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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2년은 너무 짧다고??
어지간하면 흥분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고 어른이고 머릿속을 텅비우고 다니는 것 같아 한숨이 나옵니다.
1차적으로 모자이크도 없이 저딴 걸 방송하는 방송사에 한숨이 나오고,
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생각없이 지껄이는 저 여성에 대해 한숨이 나오는 군요.
듣기로는 이미 DC쪽으로도 흘러갔다고하는데............
뭐, 이로인한 피해가 나올 것은 안봐도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이 글을 보는 사람중 초딩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최근의 한국사회는 그야말로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는 나라'의 전형을 따라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여성분에게 묵념.
사실 여성분들은 군 복무에 대해 남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여성이 군대를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고 그만큼 지식이 부족하니까요.
하지만 말입니다....그래도 정도라는게 있는겁니다.
군이 그렇게 편한 곳이라면 너도나도 빠지려고 그 고생을 할 리가 없잖습니까.
자, 계속해서 대한민국 군복무의 현실을 보도록합시다.
몇가지 말을 지껄이자면,
국토방위? 말이 국토방위지 사실 한국군의 일반병의 레벨은 타 국가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자이툰 파병부대 같은 특수케이스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거기다 보통 의무복무의 경우 그 수준이 민병대를 밑돌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걸 군경력으로 안쳐줍니다.
물론 직업병이나 특수부대, 국경수비대 같은 경우는 다르지만 일반적인 의무복무의 경우
해외에서는 군복무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그럼 의무복무도 할 만한거 아닌가?....라고 묻는분들. 그것도 아닙니다.
가능한 밝히고 싶지 않았지만, 저는 의과서적을 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전역했다는 겁니다.
전역당시 어떤 문제가 있었냐고요?
'저 정신과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상병쯤되면 그래도 군생활 할만하다는게 대다수의 의견이기는 합니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 다수의 이야기고 이 대다수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게 있습니다.
좀 대놓고 말하자면
각지의 국군병원의 정신과에는 이병, 일병, 상병, 병장, 심지어 간부까지 직위를 안가리고,
최소 열댓명에서 최대 서른명 이상까지 군복무로 인한 고생으로 처박혀있습니다.
농담으로 들리십니까? 저는 저 모든 광경을 직접입원하므로서 체험했습니다.
그나마 나이가 편중되어있다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닌것이 들어오는 간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본 환자중 가장 나이가 많은 환자가 50대 중반의 간부였습니다.
(아마, 직위가 원사였던가 그랬음.)
자, 그러면 입원환자들의 증상을 볼까요?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선임들의 갈굼부터 시작해서 우울증, 조울증, 사고치고 들어온 녀석........
공통적인 증상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군대의 특성상 한 부대안에 여러사람이 살아가게됩니다.
그야말로 여러종류의 인간이 모여있고, 지내다 보면 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도 만납니다.
문제는 군대에서는 이 인간관계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군대 밖에서는 이런 인간관계에 나름대로 대체가 가능합니다만,
군대 안에서는 아무리 쓰레기같은 인간이라도 같이 지내야한다는게 현실입니다.
여기서부터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는겁니다.
거기다 이 중에는 간부알기를 개떡같이 생각하는 말종도 있고,
덕분에 사고를 쳐서 타 부대로 쫓겨나는 인간도 있습니다.
물론 이 예는 극단적으로 사실 대다수의 병사들은 좋은 사람들입니다만........
그래도 군대의 특성상 선임들이 후임을 갈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
선임들이 후임을 똑바로 가르쳐야 내부의 일이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후임을 어쩔수 없이 갈궈야하고 이게 원인으로 선임과 후임이 틀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공군에 복무중인 제 친구는 최근 도벽을 가진 말년병장때문에
부대내 도난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매번 푸념을 합니다.
그런데 군 복무를 늘리자?
공군 복무는 2년3개월인가 그랬을겁니다.
육군과는 달리 병장복무가 워낙길어서 이병, 일병은 물론 상병조차도
선임들때문에 골치썩는게 공군.
자, 이 현실을 보고도 군복무를 늘리자는 이야기가 나 올 수 있을까요?
물론 TV방송의 한마디로 군복무정책이 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만약 제가 제대로 복무하고 제대했다면 이 글은 다녀온자의 여유로 밖에 들리지 않겠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군대에 가는 숫자만큼 정신적인 문제로 조기전역하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앞에서 저런말을하면 욕먹기 쉽상.
제대로 복무하신분들은 '패배한 개의 변명'이라고 인식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패배하고 싶어서 패배한게 아닙니다.
전 향후의 취직이나 경력등의 문제로 조기전역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미친듯이 고민한 놈입니다.
자라온 환경에 따라 저걸 버티는 인간이 있고, 버티지 못하는 인간이 있다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 여성분께는 안됐지만 저런 말을 한 것은 머릿속이 텅텅 비었다는 것.
물론 위와 같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군복무가 남일이라는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대학에서 이성친구를 사귀다 보면, 군대가 어떤 곳인지 어느정도는 알게됩니다.
가끔 싫어도 군대이야기를 하는 남성들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거기에 타국가라면 모를까 여기는 의무복무때문에 군대에 대해 민감한 대한민국입니다.
그런 곳에서 저런 말을 생각없이 했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저분의 잘못.
.
.
.
.
뭐, 그래도 저분의 잘못이라고만 할 수는 없겠군요.
사실 진짜 문제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저렇게 극단적은 아니라도 여성들의 인식이 남일이라는건 맞는 말입니다.
여하튼 이번일이 그렇게 크게 번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얼굴이 공개된 이상 신상명세는 이미 공개된것이나 마찬가지 일테니..........
어지간하면 흥분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고 어른이고 머릿속을 텅비우고 다니는 것 같아 한숨이 나옵니다.
1차적으로 모자이크도 없이 저딴 걸 방송하는 방송사에 한숨이 나오고,
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생각없이 지껄이는 저 여성에 대해 한숨이 나오는 군요.
듣기로는 이미 DC쪽으로도 흘러갔다고하는데............
뭐, 이로인한 피해가 나올 것은 안봐도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이 글을 보는 사람중 초딩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최근의 한국사회는 그야말로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는 나라'의 전형을 따라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여성분에게 묵념.
사실 여성분들은 군 복무에 대해 남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여성이 군대를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고 그만큼 지식이 부족하니까요.
하지만 말입니다....그래도 정도라는게 있는겁니다.
군이 그렇게 편한 곳이라면 너도나도 빠지려고 그 고생을 할 리가 없잖습니까.
자, 계속해서 대한민국 군복무의 현실을 보도록합시다.
몇가지 말을 지껄이자면,
국토방위? 말이 국토방위지 사실 한국군의 일반병의 레벨은 타 국가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자이툰 파병부대 같은 특수케이스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거기다 보통 의무복무의 경우 그 수준이 민병대를 밑돌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걸 군경력으로 안쳐줍니다.
물론 직업병이나 특수부대, 국경수비대 같은 경우는 다르지만 일반적인 의무복무의 경우
해외에서는 군복무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그럼 의무복무도 할 만한거 아닌가?....라고 묻는분들. 그것도 아닙니다.
가능한 밝히고 싶지 않았지만, 저는 의과서적을 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전역했다는 겁니다.
전역당시 어떤 문제가 있었냐고요?
'저 정신과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상병쯤되면 그래도 군생활 할만하다는게 대다수의 의견이기는 합니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 다수의 이야기고 이 대다수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게 있습니다.
좀 대놓고 말하자면
각지의 국군병원의 정신과에는 이병, 일병, 상병, 병장, 심지어 간부까지 직위를 안가리고,
최소 열댓명에서 최대 서른명 이상까지 군복무로 인한 고생으로 처박혀있습니다.
농담으로 들리십니까? 저는 저 모든 광경을 직접입원하므로서 체험했습니다.
그나마 나이가 편중되어있다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닌것이 들어오는 간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본 환자중 가장 나이가 많은 환자가 50대 중반의 간부였습니다.
(아마, 직위가 원사였던가 그랬음.)
자, 그러면 입원환자들의 증상을 볼까요?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선임들의 갈굼부터 시작해서 우울증, 조울증, 사고치고 들어온 녀석........
공통적인 증상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군대의 특성상 한 부대안에 여러사람이 살아가게됩니다.
그야말로 여러종류의 인간이 모여있고, 지내다 보면 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도 만납니다.
문제는 군대에서는 이 인간관계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군대 밖에서는 이런 인간관계에 나름대로 대체가 가능합니다만,
군대 안에서는 아무리 쓰레기같은 인간이라도 같이 지내야한다는게 현실입니다.
여기서부터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는겁니다.
거기다 이 중에는 간부알기를 개떡같이 생각하는 말종도 있고,
덕분에 사고를 쳐서 타 부대로 쫓겨나는 인간도 있습니다.
물론 이 예는 극단적으로 사실 대다수의 병사들은 좋은 사람들입니다만........
그래도 군대의 특성상 선임들이 후임을 갈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
선임들이 후임을 똑바로 가르쳐야 내부의 일이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후임을 어쩔수 없이 갈궈야하고 이게 원인으로 선임과 후임이 틀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공군에 복무중인 제 친구는 최근 도벽을 가진 말년병장때문에
부대내 도난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매번 푸념을 합니다.
그런데 군 복무를 늘리자?
공군 복무는 2년3개월인가 그랬을겁니다.
육군과는 달리 병장복무가 워낙길어서 이병, 일병은 물론 상병조차도
선임들때문에 골치썩는게 공군.
자, 이 현실을 보고도 군복무를 늘리자는 이야기가 나 올 수 있을까요?
물론 TV방송의 한마디로 군복무정책이 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만약 제가 제대로 복무하고 제대했다면 이 글은 다녀온자의 여유로 밖에 들리지 않겠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군대에 가는 숫자만큼 정신적인 문제로 조기전역하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앞에서 저런말을하면 욕먹기 쉽상.
제대로 복무하신분들은 '패배한 개의 변명'이라고 인식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패배하고 싶어서 패배한게 아닙니다.
전 향후의 취직이나 경력등의 문제로 조기전역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미친듯이 고민한 놈입니다.
자라온 환경에 따라 저걸 버티는 인간이 있고, 버티지 못하는 인간이 있다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 여성분께는 안됐지만 저런 말을 한 것은 머릿속이 텅텅 비었다는 것.
물론 위와 같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군복무가 남일이라는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대학에서 이성친구를 사귀다 보면, 군대가 어떤 곳인지 어느정도는 알게됩니다.
가끔 싫어도 군대이야기를 하는 남성들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거기에 타국가라면 모를까 여기는 의무복무때문에 군대에 대해 민감한 대한민국입니다.
그런 곳에서 저런 말을 생각없이 했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저분의 잘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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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저분의 잘못이라고만 할 수는 없겠군요.
사실 진짜 문제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저렇게 극단적은 아니라도 여성들의 인식이 남일이라는건 맞는 말입니다.
여하튼 이번일이 그렇게 크게 번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얼굴이 공개된 이상 신상명세는 이미 공개된것이나 마찬가지 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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