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를 갈아치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놔, 진짜 몇달전의 저에게 이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에? 뜬금없이 6개월밖에 안된 파워를 교체하는 이유?


[정격 500W] 중저가형 POWER SUPPLY 벤치마크 - 플레이웨어즈

[오픈테스트] 8종 PSU 효율 테스트 - 나우퍼그



위의 벤치마크 자료를 위키질하면서 뒤늦게 확인했거든요.

참고로 제가쓰는 파워는 CORE 천궁 6000 빙산 Dual v2.2 EK입니다.
현재 코아엔에스아이는 이 여파로 인한 무차별 환불요청으로 홈페이지를 죽여놓은 상태.
(GMC는 대처가 빠른데다 나머지 한 제품이 잘 살아남아서 그래도 살았지만)

...........아놔, 진짜. 이래서 안하던 짓을 하면 안됩니다. 그냥 지를때 평소하던대로 히로이치 제품을 질렀다면 좋았을 것을.
괜히 여러가지 제품을 써보자는 욕심에 선택한한게 천궁이었는데 이런식으로 뒷통수를 맞을 줄은.(오히려 동생들에게 추천한 GMC제품이 더 좋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진짜 몇달전의 제가 다 부끄럽군요. 앞으로는 벤치한번 안돌려본 제품은 의심스러워서 구입하지도 못할 듯.

뭐, 애너맥스나 시소닉 제품은 가격의 압박으로 구입하지도 못할 것 같고, 벤치에서 좋은 점수를 딴 스카이디지털이나 무난한 히로이치중 하나로 선택할 생각.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도 만약 저 벤치자료를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고 자신의 제품을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