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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활약했던 모습은 간데없고 요새는 개그빼면 남는게 없는 안습캐로 전락.....17권은 그야말로 안습의 도가니
-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에피소드였습니다만, 동시에 이런저런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는 화.
휴전떡밥과 더불어 밝혀진 리오의 과거와 아리아 황녀의 관계가 가장 핵심적인데 이걸로 이전까지 리오가 보여준 행동의 이유는 대락 밝혀진 듯. 이번에 주민들을 통해 리오의 입장과 떠나야할 이유까지 대략 언급되었는데, 모 분 말씀대로 어째 분위기가 거의 최종화.
다만, 이번화에서 타케미카즈치가 남은 파츠를 구함으로서 일단 전차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구색이 갖춰졌습니다. 거기다 다음화 제목이 이번화의 제목과 대비되는 불타는 설원. 결국 다음화부터는 교전 시늉이라도 낸다는 소리인데...........
전개적으로 봐서는 정략결혼보다는 리오가 새 부대를 인솔해다니고, 나중에 1121소대가 합류라는 형태를 거치지 않을까 생각중. 어찌되었든 이 작품에서 리오가 가진 비중이 적지 않은터라 죽든살든간에 엔딩까지는 영향을 끼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화에서 일단 첫교전을 보여준뒤에 12화와의 시간대를 완전히 건너띄워버리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듬.
적어도 리오가 정략결혼의 말로 쓰이는 결말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제작진이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게 좀 걸리는 편인데 일단 11화는 대강 넘기더라도 12화의 내용에 따라 이 작품이 치유계로 끝날지 반전물로 끝날지가 결정될 듯. 상황적으로는 아무래도 치유계로 끝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데.........뭐, 어느쪽이든 끝날때쯤이면 혹평과 찬사가 극과 극을 달리는 작품이 될듯.
이번화에서 일단 떡밥을 뿌린만큼 적어도 지금까지처럼 평범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전개하기는 꽤 힘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적어도 이번화에 한해서는 꽤 괜찮은 에피소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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