
아무로야 부모의 이혼이후 건담에 미친 아버지의 영향이 컸고,
카미유는 아버지의 불륜과 그걸 알면도 무시하고 묵묵히 일만하는 어머니,
그로 인해 양쪽다 집안을 신경쓰게 되지않아 방치되어 상당히 문제있는 성격이 되었지요.
히이로의 경우에는 아예 강제로 전투병기로 훈련된 전적이 있고,(추가하자면 사가라 소스케도)
트로와는 비참한 어린시절로 인해 감정회로가 극단적으로 메말라 있는등.......;;;
개인적은 인상으로는 트로와의 과거에 카미유의 성격이 혼합해지면 딱일듯.(트로와도 소년병시절이 있던걸로 알고있음)
어디로 튈지 모르면서 항상 감정을 폭팔시키는 카미유같은 성격이라고 하면 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현재까지 세츠나도 상당히 감정을 폭팔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건담'과 '건담 마이스터'에 집착하는 방식으로.
어떤 의미 아무로와 W패밀리 이후, 처음으로 건담에 집착하는 주인공이 될듯.
아, SEED를 예로 드시는 분들은 좀 패스. 이 쪽은 딱히 건담에 집착한것도 아니고 건담이란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것도 아니니까.
히이로와 같다고도 볼수 있는데 다소 감정적이면서도 (정말 지독할정도로)냉정한 판단을 내린 히이로에 비해
세츠나의 경우, 감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부각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기밀사항을 입밖에 내는 알렐루야에게 주의를 주는등의 조심성을 보이지만,
임무에만 들어가면 상당히 감정적인 면을 보이니까요.
이번화에서 고기동형 티에런과의 전투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하튼 사지와 세츠나의 만남이 이후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가 궁금하군요.
알려진 5화의 예고를 보면 사지의 경우 알렐루야와도 간접적으로 얽히는것 같던데.....
소레스탈 비잉은 실시간으로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소레스탈 비잉을 옹호하는 집단이 다소 생겨날수도 있겠지만, 과연 어떻게 될런지........
중요한 점은 이 사건으로 인해 세간에서의 인식이 점점 바뀌어갈거라는 것.
타 시리즈처럼 명백한 적이 있는 싸움도 아니고, 전쟁도 아니라는 점에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될런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4화에서는 소레스탈 비잉의 의외의 행동을 취한다는데.......
이에 따라 각 국가들이 소레스탈 비잉에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에 대한 열쇠가 될듯.
여하튼 다음주를 또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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