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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사키 24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0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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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전 블빠가 된 것 같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온갖곳에 블레이블루가 침투해있음......;;;






- 어째 개인전이 성의없게 끝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이유였나.........

확실히 1기 멤버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넘쳐서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럴꺼면 카즈에 같은 개인전 오리지널 캐릭터를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나...싶군요. 뭐, 제작진도 이걸 모르지는 않았을거고, 사실 카즈에의 경우에는 애니분량이 코믹스 연재분량을 따라잡았기에 부득이하게 등장했다고 봅니다만. 아마 코믹스에서는 제대로 활약을 하겠죠. 어자피 사키 2기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질것도 아니고, 애니로 방영된 분량은 빨리 따라잡으리라 보거든요.(물론 작가가 제대로 연재를 한다면 말이긴한데....)

이제 걱정되는 것은 1기를 어떤 식으로 완결시킬 것이냐는 점. 일단 합숙목표가 훈련이니만큼 나름 마작은 나오겠지만, 합숙이라는 특성상 경기만큼의 긴장감은 주기 힘들거고, 필연적으로 서브에피소드가 중심이 될 듯한데......솔직히 25화는 밸런스 맞추는것도 빠듯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각 등장인물이 경기 외에는 굳이 얽히질않았고, 경기장이라는 한정된 장소에 있었기에 완급조절이 적절했지만, 다음화는 개성넘치는 멤버가 한꺼번에 묶이기 때문에 비중조절 실패하면 엔딩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

전체적인 내용은 다음화의 합숙을 위한 사전준비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왠지모르게 타코스가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타코스는 캐릭터적으로나 뭘로보나 존재감이 가장 얇다보니 상대적으로 무난했다는 이야기. 뭐, 거의 끝이니까 그렇다는 소리고 2기 나온다면 타코스는 캐릭터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전용에피소드 없으면 큰일납니다. 사실 카제코시의 공기캐릭터들보다 더 위태위태한게 타코스. 얘의 의의는 키요스미에서는 거의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트러블메이커라는 점을 제외하면 작품에 기여하는게 없어서.........

뭐, 어디까지나 사전준비가 목적이었던만큼 다음화를 봐야겠죠.(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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