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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애니잡담

by 고독한 밤 200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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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다시 기신비상 잡는중. 역시 아즈랏드 형님의 포스는 개간지.




1. 오프닝의 낚시에다 마지막화 남겨두고 터질대로 터질 시나리오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무리 심해도 샤이닝윈드 수준의 작품성은 될테니 걱정안해도 될겁니다.

거기다 애니쪽에서 떡밥만 던져놓고 중요한 이야기를 전부 날림으로 해놓은건,
샤이닝윈드와는 달리 게임이 스토리가 가장중요한 갸루게이기에 네타방지를 위한것.
아마 제작진에서도 애니는 게임의 홍보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바라지 않을거고,
그러기위해서라도 일단 최소한의 납득이 갈만한 전개는 내놓을겁니다.
물론 게임과는 엄청난 거리감이 있겠지만.

여하튼 사나의 손목시계 이야기나 빨리 나왔으면.........




2. 현재 상태로보면 이 작품도 꽤나 잘만든축에 속할듯.
원래는 적당한 개그가 섞인 용사물의 모습이라 많은 분들이 도중하차했는데,
9화부터 이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버렸음.

제작비나 스탭등의 차이를 감안할때, 같은 1쿨애니중에서는 꽤 상위급에 들어갑니다.
EF와 같이 제작진들의 노력이 정말 빛나보이는 작품.

지금와서 생각하면 스폰서가 좀 밀어줘서 2쿨로 만드는게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고투더사마가 맡으신 벨 제파의 연기가 묘하게 적기도해서..........

여하튼 마지막화가 기대되는 작품. 나중에 2기도 안나오려나..........
(쓸데없는 어레인지를 가해 작품성을 망친 무시우타와는 전혀 딴판)




3. 제작진들......이왕할거 좀 철저히 해주지 그러셨습니까.

다 좋았는데, 마지막에 사이의 정체를 그런식으로 드러내면 재미가 반감되잖습니까........
물론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아는 사실이지만, 보지않은 사람이 있다는걸 좀 더 감안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여하튼 이번화는 마이너스. 저것만 아니라면 대 만점이었는데............

아, 그러고보니 벌써 이 시나리오가 나왔다는건 다음화로 사이 리타이어라는 소리인데......

잘하면 전자인간 HAL까지 나오는것도 가능하겠군요.
...랄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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