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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

블레이블루 포터블 플레이 현황

by 고독한 밤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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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발매될 시기때만해도 저는 풋풋한 고딩이었.....




- 요새 블블 포터블을 죽어라 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PS3는 자주 켜기가 부담스러웠는데 포터블의 경우에는 꺼리낌이 없어서 거의 항상 잡고있는 중. 사실상 구입뒤 PSP에서 제대로 돌린 게임이 이것 밖에 없음.(.........)

뭐, 그 성과로 라그나만큼은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스코어어택 첫 스테이지도 간당간당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어찌어찌 언리미티드 레이첼까지는 가는 수준. 콤보도 본래는 공중콤보 하나 정도 밖에 못넣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지상콤보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습니다. 다만 PSP 조작감이 생각이상으로 불편해서 복잡한 콤보나 캔슬기를 잘 못넣는다는게 문제. PS3 패드로는 이 이상도 가능할 것도 같고........그런데 결국 스틱에는 못이기죠.

실력이 늘면 늘 수록 스틱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중. 덕분에 작년부터 스틱산다고 드립치는 중인데 어찌된게 구입하려고 할때마다 돈쓸일이 생겨서........;;;; 나중에 CS 발매에 맞춰 구입할까도 싶은데 요즘 북두무쌍이라든지 갓오브워라든지 이것저것 지를게 많아서 그것도 여의치 않을 듯. 무엇보다 제가 CS는 물건너 초회판을 지를 예정이라.......(먼산)

다만 그와는 별개로 다른 캐릭터는 아직까지 시망.

진의 경우 마땅한 띄우기 기술이 없다보니 캔슬기를 잘 활용해야하는데 제가 진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한 점도 있고, 패드로 안정적인 콤보를 넣는게 힘들다보니 PSP로 콤보넣기가 상당히 애매.

노엘의 경우 역시 그놈의 체인콤보가 워낙 손에 안익어서.......(비슷한 이유로 제가 KOF2001때 엔젤을 때려치웠죠)

현재 그나마 익숙해진게 하쿠멘과 레이첼, 테이거 정도인데 이 캐릭터들은 이제서야 겨우 제대로 된 운용법을 익혔습니다. 하쿠멘은 이전부터 간간히 써먹어왔지만 거의 몽환 원킬콤보나 단타형으로 플레이했는데 이제서야 간단한 콤보 정도는 시전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레이첼과 테이거의 경우 이제야 실피드와 자력을 어떻게 써먹어야할지 파악한 상황. PS3로 플레이할 당시에는 얘들로 대체 어떻게 대전플레이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저기에 답이있더군요.

레이첼의 경우 실피드는 단순히 이동이나 깔아두기에 써먹을 줄 알았는데, 사실상 전 콤보가 실피드없으면 들어가질 않더군요.(.......) 기술 하나하나가 파고드는게 약하기 때문에 실피드를 적당히 써주며 적에게 붙어야 제대로 콤보가 성립.

테이거의 경우 내가 상대방에게 다가가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나한테 끌어온다는 플레이 전법을 처음 파악했습니다.(........) 이전에은 2D로 무작정 돌진하다 얻어맞는 일이 잦았는데 여기에 익숙해지니 그 시점에서 뭐.............

어찌되었건 결론은 스틱사자. 어느 정도 실력을 키운 현재도 패드의 벽은 어마어마 합니다. 특히 필살기 단축키에 지나치게 익숙해져버리는 단점이.........




- 이것과는 별개로 요새 니코동에서 CS 영상을 자주 찾아보는 중.
부산에서는 CS를 찾아보기 힘든지라 니코동에서 영상을 보면서 발매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여하튼 요새 보면서 느끼는건데 하자마는 다음 작품에서 하향 확정이군.(........)
개인적으로 CS에서 개캐로 보는 캐릭터가 하자마와 아라크네인데 아라크네는 그렇다쳐도 하자마는 진짜 답이 없는 듯.

아라크네는 본래 좀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에다 낙인게이지 차는 것만 조심하면 되고(모처에서 상대방을 시작하자마자 원턴킬로 관광보낸 즉사콤보가 사기긴한데...) 무엇보다 극상성 캐릭터가 몇개 있죠. 그런데 하자마는 그런거 없음.

일단 콤보시작하면 무조건 공중콤보 난무가 이어지는데다 그놈의 우로보로스 덕분에 지상이든 공중이든 히트하면 바로 붙는게 가능.(공중콤보 도중 공중잡기로 상대를 지상으로 던져버린뒤 우로보로스로 바로 접근해 콤보를 잇는 극악한 장면까지 봤음..)

그리고 가장 악명높은게 우로보로스와 디스토션 드라이브의 조합.......;;; 보통 공중 견재기로 우로보로스 단타를 사용하는데 이걸 맞았다치면 거의 필연적으로 우로보로스 단타 + 우로보로스 잡기가 이어지는데 잡기후 구석이면 그대로 공콤들어가고, 구석이 아니라도 디스토션 드라이브인 미즈치 열파참이 직빵으로 들어갑니다.

또 다른 디스토션 드라이브인 사익붕천인의 경우 히트시 땅에 떨어질때까지 낙법 불가.(..........) 판정이 워낙 좋다보니 동시에 쳐맞아도 띄우기 판정을 그대로 먹는데다, 이 뒤에 붕천인을 다시 한번 넣어줄 수도 있고, 우로보로스 단타 X 2 + 우로보로스 잡기 + 미즈치 열파참도 바로바로 들어갑니다.(.......) 게이지가 없다면 그냥 내려오는 타이밍에 공중콤보 풀세트 확정. 사실 이쪽이 더 악랄해요. 사실상 하자마를 개캐로 만든 주범.

여하튼 다음 작에서는 칼너프 거의 확정이라고 봅니다. 구석 공콤 한번만 제대로 얻어맞아도 체력 5000정도가 그냥 날아가는데 이건 답이 없음.

아, 다만 츠바키는 다소 상향이 필요할 듯 하더군요. 기본성능은 평균수준인데 그놈의 드라이브 때문에........;;;; 츠바키의 경우 디스토션 드라이브의 활용도가 상당히 낮은 대신 드라이브인 인스톨 게이지를 모아야 화력이 나오는지라 콤보쓰다가 다른 캐릭터가 추격할 타이밍에 인스톨 게이지 충전하느라 눈뜨고 보내는 일이 허다합니다. 때문에 난투는 강력한 반면 파고드는게 상당히 약한편. 디스토션 드라이브를 강화하든 드라이브를 손보든 간에 상향 안하면 뭐..........


이래저래 CS 발매일만 눈뜨고 기다리는 처지. JLPT시험덕분에 바로 잡지는 못하겠지만 시험 친 이후에는 그냥 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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