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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게임

창세기전 문답

by 고독한 밤 200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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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든 인생이든, 너무 들이대면 다칩니다......;;;;



창세기전 문답 - Karl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우연히 창세기전 문답을 봐서 얼른 업어왔습니다.
창세기전하면 또 놓칠수 없는 작품이니........




1. 내가 가장 먼저 접한 창세기전은? 언제였는지? 계기는?

중학교때 창세기전3 파트1.
.........당시 공부안하고 게임만한다고 욕 많이 먹었죠.
이때부터 한정판을 노렸다는 점에서 싹수가 보이는 시절.....;;;


2. 내가 지금까지 접해본 창세기전

창세기전1
창세기전2 :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 외전 : 템페스트
창세기전3 파트1
창세기전3 파트2


이때만해도 소맥빠라 안건드린 작품이 없습니다......;;;

그 결과 마그나카르타 초회판을 구입해버리는 광신적행위를 저질러버렸음....;;;



3. 이중 클리어 한 작품은?

다하기는했는데, 서풍과 템페스트는 뭐, 기억나는게 없군요.....;;;;



4. 전투 시스템이 가장 마음에 드는 창세기전은?

일단 시스템적으로는 회색의 잔영의 룬 시스템인데, 이건 하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머리아픈지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투시스템은 파트1쪽.
일단 닥치고 랩업이라는 개념에서 상당히 벗어나고 나름 머리를 써야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뭐, 그래봤자 일단 최종전직 들어가면 닥치고 몰살이지만.



5. 음악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어떤노래?

파트1 엔딩곡인 End And.

이것때문에 음반 동봉판인 파트1 공략집을 질렀습니다.[.......]

당시에는 가요를 주로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졌던 노래.
지금도 심심하면 가끔 듣습니다.
무엇보다 가사의 뜻을 생각하며 듣는다면 감동 작렬.



6. 로고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작품은?

창세기전3 파트1.



그중에서도 아포칼립스.



7. 내가 창세기전 세계로 간다면 가장 되고 싶은 캐릭터는? 이유? 해보고 싶은 것은?

순수하게 캐릭터를 꼽자면 살라딘인데, 인간적으로 말하자면 라시드.

솔직히 창세기전 메인 캐릭터중 제명에 죽은 캐릭터는 라시드나 이올린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이올린은 창세전쟁 이후 줄곧 폭풍도에서 버로우탔으니.......;;;



8. 창세기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캐간지 시리어스남 살라딘.
그 누가 뭐라든, 제 마음속의 살라딘은 창세기전 최강입니다.....

철가면? 그건 먹는건가요?



9. 최장시간 플레이 해본 창세기전은? 몇시간인지?

일단 파트1.
시간따위는 기억안나고, 식음을 전폐하며 매달렸던것까지는 기억납니다.......;;;



10. 역대 플레이해본 창세기전 중 가장 슬펐던 장면은?

딱히 뭐하나를 꼽기는 뭐하고, 살라딘 관련 이벤트는 다 슬픕니다.[........]
이벤트하나하나가 스트라이크 존이라 뭐 한가지를 꼽을 수 있어야죠.

굳이 하나를 꼽자면 역시 버몬트와의 최종전투후의 이벤트입니다만......




11. 역대 플레이해본 창세기전 중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딱히 없군요. 솔직히 개그성으로는 그다지 재미있었던 장면을 찾아보기 힘들었던지라.

....아니, 딱 하나. 파트1에서 죠안이 츤츤거리며 크리스티앙에게 개기다 말빨로 역관광당하는 장면[.........]


12. 역대 플레이해본 창세기전 중 가장 어려웠던 보스와 던젼은?

.......솔직히 보스는 다 쉬웠고,(닥 초필살 몇번이면,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못해도 빈사상태)

창세기전2의 머매니안 해전이 가장 짜증났군요.

작품으로 치면 최강난이도는 역시 파트2 1.02패치까지에서 초절 지옥을 봤습니다........;;;;;
적진에 닥돌했다가, 1턴만에 역관광하는 일이 허다함.
살라딘이라도 적진에서 진무천지파열이 5명이상 미스나면 그대로 사망확정.
천지파열무는 졸개들조차 원킬못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13.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 작품은?

창세기전3 파트1.
스토리자체도 괜찮았지만, 각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챕터 시스템이 최고였죠.

그런점에서 파트2는 상당히 마이너스.



14. 나의 인내심을 가장 시험했던 것은 무슨 작품의 어떤 부분?

제 경우에는 세이브불가의 무영릉. 이건 패치전이고 나발이고, 진짜 초악질, 세이브도 안되니 정말 욕나옵니다...;;;

고성능 회복스킬을 자랑하는 천수관음만 얻고 끝내는분이 많은데,
캐고생은하면서 별 능력없는 묵시자까지 때려잡으려면 정말 욕나옵니다.......;;;;;
거기다 파트1도 튕김현상에 대해서는 그다지 안전한 작품이 아니라.......

템페스트 9연전이나, 파트2 1.02까지의 미친난이도도 상당하지만 이거야 패치하면 끝날 이야기[.......]

무영릉은 패치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오히려 1.04패치를 깔면 공격력&방어력이 변경되어 난이도가 올라가는 어이없는 사태를 초래하니,
1.03패치로 만족하고 플레이해야합니다.....;;;;

특히 가장 튕기기 쉬운 풍비박산 이벤트때는 진짜........;;;


15. 가장 노가다성이 짙다고 생각하는 작품 /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작품은?

닥치고 서풍.
......솔직히 이런식의 맵카운트 형식의 전투는 그다지 안좋아합니다....
거기다 어디로 이동하는지도 생각하면서 해야하는지라........무한 사막의 미로는 지금생각해도 치떨림.


16. 내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창세기전 시리즈 및 게임기종은 무엇 무엇?


창세기전1&2, 외전 1&2는 친구에게 빌려서했고........
창세기전3쪽은 둘다 한정판으로 구입.

.....근데 친구놈들이 빌려가면서 험하게다룬덕에 파트1은 상태가 꽤........OTL



17. 역대 플레이 해본 창세기전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닥치고 창세기전3 파트1.


18. 소프트맥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특정 인물을 지목하셔도 좋습니다.

창세기전 리메이크 불가 발언을 철회하라!!!!!!!!

손노리에서 어스토니시아 리메이크한다고 시끄러울때,

이 인간들은 창세기전 시리즈는 절대 리메이크 안한다고 잡지 인터뷰에서 공식발표.[.........]

모바일 창세기전3나 콘솔용 버그나깔았다 따위 때려치우고, 창세기전 리메이크나 좀.........



19. 가장 엔딩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파트2. 파트1은 애초에 파트2제작을 기본을 만든지라 완성도에서는 좀.......
여하튼 마지막에 살라딘과 세라자드의 대사는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엔딩곡이 작품분위기에 안맞아서 문제였지.



20. 허무했다거나 봉인중인 작품은?

창세기전1.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파트1은 그래도 스토리진행이라도 쭉쭉갔지만,
1은 그냥 2쪽에 동봉되어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21. 판타지풍과 미래풍 창세기전 중 어느것을 더 선호하는지?

기본적으로는 파트1의 판타지풍을 좋아하지만, 캐릭터디자인면에서는 파트2의 미래풍을 좋아합니다.


22. 이 캐릭터는 나의 이상형이다!

그러니까 제게는 살라딘밖에 없습니다.......;;;;


23. 캐릭터 ***를 연예인이나 실존인물 ***가 코스프레 하면 어울릴 것 같다!

꿈을 깨는 이야기따위 하고싶지않습니다.
실사판 건담의 샤아 배우를 봤을때의 그 충격은 이루말 할 수 없을 정도........(실사따위...)



24. 현재 진행중인 창세기전이 있다면?

없습니다.


25. 창세기전을 클리어 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기본적으로 일주일 내외?

개인적으로 최악의 난이도로 평가하는 파트2 1.01~1.02패치당시, 미친듯이 붙잡아서 일주일만에 클리어했으니......

파트1은 시나리오의 수가 많으니 그 정도될거고, 그외에는 그다지 기억이........



26. 역대 창세기전 중 가장 가슴떨리고 흥미진진했던 부분은?

파트1에서 시반슈미터 괴멸부터 버몬트와의 마지막 이벤트까지.

.....뭐랄까,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면서도,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로웠습니다.


27. 여러번 플레이해본 창세기전이 있다면?

창세기전2를 두번.
서풍의 광시곡 3번.
템페스트를 세번.
창세기전3 파트1&2는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음.


28.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는 작품이 있다면?

아예 모든 작품을 한꺼번에 리메이크하면서 각 스토리로 이어지는 모순점도 좀 정리해줬으면합니다.
.....아니면 아예 뫼비우스의 우주를 끝내버리는 후속작을 만들던지.




[캐릭터 문답 5]

1. 패션 센스가 가장 뛰어난 캐릭터는?

파트2의 데미안.

2. 반대로 옷이 왜그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캐릭터는?

파트2의 유진.
아니, 왜 벗고다니십니까.......;;;;


3. 가장 성격좋은 캐릭터 3명은?

셰라자드, 에스메랄다, 베라모드.

이 셋은 창세기전 스토리 내에서도 손꼽히는 인격자들입니다. 특히 베라모드가......;;;;
이 문답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네타방지라고 생각해 주시길.


4. 가장 작업(이성을 유혹한다는 의미의)을 잘하는 캐릭터는?

일단 최강은 클라우제비츠고 그 뒤를 시라노, 살라딘이 포진.
까놓고말해 스토리전체에서 다수의 이성을 사로잡은 캐릭터은 이 셋을 제외하면 거의 전무합니다....;;;


5. 이 다음에 결혼하면 쥐여살 것 같은 캐릭터는?

......이 작품에 쥐여살 캐릭터따위 없습니다.
일단 처음에 츤츤거리던 캐릭터도 공략성공뒤에는 한계까지 데레데레하기에........;;;;

굳이 꼽자면 크리스티앙인데, 이쪽은 어떻게 생각해도 공처가라기보다는 애처가죠...;;;;;;


6. 얘랑은 친구하면 힘들 것 같다! 의 캐릭터는?

주인공 혹은 그 주변인물과 관계를 가졌다는 점에서 편안한 노후생활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7. 가장 불쌍한 캐릭터는?

세라자드.

어릴때는 왕위다툼으로 도망.
성장뒤 살만해졌다 싶으니 오라버니 사망으로 허수아비왕 등극.
내전 끝날듯 싶으니 시동생의 태클로 사망......;;;
부활뒤에는 연적의 알듯모를듯한 압박으로 인해 기숙사제 학교로 도피.
좀 편해졌다싶으니, 주위에 모인 친구들은 하나같이 사고만 치고다니고,
가장 친한 친구라는 녀석은 사고치는걸 부추기는데다가, 그 동생은 대놓고 들이대는 중.
이 오빠라는 녀석은 사고치는거에 들이대는것까지 물심양면으로 밀어줘서 영문도 모르고 고생.
각성뒤에는 아르케 상층부가 못잡아먹어서 안달.
상황수습뒤에는 연적에 의한 연인 사망 보고.....;;;
돌아와 보니 위에서 말한 친한친구는 동생 사망뒤, 제대로 된 사정은 혼자알고 혼자 납득한뒤
영문도 모르는 본인에게 닥치고 꺼지라는 상태.
그 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나 했는데, 스토커로 인해 사망직전까지 공격.
덕분에 적극적으로 밀어주던 스폰서 한분 사망.....;;;;
그뒤 연구팀의 일부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고, 그 뒤 '자신이 살해당할 계획'에 착수함.[........]
그리고 죽은 뒤의 일들을 이것저것 꾸며놓으니 '전'친한 친구라는 녀석은 끝까지 살아남아 방해공작에 열심.[.......]


......이도 저도 말할것 없이, 창세기전 전 스토리에서 최고로 불행한 캐릭터는 세라자드 외에 없습니다.
타 캐릭터들은 그나마 동료들이나, 그 후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밀어주기나 했지.
처음부터 끝까지 지지자 전원 사망, 개인적으로 친한인간들 배신, 죽은뒤까지 태클이라는 스폐셜한 인생을 산건,
세라자드가 유일......;;;;

무엇보다 저 악질 스토커나 아르케상층부도 원인을 말하면 살라딘이라는게 문제......;;;;



8. 가장 부러운 캐릭터는?

닥치고 라시드.
위에서도 말했지만, 젊을때 고생해서 노후까지 잘먹고 잘 산 캐릭터는 라시드밖에 없습니다...;;;;



9. 가장 쎈 캐릭터는?

닥치고 살라딘.
공식최강이야 흑태자겠지만, 제 안에서의 최강은 역시 살라딘입니다/


10. 가장 존재감이 없었던 캐릭터는?

진짜 이벤트성으로 넘어가는 캐릭터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없는 캐릭터가 없다는것도 이 작품의 놀랄 점이죠.
굳이 꼽자면 파트1의 올리비에.

엘핀스톤이야 이벤트신에다가 파트2에서의 역사에서 간간히 찾아볼 수 있지만,
등장부터 끝까지 대사하나없는 넌 대체 뭐니.....;;;;



...이상, 본인의 창세기전 문답이었습니다.

소맥은 삽질 그만하고, 창세기전 마지막 시리즈나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물론 주역은 살라딘으로.

현재 삼돌이용으로 마그나카르타 제작일정이 잡힌 상태인데 까놓고 말해 기대 안합니다........;;;;

PC판 마그나카르타 사태때도 그랬지만, 4Leaf가 브라우져에서 웹아바타로 변경뒤에는
일말의 기대조차 버렸음.(...아니, SD건담 당시에는 좀 기대를 했나.)

현재의 국내 게임쪽은 판타그램의 KUF시리즈 제외하면 희망따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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