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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오는 신작도 주문해야........;;;
- 아놔, 이게 뭐야 ㅋㅋㅋ(데굴데굴)
지난주에 25화 감상 포스팅 올리고나서 올라온 댓글에 제가 건성으로 단 답글이 하나 있습니다. '.......이러다 알고보면 닥터헬의 세계정복은 미케네의 침공을 막기위한 첨병이 되어버리는게 아닐지.(먼산)'...이라고. 이후 CSJ단장과 이 와 같은 이야기를 그대로 했죠. 전개가 너무 어이가 없다보니 정말 이렇게 되는거 아닌가.....하고 장난조로 가정했던건데,
아놔, 이게 진짜 들어맞았어!!!!!!!!!!!(데굴데굴)
덕분에 다른 전개는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혼자 코드기어스 찍는 아수라라든지, 말도안되는 로켓펀치 100연발은 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수라의 경우에는 나름 뭔가 떡밥이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오히려 당연스럽게 느껴진달까.(솔직히 케도라편 이후 아수라가 닥터헬에 너무 순정적이라는 느낌까지 받은지라.....) 결국 미케네는 부활하고 Z편 완결.
생각만큼 그레이트 떡밥이라든지 1화의 연출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건 그레이트편 1화에서 따로 다루는게 아닐지. 여하튼 제목 그대로 충격을 가져다주는 Z편이었습니다.
이제 그레이트 편만이 남았는데.....솔직히 말해 리메이크라면 그냥 50화로 만드는게 더 낫지 않았으려나.......사실 진 마징가도 웃긴게 장르가 전혀 다른 팬텀과 같은 지적을 받고 있다는겁니다. 이번화의 반전이 워낙 걸작이긴했는데, 이 작품 어찌되었든 로봇물이거든요. 로봇물에 적당한 스토리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지만 진 마징가의 경우에는 너무 지나친게 아닌가 싶음.
솔직히 캐릭터와 로봇 디자인을 제외하고 과거의 원작 마징가를 떠올릴 수 있으신분? 줄기차게 언급되는건데 이 작품, 로봇물이라고하기에는 전투신이 너무 없습니다. 대부분 스토리와 설정에 치중하고 슈퍼로봇물이라는 한계까지 있다보니 전투신과 스토리를 양립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 폐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게 25화인데......냅, 아니나 다를까 최종화에서도 병크를 터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뿜었던 부분인데,
아무리그래도 Z편 최종보스인 지옥왕과 싸우면서
최후의 일격이라 할 수 있는 빅뱅펀치를 뱅크샷으로 처리하냐!!!!!!!!!!!
알아차리지 못하신 분들은 OP의 빅뱅펀치 변신장면과 이번화에서의 빅뱅펀치 변신신을 한번 비교해보시길. 아무리 서장이라고해도 Z편 완결인데 이거 뭐하자는건지............
......솔직히 말해 그레이트편이 엄청 불안해졌습니다. 지금 Z편에서 해결 안된 떡밥이 워낙 많아서 그레이트편에서도 스토리적으로 처리할게 많은데 이러다 Z편의 2탄을 찍는거 아닌가..........
여하튼 여러모로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Z편이었습니다. 그레이트편은 언제쯤 방영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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