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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적은 개인적으로 실망.........
이제까지의 소프트하우스 게임과는 달리 2회차 이상 할 건덕지가 없어요...;;;
역시 이때가 좋았지.....;;;

이달 시드노벨중 유일하게 끌리는 작품이라 구입했습니다.
유령왕은 1권 후반부전개에 실망한지라 애초에 포기.
스트로베리 UFO는 좀 취향이 아니라...........
여하튼 읽어본 결과, 나름대로 괜찮은 평가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좀 단순하게 설명하면 아주 오래전 개봉했던 영화인 '마누라죽이기'를 개그화해서 만든 느낌?
세계 최강급의 약혼자인 일리나에게 8살에 약혼자라는 이름하에 팔려와서,
그 아래에서 벗어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데릭의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 둘의 전투능력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주인공인 데릭은 신의 영역을 넘보는 연금술사로 반신의 능력을 가지는 비약이나,
부활포션 양산, 호문크루스제작등 전세계에서 최고라 불리는 연금술사.
하지만 약혼녀인 일리나에게는 아무런 힘도 쓸수가 없는 불쌍한 캐릭터.
전세계의 강자에게 자신이 만든 아이템을 주어 부탁해도 전부 쓰러지고,
심지어는 100년전 대국하나를 하루만에 멸망시킨 광룡을 깨워버려도 때려잡아버리는등........
뭐, 어떤 의미 전형적인 먼치킨물이지만 개그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볼만합니다.
단지, 1권의 내용은 좋았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좀 걱정이더군요.
1차적으로 주인공인 데릭과 일리나의 능력이 지나칠정도로 먼치킨이라,
이 둘의 갈등 이외에는 뚜렷히 나타날 갈등요소가 안보입니다.
무엇보다 이 둘이 힘을 합치는 날에는 세계정복도 가능할지도..........
(모 세기말구세주라도 나오지않는 이상 충분히........)
뭐, 이 부분은 작가의 재량에 따라 달린 내용이기는한데,
결론적으로 이 소설의 내용은 데릭과 일리나의 밀고 당기기가 주 내용이라 이 부분을 잘 처리해야될것 같군요.
지나친 주인공캐릭터의 먼치킨화와 그로인한 갈등요소의 부재.
이 부분만 해결한다면 나름대로 좋은 작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얄의 추천과 함께 주목해야할 작품.
PS. 헛소리 시리즈 3권 나왔더군요.
이거 질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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