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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미아 고양이 오버런 1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1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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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꽤 밀린터라 구입을 하긴해야하는데........(먼산)





- 보기전에는 상당히 기대했는데 보고나서는 좀 난감.......각 등장인물들의 개성은 뚜렷한 반면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상당히 고전중. 분위기 기복도 좀 극단적인게 A파트와 B파트의 분위기 낙차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후미노나 타쿠미의 과거 이야기도 높아진 텐션을 한순간에 내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전반적으로 튀는 부분없이 밋밋한 느낌.

솔직히 후미노의 극단적인 츤데레 경향을 제외하면 1화에서 내세울게 뭐가 있는지 딱히 답하기가 힘들 정도로 볼게 없었다는 느낌. 아마 1화에서 제대로 써먹을 히로인이 후미노밖에 없는고로,(치세는 당장 써먹기에는 개성이나 입장이 애매한 수준.) 일부러 후미노에게 비중을 몰아버린 것도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세 히로인이 전부 등장하는 다음화부터는 어느 정도 밸런스맞는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 싶음.

문제는 작품 자체가 주인공보다는 히로인 중심의 작품이 될 듯한 느낌이라 이런식의 히로인 폭주가 은근히 많을 것 같다는 점인데 이거 은근히 패턴화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시소 보면 알지만 이런 식의 패턴화는 발목잡기 딱 좋은데......

여하튼 발매전 기대를 받았던 것 치고는 좀 모자란 느낌. 그래도 1분기의 히마리나 츄브라보다는 낫습니다. 입아프게 설명하지만 2009년 4분기부터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아져서 이 정도 퀄리티 안나오면 오히려 곤란하죠. 사실 히마리는 ZEXCS가 정신 못차리고 제자리걸음 중이라는 증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히마리와 츄브라를 그리 높게 평가하기 힘든 이유중 하나가 특유의 싼티나는 원화때문이라. 오오카미카쿠시는 AIC와 합작이었으니 사실상 제 정신 못차렸다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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