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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미분류

제주도 여행 2일째, 유령왕 감상.

by 고독한 밤 200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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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캐릭터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이런 캐릭터는 의외로 보기 힘들다는게 문제........;;


제주도 여행 2일째입니다.

.....뭐, 특별한 일은 없었군요.

잠수함 타고 해저 구경하고, 폭포 좀 본뒤 워터랜드에서 물놀이 하며 논 정도?

해저 산호초가 상당히 보기좋았는데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뭐,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오겠지요. 기대야 안하지만.

워터랜드의 경우....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동생들은 전부 놀데가 없다고 불만을 가지더군요.

캐리비안베이에 비해 상당히 놀게 없다는건데........

뭐, 전 그때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못갔었군요.

여하튼 나름대로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저녁은 바베큐를 해먹었습니다만.............;;

오늘 먹은 최고급 한우등심보다 어제먹은 돼지갈비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같은 돼지갈비라도 가게에서 굽는것과 바베큐로 구워먹는넌 맛부터가 다르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여하튼 내일은 집에 돌아가는 군요.

공연이나 말 농장등 여러곳을 간다는데......마지막 하루도 유익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아, 시간때우기로 평가가 의외로 좋은 시드노벨을 구입해왔는데..........

유령왕, 임달영씨 작품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

...아니, 사실 제가 언벨런스를 제외하고는 임달영씨 작품 대부분을 재미있게 보기도했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여태껏 고질병이었던 근친문제는 걱정없습니다.

단지 또 다른 고질병인 누님캐릭터 우상화에 대해서는 향후 지켜봐야 할 듯.

작품 시작부터 주인공이 학교 여선생을 차는 장면부터 시작하는지라 낚일뻔했는데,

또 다른 누님캐릭터인 '메이드'(...작중 캐릭터 이름)쪽은 좀 노골적인게.........

아직까지 스토리적으로는 복선만 던져두고 있는데 일단 2권이 나와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듯.

아, 또 하나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건 마지막에 주인공과 합류하는 능력자 놈.


.....정말 찌질한것이 그냥 사라줘줬으면하는 캐릭터였습니다.


소설 이노센스에서 어둠의 가즈나이트 바이론 필브라이브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의 착하다는 모습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악마가 튀어나온다고.

유령왕이란 작품은 이걸 주제화해서 스토리를 짜는데,

저 능력자 자식은 저게 완전히 들어맞는것이.........여하튼 비호감캐릭터 NO.1로 결정.

여하튼 2권이 기대됩니다.

.....마이언전기의 그 막장 전개만이 재개되지 않기를 기원할 뿐.
(..특히 1부와 3부.)


PS. 시드노벨에 이어 대원에서도 국산 라이트노벨을 하나 창설할 것 같습니다.

이번달 뉴타입에 광고가 나왔던데....작가중 한분이 비뢰도의 작가인 검류혼님이셨음.

....솔직히 일단 비뢰도나 완결해줬으면하는데, 나름대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번 달 내에 공식홈페이지와 함께 공개된다고 하니 일단은 정보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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