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1일 체험기

진짜 눈물 나오는 장면. 이왕 할거라면 스피릿츠처럼 역대 라이더 적들 전원등장 정도 해주면 좋았을 것을.....



냅, 이번에 구입한 Dell studio 1737.

오늘 하루 들고다녀봤는데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에서는 별로 불만점이 없음. 대신 얼마 없는 단점이 심각하게 문제지만...........



첫번째로는 무게.

냅, 17인치를 구입했기에 나름 각오를 했는데 제가 무게를 좀 우습게 본 것 같습니다.
이것 하나만 들고다닐 경우는 별 문제가 없는데, 교재 2~3권을 우겨넣은 가방과 함께 들고다니니 장난아니군요.
노트북 무게만치면 그럭저럭 들고다닐만하지만 어께에 메면 이게 좀.............

뭐, 이건 어느 정도 감수할 걸 각오했으니 큰 불만 점은 아닙니다만....


두번째로는 비스타.

냅, 일단 집의 세컨PC에도 비스타를 깔아놓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비스타는 저에게 안맞습니다.
쓰다보면 비스타도 괜찮다고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경우 다수의 유틸리티를 사용하는데다가,
작업관리자 프로세스 만질때는 정말 스트레스 제대로 주더군요.

거기다 세컨PC에서도 느끼는 것중 하나지만 XP에 비해 실행속도는 빠르지만 반응속도가 엄청 느립니다.

이것때문에 지금 관련 포럼에서 다운그레이드 방법 찾아서 준비중.

일단 메인 PC 재구축이 완료되면 그때부터 들어갈 생각입니다.
아놔, 진짜 왜 XP 선택이 안되는거지.......


여담으로 베타버전이긴하지만, Windows 7 RC가 비스타보다 훨 좋습니다.

외형은 같지만 내용물은 정 반대.

XP 가상모드라든지 생각 이상으로 무거운 몸체에 실망하긴했어도 비스타보다는 나을 듯........;;;;

리눅스를 깔아볼까도 생각했지만, 당장 할게 있다보니 이건 패스.

.....하다못해 우분투라도 지원해줬으면 좋았을 것을.(Dell은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우분투 끼어서 판매합니다. 물론 한국이외....)

여하튼 지금 목표는 당장이라도 다운 그레이드.

...........솔직히 지금 OS 시장 상황을 보면 Windows 7이 정식발매되도 XP는 안망할 것 같습니다.

제가 Window 중 최고로 치는 OS가 2000인데, 7과 비스타를 보면 그 재림을 보는 것 같달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