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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성검의 블랙스미스 8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0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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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말하지만 현실의 전통복은 현시창





- 뭐, 결말은 예측을 벗어나지 않았는지라 크게 신경쓸 생각없고, 요는 제국이 흑막이다라는 점이겠죠. 샤를롯의 어머니가 평민이었다는 이야기는 다른 여왕이나 측실들과는 다르게 뒤를 봐줄 스폰서가 없다는 말이되죠. 이 경우 정치적으로는 아무런 힘도 도움도 안되는 공주라는 점 때문에 써먹을 곳도 마땅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뭐, 정략결혼으로서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떨어질거고 그나마 쓸만한게 볼모? 그런데 아무래도 파워밸런스상 제국이라는 곳은 꽤 강력한 축에 속할 것 같으니 굳이 볼모같은걸 보내지는 않을것 같지 말입니다. 고로 적당히 버림말로 쓰자는게 이번화의 흑막인것 같은데...........보통 이 경우에는 전쟁물이 되는게 보통이지만 작품 특성상 어떻게될지 감을 못잡겠군요. 뭐, 적대세력이 확실히 잡혔다는 점만해도 충분하지 않을런지.

전투는..........어째 6화에서 신나게 구른데 비해서는 의외로 깔끔하게 이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어이없던게 세실리는 힘쓰는 일이고 뭐고간에 집안일에서는 생각 이상으로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직후 전투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니 왠지 좀 이미지에 괴리감이........;;;;; 보통 이 경우 힘쓰는 일은 잘하지만 다른건 못하는게 보통 아닌가............

여하튼 무난하다면 무난한 전개이지만, 확실히 이 작품으로서의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심히 모자랐던 에피소드. 원작 2권에서는 이 내용이 2/3을 할애했다는데 그냥 2화로 끝내버리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음화에서 만회가능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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