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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잡담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320GB) 출시 이벤트

by 고독한 밤 200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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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블로거와 함께하는 씨게이트의 아주 특별한 이벤트




최근 외장형 하드디스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자료 이동 및 백업.
이유를 하나식 나열하자면...........

최근들어 이동하면서 외부작업을 해야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주로 지인의 PC를 봐주거나 작업한 내용의 저장/이동이 부쩍 늘었는데, 웹하드나 USB로는 바로 한계가 오더군요.

특히 웹하드의 경우에는 많은 용량을 지원하지만 사용하기 충분한 인터넷환경이 지원되지 않으면 도저히 자주 써먹을 수준이 아닙니다.
저야 메가패스 광랜을 사용하지만 모든 사람이 광랜을 필요로 하는건 아니고, 학교PC나 PC 사용량이 적은 가정에서 이런 어려움을 자주 겪습니다.

반대로 USB의 경우에는 8GB USB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단순한 자료이동 이외의 작업에는 맞지않습니다.
특히 필요한 자료와 응용프로그램을 모두 넣어 다니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여러개의 USB를 들고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죠.

거기다 제가 다음주에 PC를 구입하는데 당장 기존 하드의 자료들을 전부 백업해야합니다.
견적은 이미 다 맞추어놓았고, 주문만하면 되는 상황인데 기존 하드에 있는 자료들을 어떻게 백업하느냐가 당면의 문제.
불필요한 파일을 제거한다고해도 상당한 양이라 좀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수월한 PC의 정비인데....저는 거의 반년에 한번씩 포맷을 합니다만, 과거 윈도우 재설치의 밑준비를 하면서 실수로 자료백업을 잊는 삽질을 벌인적이 있습니다.
그 즉시 파일복구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구를 행했습니다만, 그 안에 있던 자료중 절반이 날아가는 참사가 일어났죠.
개중에는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문서파일도 상당히 있었는데 덕분에 한동안 여기저기서 욕을 먹고 다녔습니다.
거기다 CD및 DVD로 백업해놓은 자료들의 일부가 마모 및 부식으로 인해 인식이 되지 않는 재난까지 일어났죠.

제가 이 사건으로 CD 및 DVD라는 매채에 대한 신용을 잃었고, 이후 하드디스크의 따로 구입하여 OS 및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하드와 자료저장 및 보관을 위한 하드를 완전히 분리해 사용합니다. 이건 다년간 CD와 DVD를 이용한 백업을 행하다보니 쌓인 경험인데, CD도 DVD도 그 수명이 생각외로 짧은데다가 보관이 여의치 않습니다.
위의 사건의 경우 제 관리부족도 원인이지만, CD/DVD는 관리하는 수가 늘어날때마다 필요한 자료를 찾는 것도, 관리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거기다 DVD 렌즈의 마모율도 높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덕분에 눈을 돌린것이 외장하드였는데 당시의 외장하드는 사용하는 사람만 사용하는 기기였고, 용량이나 성능면에서 가격만큼의 효용성을 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구입을 보류했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할 찬스가 한번 있었지만, 이때는 선착순 이벤트라 구입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는데, 최근에는 외장하드가 USB 이상의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기 때문에 구매욕구가 솟아나더군요. 이를 이용하면 PS3와 전자사전, MP3, PSP등의 기기의 활용성이 높아진다는 이유도 한몫했습니다.


프리에이전트 고가 끌리는 이유라면 320GB의 대용량을 지원하면서도 무게 60g, 두께 12.5mm라는 크기때문에 휴대성과 편의성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거기다 개인적으로 하드디스크 회사에서 높게 평가하는 회사가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인데, 웨스턴디지털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저전력을 장점으로 하는만큼 버퍼용량이 타 사 제품에 비해 낮은 경우가 많아 외장하드로는 좀 부적절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은 체감하기 힘든 차이입니다만, 약간의 스펙의 차이라도 구입자의 입장에서는 작은차이라도 부족해보이는게 사실이라.

단 한가지 불만이라면 프리에이전트 고는 최근 보급률이 늘어나고 있는 eSATA를 지원하지 않는 것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eSATA를 넣지않은만큼의 성능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되는군요. 지금 당장은 eSATA의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은터라 큰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만, 외장하드의 경우 장기적으로 사용해야한다는 점에서 좀 불리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이 문제는 직접 사용해봐야 알 수 있는 내용이라 이 이상의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마침 외장하드의 필요성을 느끼던차에 부족한 글이라도 혹시나 당첨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응모해봅니다.
사실 이벤트 자체는 오래전에 알고 있었지만, 어쩌다보니 응모가 늦어지게되었는데 당첨된다면 좋겠군요.

그 외에도 저의 당첨여부를 떠나 당첨되신 분들의 리뷰도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프리에이전트 고가 씨게이트의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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