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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베리얼을 1분만에 발라버리는 영상을 보고 상당히 경악.
......나는 할 수 있으려나........
토라도라2권
역시랄까, 뭐랄까........사실 1권에서 좀 애매한 구도로 끝나버려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될까 했는데,
걱정한 제가 바보같달까요.
1권 이상으로 몰입감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의 그 반전은 정말........(뒹구는중)
그리고 타이가와 아미의 사이도 의외로 무난한게 전개라서 만족.
사실 이 둘의 치열한 접전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스토커사건 덕분에 적당히 지나가버리더군요.
여기서 류지의 활약이 아닌 스토커사건이라는 계기를 넣은것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오해와 오해가 점철된채 3권 GOGO~
문학소녀와 죽고싶은 광대
의외의 대박작품이랄까, 꽤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들어서 구입했는데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1권의 주제를 요약하자면 '외면적으로는 보통이지만 내면적으로 뭔가가 결여되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일단 치아나 슈지가 내린 결론은 둘째치고서라도 그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비록 하나라도 보통과 돌연변이를 구분짓는 뭔가가 있으면 불안한것은 당연합니다.
특히나 집단의 경우 돌출된 자가 있으면 호감을 얻든지, 적의를 느끼든지 둘 중 하나의 결론에 다다르니까요.
단지 그 결론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른 생각.
제 개인적인 의견을 토로하자면, 어떤 인간에게도 타인과 비교하면 결여된 부분이 있고,
이것이 개인과 타인을 구분짓는 기준의 하나라고 생각하니까요.
같은 상황에 빠진이라도 생각하는게 천차만별인 것처럼 어자피 타인이 타인을 완벽히 이해하는것은 불가능한게 아닌가 생각하고,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이나 결여된 부분, 그 하나하나가 한 개인의 개성을 구성하는게 아닐까요....
뭐,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뻗어나간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입니다만.
여하튼 2권이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
특히 전파적 그녀와는 다르게 일상에 섞인 비일상이라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의외로 알아채지 못할뿐이지, 의외로 비일상이라는것은 자신의 바로 곁에 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2권에서는 1권 중간중간에 등장했던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내용도 좀 등장했으면.......
아, 그러고보니 토오코의 과거는 뭔가 알려진게 없군요.
과연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을지 상당히 흥미진진.
전파적 그녀 3권
1권 2권과는 다르게 3권은 규모면에서는 좀 부족한 느낌.
하지만 심각성이나 임팩트를 생각하면 1, 2권 이상입니다.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타인의 행복을 빼앗고 불행해지게 만든다.
솔직히 이 생각에 엄청 섬뜩해졌습니다.
사실 이것은 현실에서도 그다지 다를게 없으니 말입니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100명의 후보생이 있지만, 결국 대표로 뽑히는 인물은 1명이라면 99명의 행복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서울대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1000명이나 있는데, 합격하는 사람은 10명뿐이라면 나머지 9990명의 행복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물론 저 중에는 다시 도전하거나, 적당히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행복해지기위해 타인을 짖밟거나 합격한 자를 무조건적으로 증오하는 사람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알고보면 제 자신도 제가 알 수 없는 동안에 타인을 짖밟거나 원망을 들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3권의 내용은 이해는 할 수 있어도 공감도 동의도 할 수 없는 씁쓸한 이야기.
단지, 마지막에 학생회장의 행동과 최후는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권선징악은 아주 싫어합니다만, 인과응보라는 내용은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여하튼 멋없고 보통이고 평범한 불량아라도 이래서 쥬자와 쥬우를 싫어할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이 작품의 어떤 히로인들보다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쥬자와 쥬우.
정말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준 3권이었습니다.
진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몰입감을 주는 이 내용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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