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애니 이야기

데빌메이크라이 드라마CD감상 - 게임에서의 단테의 무기들은 어디로?!

by 고독한 밤 2008. 2. 27.
반응형

....그나마 스파다라도 남아있는게 용하다.....;;;;


에, 어제 쉐어를 긁고, 또 긁어서 데빌메이크라이 드라마CD와 샤이닝윈드 드라마CD를 구했습니다.

데메크의 경우 성우진은 애니 그대로.

.......이렇게 따로 포스팅하는 이유는 '이제껏 단테가 모아놓은 무기는 어디에?'...라는 팬들의 의문이 풀렸기때문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이 무기들 전부,



빚 대신으로 저당잡혀있습니다.........;;;;;




이하, 드라마CD 네타(클릭)



늘 한가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파티와 단테. 그리고 단테에게 의뢰비를 주러온 모리슨.
이 의뢰비로 어딘가 놀러가자고 하는 파티였지만, 이 돈은 전부 빚으로 날아간다면서 '비무장'으로 외출하는 단테.

그 후 데빌메이크라이로 레이디가 들어옵니다.
의뢰비를 보고 자신의 빛이라며 가지고가려는 레이디지만 모리슨은 이 돈은 단테의 오랜 친구에게 갈 돈이라고 하면서 말립니다.
그런 지인이 있다는데에 의아해하는 파티와 레이디.
이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듯 파티와 레이디는 모리슨과 동행합니다.
그리고 모리슨이 말하는 과거 이야기.



이야기 시점은 1엔딩이후 데빌메이크라이가 잠시 '데빌네버크라이'로 이름을 바꿨을때의 이야기.

이 당시 단테에게는 엔쵸라는 중개인이 있었습니다.
모리슨 이상으로 길게 이어져왔던 사이에 들어오는 일도 모리슨보다는 엔쵸가 더 많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
(1의 설명집의 스토리설명에 단테에 대해 설명하는 정보원이 있는데, 이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음)

엔쵸는 많은 일을 물어다주고 악마와 관련된 일에도 많이 관련되어 왔지만, 악마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믿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엔쵸는 단테와 트리쉬에게 지하유적을 조사하는 일을 맡깁니다.
어느회사가 빌딩을 세우기위해 공사를 하는데 지하유적이 발견되어서 조사를 맡긴것.

오랜만에 좋은 벌이라며 단테를 설득하는 엔쵸였지만, 단테는 자신은 딸기 파르페와 피자만 먹을수 있다면 별로 상관없다면서 거절.(.....)
.....하지만 그건 인간적으로서 좀 어떨까하는 트리쉬의 말에 결국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지하유적의 탐색에 가는 3인.
이 지하유적은 아주 오래된 시기에 악마신봉자가 만든것으로 내부에는 다수의 악마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악마를 믿지않는 엔쵸를 따돌리고 악마를 처리하는 단테와 트리쉬.
그후 유적에서 나오는데 그 와중에 엔쵸는 유적 내부에서 수상한 총을 하나 줍습니다.
엔쵸는 유적 조사를 하는김에 골동품을 주워서 그걸 팔아치우려고 한 것.

뭐, 단테나 트리쉬나 그저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순간 트리쉬가 그 총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는 옛날 이야기.

단테의 아버지인 스파다가 마계 최강의 검사라면, 마계 최강의 총잡이로 마카베리라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본인 자체는 오래전에 죽었지만, 마카베리가 만든 마총은 마계에서 총을 사용하는 자들에게는 상당히 선호하는 무기로
엔쵸가 주운 총을 마카베리가 만든 마총의 카탈로그에서 본적이 있다는 트리쉬의 말.
그리고 마카베리의 마총은 무기 자체도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힘을 원하는 악마들이 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말을 들은 단테는 즉시 엔쵸를 찾아 나섭니다.

그 때, 엔쵸는 의뢰인과 의뢰비에 대한 교섭을 하는 중이었는데, 원하는 금액이 나오지 않자 마카베리의 마총으로 흥정을 합니다.
그 와중에 마카베리의 마총을 노리고 악마가 난입.
건물 내에 존재하는 사람을 모두 죽이고, 엔쵸에게 그 마총을 건네라고 하지만, 왜인지 마총은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본래 악마를 믿지않는 엔쵸는 이건 꿈이라면서 착란, 그리고 총으로 악마를 쏴버리고는 도망가 버립니다.

단테가 왔을때는 시체와 빈 사무실만이 덩그러니.
그 후 마을에서 착란상태로 일을 저지르기 전의 엔쵸를 아슬아슬하게 말리는 단테와 트리쉬.
트리쉬의 말로는 마카베리의 마총중에서는 사용자를 침식해서 무시무시한 마계병기로 만드는 무기도 있다고 하고,
이 말을 들은 단테는 엔쵸의 오른팔을 그대로 잘라버립니다.

이후 트리쉬는 엔쵸같은 피해자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과 세계를 둘러보고 싶다며 단테에게서 떠납니다.
동시에 데빌네버크라이는 자신과 단테의 가게라며 자신이 나가는 이상 가게의 이름을 다시 데빌메이크라이로 바꾸라고 부탁합니다.


때를 지나서 다시 현재.

엔쵸의 가게에 도착한 모리슨과 일행들. 하지만 가게는 왠지 폐가 수준.
가게안에 들어가자 엔쵸가 맞이해주고, 파티는 이 가게가 어떤 곳인지 질문.

사정을 설명하면 엔쵸는 그 이후 악마의 존재를 믿게 되었고, 정보상과 중개인을 그만두게 됩니다.
대신 자신에게 사용하기 벅찬 마구들을 가진자들에게 마구를 사서, 이것들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비싸게 파는 골동품상을 운영하게 되었던 것.

그리고 단테가 게임내에서 모았던 무기들은 모두 이곳에 있고, 본래는 이것들 모두 자신이 사서 팔아버리고 싶으나,
단테가 팔지않고 보관및 진열해놓는것만을 허락, 대신 1년에 한번 보관료 비슷하게 돈을 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나중에 트리쉬 왈 이것은 단테도 나름 죄의식을 느껴서 속죄하는것이라고 말함.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레이디와 파티의 뒤에서 말을 거는 목소리.

바로 3의 '아그니&루드라'형제......;;;;;

이것도 단테의 물건이냐고 묻자, 이것들만큼은 워낙 시끄러워서 단테가 그냥 팔아버렸다고 답하는 엔쵸[...........]


그 와중에 엔쵸에게 손님이 와서 어떤 마구를 팝니다.
엔쵸가 이 물건을 조사하기전에 레이디가 살펴보다가 이 물건에 깃들어 있는 악령에게 빙의.
동시에 이 물건에 대해 알아보던 엔쵸가 뛰어들어오면서 이건 얼마전에 구한 마카베리의 마총 카탈로그에 있었던 물건중 하나라면서,
레이디에게 떨어지라고 외칩니다.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에 가게에 도착한 단테.
그리고 레이디를 말리라는 엔쵸의 말에 지금은 비무장이라 싸울 방법이 없다고 답하는 단테.
그러면 가게의 물건을 사용하라는 엔쵸였지만, 저건 지금 빛이 붙어있어서 사용하면 빛이 늘어난다고 거절.
하지만, 자신의 빛을 전부 없는것으로 해준다면 쓰러뜨려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어쩔수 없이 엔쵸가 승낙하자, 다짜고자 켈베로스(3)와 아라스톨(1)을 들고 설치는 단테.

어찌어찌 레이디가 제 정신을 차리게 만든 뒤, 가게의 마구를 모두(....) 회수해 갑니다.(아그니&루드라 제외)
가게에 진열해놓은 마구들이 사실 전부 단테의 물건이었던것.)

그렇게해서 마구를 차에 옮기는 일행.

그 와중에 이플리트(1)를 옮기는 파티에게 그건 불의 마구라 잘못하면 화상정도로는 안끝난다면서 주의를 주는 트리쉬.

파티는 트리쉬가 단테의 책상에 있던 사진의 여자인줄 알고 단테와의 관계를 묻지만,
단테는 그 사진의 인물은 자신의 어머니로 트리쉬와는 타인이라고 답변합니다.

덕분에 졸지에 '마더콘'취급당하는 단테 형님.(아놔, 안습)
단테는 부정하지만, 그 말에 아무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후 모리슨은 왜 트리쉬가 나타났는지 의아해해고는 사정을 묻습니다.
일이 어떻게 된것이냐 하면........

트리쉬가 변장해서 마카베리의 마총을 엔쵸에게 팔고, 레이디는 이 총에 빙의된것처럼 연기.
그리고 좋은 타이밍에 단테가 나타나 조건을 걸고 레이디를 쓰러뜨리는 수순.

빛때문에 이런짓까지 하느냐며 언짢아하는 모리슨이지만,
그 이유는 사실 최근 마구를 가진 이들을 습격하는 악마가 나타나서 미끼를 만듬과 동시에 엔쵸의 안전도 보장하려고 했던 것.

......그리고 나타나는 악마였지만, 알고보니 그 악마는 초 허접....;;;;;

마구가 강해봤자, 본인이 약하면 아무 소용없다는 말과 함께 발라버리는 단테와 레이디, 트리쉬.......;;;;;;;;
(4의 보스인 상투스와 아그니스가 좋은 예)

일이 끝난뒤 단테는 모리슨에게 부탁해서 물건을 다시 엔쵸에게 돌려주라고 하고는 조용히 돌아갑니다.
(본래 속여서 가지고 온거기도 하고, 원래 가져갈 생각도 없었음.........;;;)

그리고 끊임없이 만담을 되풀이하는 아그니&루드라때문에 머리를 감싸쥐며 언제쯤 팔릴지 한탄하는 엔쵸가......;;;







........뭐랄까, 역시 단테형님은 꽤 상냥하십니다.

그나저나 이렇게되면 길가메쉬나 판도라, 루시퍼도 이 곳으로 가게 되는건가.............;;;;;

여하튼 데빌메이크라이의 팬들이 궁금해하던 진실 한가지가 드디어 풀렸습니다.

며칠뒤에 드라마CD Vol.2도 발매하는데 언제쯤 뜨려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