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잡담

이번 오리지널 기체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체는 역시 슈로우가.
사이버스타와 비슷한 실루엣을 가졌으면서도 슬림한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특히 럼블링 디스칼리버와 레이버스터에서 자신의 손을 베어 그 피를 흩뿌리는 연출은 최고.


1. ....오늘은 오랜만에 진지한 글 좀 썼군요.

사실 지금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고2시절부터 TV는 뉴스만보고 국내연예계나 드라마, 버라이어티같은 부분에는 관심을 끄고,
오히려 기피하는 성향이 강한 저입니다만.........

그 인물에 대해 알지못했던 안재환씨와는 다르게
어린 시절, 조금이나마나 TV에서 웃음과 동경을 주었던 분이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충격적이군요.

사실 지금도 좀 제정신이 아닙니다.
밑의 글도 사실 제정신이 아니 상태에서 쓴지라 뭘 제대로 썼는지, 잘못된 내용이 있는지도 모르겠음.

그저 고인의 명복만을 빕니다.
제발 고인을 그렇게까지 몰고간 원인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군요.
더욱이 이 사건이 일으킬 파급력도 가능한 최소한으로 끝나기를 빕니다.



2. 강의 시간에 의외로 좋은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이번학기 교양으로 인터넷윤리학을 듣고 있는 중인데,
교수님 왈

"중국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좋은 물건이 수두룩하지만,
국내에서 수입하는 것은 싼값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싸구려뿐이고,
상당히 정교한 짝퉁사건이 벌어지기에 중국=싸구려라는 인식이 강하다."

....라는 말씀. 인터넷의 정보로 인해 생기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언급하신 내용인데, 지금도 기억에 선명히 남았습니다.

확실히 중국에 엄청난 포스의 짝퉁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시장에 짝퉁만 돌아다니는건 아니죠.
그렇게 되면 시장성립자체가 안되니 말입니다.

사실 저희 숙모님이 중국분이시라 오래전부터 중국에 대한 편견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교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제가 얼마나 어중간했는지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중국인도 사람이고, 그들도 그들 나름의 사고방식이 있다고만 생각했지만,
저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중국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넘어가기 일쑤였거든요.

저는 아직 인간적으로도, 사회인으로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걸 계기로 더욱 성장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