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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코토보다는 동생쪽을 선호합니다아........
재감상하다보니 새삼 생각했습니다만 이거 처음부터 리본즈의 낚시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리본즈의 태도인데, 이전화부터 아예 대놓고 리제네를 도발하고 있습니다.
왕류밍의 경우 리본즈 입장에서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입장이라 18화의 전개가 나왔다고해도 새삼스러울건 없습니다.
.......만, 리제네를 대하는 태도는 명백히 이상합니다.
그도 그럴게 생각해보십쇼. 얘 리본즈에요.
1st 시즌에서 그 긴 시간동안 알레한드로의 밑에서 숨을 죽이고 계획을 진행해온 리본즈라고요.
그런 리본즈가 아무리 자신의 방침과 다른 행동을 취한다고해도, 저렇게 대놓고 도발하며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뭔가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OP의 티에리아와 이노베이터들의 연출 및 19화 예고에서 살짝 엿보이는
충격을 받은 듯한 리제네의 모습. 여기에 뺨을 맞은 듯한 묘사까지 있는데.......
이런저런 시점에서 생각해볼때 이거 처음부터 리제네와 왕류밍, CB를 낚으려고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리본즈가 하는 행동치고는 너무 의미심장한데다가 왕류밍을 이용가차가 없다고 말한뒤,
리제네와 왕류밍의 관계를 살짝 언급하는 것은 저 둘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특히 중요성만으로는 오리지널 태양로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인 베다의 위치가 너무 허술하게 흘러나갔습니다.
아무리 만전을 기했다고해도 이건 지나칠 정도로 쉽게 넘어간게, 리제네에 불신을 가진 리본즈가 이 사태를 파악못했을리 없다는겁니다.
지금 어로우즈와 연방정부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베다의 백업덕분이고,
리본즈 본인에게 있어서도 베다는 일종의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베다의 위치가 너무 간단히 파악되었죠.
저 포인트에 베다가 있느냐 없느냐는 넘어가더라도 이 행동자체는 완벽한 낚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역시 더블오를 위한 포석이 아닐까 생각.
C파트 마지막 장면 말입니다만, 제가 봤을때 패트릭과 마네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카탈론은 이미 한축을 담당할 세력으로서의 능력은 거의 없다시피하니,
카탈론을 대체하거나, 재기를 위한 초석을 다질 인물이 필요합니다.
현재 마네킹이 뭘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방식이든 여기에 중간개입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
그도 그럴게, 만약 저대로 전원이 사살 혹은 체포된다고 치면, 설령 마리나라도 이 이상 스토리에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스토리의 중심은 이미 CB와 이노베이터들이 전부 먹은데다가 거기다 남은 화수도 얼마 안남은 상태라,
세력이 거의 와해된 카탈론이 중심스토리에 개입하려면, 어떤 계획이든간에 일단 떡밥을 뿌려놔야하는지라.
마네킹과 패트릭의 등장도 같은 이유로 다음화에서 튀어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개된 다이제스트를 볼때 적어도 21화까지는 시간대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노베이터와 어로으즈가 CB에 눈을 돌리는 동안, 어떻게든 표면적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드는것이 포인트.
제가 봤을때는 적어도 베다 탈취와 비슷한 시점에서 이게 진행되야 스토리가 매끄럽게됩니다.
마리나의 노래? 지금 더블오에서 저거 신경쓸사람은 두자리나 될까말까하니 적어도 베다 탈취 이전에는 신경쓸 필요 없을겁니다.
물론 베다 탈취 이후 저게 평화의 복음으로 전파된다면 이야기가 틀려지겠지만,
적어도 마크로스나 시뎅처럼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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