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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2007년 한해의 애니 Best 10

by 고독한 밤 200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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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미덕에 졸지에 쯘데레가 되어버린 엑셀.
.......하긴, 하는짓 보면 납득도 갑니다.



새해 마지막 날이고해서 올해 총 결산.

이 뒤에도 라노베와 게임, 에로게를 연달아 올릴 생각입니다.

........근데 내가 뭘봤는지 제대로 기억을 해야.......OTL





10. 도화월탄

막장성이 높은데다가 게임쪽이 삽질을 하긴했지만, 그래도 애니는 꽤 봐줄만한 정도.
아마 정주행이었다면 이렇게 죽쑬 작품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지만, 나름 재미있는 내용이 많고, 스토리적으로도 무난하다는 점에서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뭐, 솔직히 말해 막장끼로는 스쿨데이즈에 지지않을 정도지만.



09. 나이트위저드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있게 본 작품중 하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무난하면서도 진부한 전개입니다만,
이런 전개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작품이 드물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합니다.
특히 후반의 급전개가 스토리적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것이 대단.
개인적으로 2기가 나와줬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9. 스카이걸즈

여러가지로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
초반 전개는 좋았지만, 중반의 스토리전개가 꽤 늦어지는 바람에
왠지 용두사미로 끝나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나름 괜찮은 설정과 무난한 전개는 참 좋았죠.
무엇보다 심각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 자체에 치중한 전개가 좋았습니다.
좀 말도 안되는 부분이 많긴하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7. 스쿨데이즈

설명이 뭐 필요하겠습니까.
마지막화의 나이스 보트만으로도 가히 절경.
여러가지 의미에서 이 작품은 최곱니다.
비슷한 시기에 완결난 스쿨데이즈 코믹스도 정반대의 결과를 내놓으면서 상당한 관심을 모았죠.
여하튼 이 작품만큼 배드엔딩이 어울리는 작품은 없을듯.



6. 엘카자드

초반전개가 좀 심각하게 지루하기는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나름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
스토리끼워맞추기나 억지성 전개가 없다는게 참 좋았죠.
마지막화에서 그 전개는 좀 아니었지만, 느와르, 매드니스를 이은 작품으로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나씩 나오는 여성 2인조 느와르물.
앞으로도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5. 기신대전 기간틱 포뮬러

메카물이면서도 상당히 개성있었던 작품.
XENOGLOSSIA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지만,
이 작품은 로봇, 즉 기간틱보다 인간쪽에 초첨을 두었다는점이 특징입니다.
이 작품의 경우 로봇물치고는 전투가 꽤 적습니다.
각 파일럿의 과거와 현재의 인간관계, 그리고 변해가는 모습에 크게 초점을 두고 있기때문에
전투하나에 2~3화가 소모되는 경우도 많고, 나오는 기체도 12밖에 안된다는게 이유.
하지만 이 인간관계에 아주 힘을 쏟았기때문에 타 로봇물과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로봇물중 손꼽히는 명작.



4. 그렌라간

역시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올해의 로봇물중 열혈계로는 최고.
가오가이가 이후 이렇게 열혈과 감동이 와닿는 작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좋은 작품.
가이낙스, 앞으로 이 정도만 해준다면 소원이 없겠는데..........




3. 흑의 계약자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적인 분위기라는게 참 좋았던 작품.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매력적이고, 하드하면서도 멋진 전개를 보여주었던게 참 좋았죠.
특히 이 작품에 나오는 주연 남성들은 하나같이 간지라........;;;;
그러고보면 중반에 내부에서 기획서가 도난당하는 일이 있기도 했죠.
마지막화의 여운에서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어렴풋이 기대해봅니다.
일단 지금은 코믹스를 먼저 봐야겠지만.



2. EF ~a tale of memories~

1쿨에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멋진 연출로 원작 초월이라는 소리를 듣는 작품.
솔직히 이 작품은 게임보다는 애니가 나은듯.
특히나 후반 갈등시의 연출들은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분수에서의 메일을 보낼때의 연출이나, 공중전화에서의 100초 카운트,
렌지의 마지막 노력등........정말 여러가지로 좋은 작품.
완성도는 둘째치더라도 연출면에서는 올해 방영한 작품중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 작품이 아닐까합니다.
역시 이것도 애니화의 힘이라는걸까요......



1. 럭키스타

원작 이상의 포스와 패러디, 개그로 상당한 모습을 보여준 작품.
사실 원작에는 패러디가 그리 많지 않죠.
오히려 같이 콘프에이스에 연재되는 시루파쪽이 패러디는 더 심합니다......;;;;
여하튼 성우분들의 연기나 공감가는 내용등, 보는 내내 재미있게 본 작품.
물론, 짤방용으로도 최고.

올해 최고의 붐을 일으킨 이 작품은 단연 최고라 불릴 가치가 있습니다.





이럴로 올해의 애니포스팅은 종료.

자, 다음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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