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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독서이야기

최근 읽은 도서감상

by 고독한 밤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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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수라장이 될 경우 정말 어떤 장면이 연출될지 궁금한 작품.....;;;


강각의 레기오스 4권


- 이번에는 샤니드의 과거 이야기+여느때와 다름없는 레이폰의 궁상.
의외로 3권의 고르네오와 샨테의 갈등이 앗싸리 넘어가버린 듯.

중심이 되는 스토리는 샤니드가 17소대에 들어온 계기와 레이폰이 검이라는 무기를 고집하는 이유.
4권의 경우 평소 가벼운 분위기를 보여준 샤니드는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분위기 환기를 위한 분량이 적은 편입니다.
레이폰의 궁상도 이번만큼은 타인에게 함부로 언급할 수 없는 고민이기에 내적 심리묘사가 다른 권보다 많은 듯.

다만, 이 덕분에 중심인물이어야할 샤니드는 물론이고, 그 주변인물의 이야기도 크게 묻힌 감이 큽니다.
일단 레이폰의 포스가 너무 거대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비중이 뭍힌감이 있는데다가,
4권 전체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분량보다는 4권에서 일어난 사건의 중심인물이라는 식의 간접적인 묘사가 더 많달까요.
3권의 고르네오와 비교했을때 이쪽 시점에서 보이는 이야기가 적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여하튼 레기오스라는 작품치고는 나쁘지 않지만, 이전 권에 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모자라는 느낌.
5권이 어떤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슬슬 레이폰에게 두는 비중을 줄여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래도라면 거대해진 레이폰의 포스가 다른 이야기를 묻어버리는 결과를 내버릴지도.....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3권




- 3권은 이전권과는 다르게 재미보다는 이게 뭔 카오스냐....라고 할 만한 내용이 다수.
2권까지는 아키히사X히데요시를 밀었지만, 3권 보고나서는 쿠보X아키히사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1권의 포스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뒤로 갈 수록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재미는 있지만, 어찌 전개되든 결과는 뻔하달까요?

그런점에서 3권 마지막에서 냅다 질러버린 미나미는 좋은 활력소가 될 듯.

덕분에 4권은 다른 의미에서 1권의 호흡을 되찾을 듯 한데......자세한건 일단 나와보지않으면 안되겠습니다만.




케메코 디럭스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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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작안의 샤나 코믹스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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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미묘한 느낌. 본편대로라면 바로 매저리와의 2차전에 들어가야하는데 난데없이 등장하는 소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언젠가 전격대왕에서 봤던 작안의 샤나 외전.

아라스톨이 얼마나 형편없는 아버지인지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만, 이것과는 별개로 어째서 코믹스에 SS가 들어있는걸까요.
4컷은 보기 좋았지만, 코믹스보다는 SS가 주가 된 내용이었습니다.

외전을 넣는 취지는 알겠고, 식신의 성의 전례도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거기다가 분량이 무려 책의 1/3. ....이럴거면 전부 코믹스로 그린뒤 외전 한권을 따로내는게 좋지 않았을려나요.
뒷부분에 살짝 넣어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여하튼 여러가지 의미에서 미묘한 화. 아무리그래도 거기서 끊냐.....
절대 작안의 샤나땅이 없어서 화가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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