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오마모리 히마리 7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10. 2. 21.
반응형

개인적으로 누드에이프런은 하는 사람에게나 보는 사람에게나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요리라는 건 생각 이상으로 위험천만한 행위라고요.(.........)




- 전투신은 여전히 시궁창(....이랄까 이번화를 보면 아무래도 원작자도 문제가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입니다만, 내용자체는 꽤 재미있는 편. 퀘스의 등장으로 인해 허둥대는 히로인들이 볼만한데, 가장 인상에 남는건 적은 등장때문인지 매번 강렬한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리즐릿....;;;; 퀘스는 이번화를 보면 원작에 비해 상당히 다크화된 느낌이 있는데, 원작에서도 그리 호감가는 캐릭터가 아니었던지라 그러려니....하고 있습니다. 퀘스의 등장으로 재미는 늘어났지만, 솔직히 이 캐릭터를 어떤식으로 호감있게 그릴지가 참 걱정되는 부분.

현재 빠른 전개를 위해 중간 에피소드를 상당수 잘라먹는 중인데(본래 이번화에서 퀘스의 정보를 알려주는건 동급생 친구) 퀘스 문제는 적어도 다음화쯤에서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남는 화수동안 히로인 어필을 어떻게 하느냐가 걸리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메인 스토리로 간다면 히마리의 비중이 급격히 올라가는 반면, 서브스토리만 빠지면 거의 공기화되는게 히마리인지라 이쯤오면 제작진이 굳이 모험을 하려고하지는 않을듯.

결론적으로 퀘스는 묻힐 가능성이 엄청 높습니다. 거기다 이번화에서 퀘스가 린코에게 한 말 때문에 린코에 대한 이야기도 좀 다룰 필요가 생긴지라 더욱 상황은 심각.(.........) 아니, 작년의 강각의 레기오스를 떠올리면 이 이상 기대하는건 사치겠죠. 그냥 그러려니하고 각오를 다져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