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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지만 않았다면 여러모로 유명세를 탔을텐데 말입니다. 솔직히 수위를 따지면 퀘이사 정도는 상대가 안되는 작품이라.....
- 이걸로 일단 본편은 끝. 사실상 이번화가 완결이고 다음화는 화수채우기를 위한 번외편이라고 보는데 옮을 듯. 어쨰 지난화에서 터진 일이 한화만에 빠르게 종결되었는데, 벌인일 자체가 그리 크게 끌 이야기가 아니긴했지만, 조루성으로 끝났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듯. 아니, 본래 초반부터 병크를 터트렸으니 조루는 아닌가?
전개방식이 너무 일방적인게 걸리는 부분. 좀 지나치게 사카키 중심으로 사건이 돌아간 느낌입니다. 정작 사카키가 뿌려놓은 분쟁의 씨앗은 양쪽 충돌없이 그냥 넘어간게 좀.........히로시를 비롯한 메인캐릭터들도 의외로 한게 없었다는 느낌. 사실상 갑툭튀한 카오리와 사카키 본인의 삽질로 모든게 해결된지라 급하게 처리한 느낌이 강함.
뭐, 원작의 지명도가 바닥에 가깝다는걸 생각하면 이 완성도도 그리 나쁘지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남에게 추천할 작품은 아님. 확실한건 이걸로 용기사는 당분간 엄청 까일겁니다. 본인이 직접 쓰지는 않았다는 변명은 시나리오 감수라는 작업이 사실상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라 별 설득력 없고. 당장 괭이갈매기도 이런저런 소리가 많은 만큼 향후 용기사 작품의 TVA화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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