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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잡담

트랜스포머 보고 왔습니다.

by 고독한 밤 2007.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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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부탁한 OGS 초회판도 줄겸해서 밤늦게 전화해서 불러내더군요......;;

마침 흥미도 있었던지라 가서 보고왔습니다.

보통 이런 계열이 영화화 된다면 내용이 좀 진지해지는게 보통인데,

트랜스포머는 그럭저럭 진지하면서도 중간중간 개그가 많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개그신덕에 보는 내내 웃음이 그치질 않았고, 변신장면이나 전투신에서는 정말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단지 메가트론에게 철저하게 깨지는 옵티머스는 상당히 보기 안쓰러웠습니다.....;;;

그 반면 주인공인 샘이 변해가는 모습은 그럭저럭 볼만했음.

단지 이 변화가 너무 극적이라는게 문제입니다만........


그리고 엔딩 스탭롤, 보통은 여기서 다 나가는게 보통인데 스탭롤 도중에 샘의 부모님의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덕분에 저를 포함해 나가던 사람들, 전부 그자리에 멈춰서 서서 봤습니다..;;;

마지막에서 메가트론 진영의 전투기 녀석이 우주로 빠져나가는데 여기서 후속작의 여운이 강했습니다.....;;;


이걸 본 제 친구왈.


'다음 작품에 유니트론이 나오면 어떻게 하지?'


......저 녀석말로는 유니트론은 행성이 로봇으로 변신한답니다.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되는군요......;;;

여하튼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봤습니다.



PS.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부산에서 상영하는데 '초속5센티'는 왜 상영안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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