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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영한 에로게 원작 중에서는 가장 우월하다고 봅니다. 화엘은 제가 시청을 안해서 잘 모르겠고.....
괭이갈매기 울 적에
- 뭐, 전개 자체는 그리 특별할 게 없지만 후반부에 폭탄이 터져서 상당히 애매한 상황.
이전 EP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아스무가 발빠르게 루돌프에게 손을 써 배틀러를 임신해버렸기에 그대로 결혼해버렸지만, 실제로는 키리에와 관계를 비밀리에 맺고있었으며, 아스무가 사망하자마자 재혼해버렸다.....라는건데, 이번화 후반의 배틀러는 아스무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설정덕분에 판이 완전히 뒤집어진 상황.
여기서 두가지 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번째로는 배틀러가 우시로미야의 혈족이 아니다. 두번째로는 루돌프의 아들이 아닌 다른 가족의 아이이다.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좀 더 신빙성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1화에서 루돌프가 자신의 죽음을 예고한게 걸리는편이라. 일단 루돌프와 아스무 사이에 제 3자가 끼어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베아트리체가 언급한 6년전의 죄가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도 의문점.
뭐, 현 상황으로서는 다음화가 마지막 화가 될 것 같으니 이 분위기를 어떻게 역전시키느냐가 포인트가 될 듯.
캠퍼
- 전개 자체는 별 문제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변신신보다 짧은 전투신은 좀 심했다.........;;;; 아니, 애초에 B급 이상의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은만큼 화려한 전투신을 바란건 아니지만 이렇게 성의없는 신은 좀..............
예고를 보면 다음화는 번외편인고로 실질적인 스토리는 여기서 끝났다고 봐야할텐데, 너무 어중간하게 끝난거 아닌가........카에데가 후속작 떡밥을 뿌려주고, 여기서 그냥 끝내버리긴 아까운 작품이라 2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긴하지만.
여하튼 지금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것은 역대 최대의 미모를 자랑하는 TS캐릭터은 여자 나츠루의 존재뿐.(.........)
냥코이
- 어째 생각 이상으로 조기에 끝내는 느낌. 아직 스토리의 절반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라 2기는 거의 확실시된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2기로 나눌 필요가 있나.....싶은 작품이라. 그냥 2쿨로 제작하면 넉넉하게 끝낼 수 있음에도 원작 주요에피소드는 전부 2기로 넘겨버리고 오리지널 스토리로 1기를 끝내버릴 상황입니다.
문제는 원작 에피소드의 분량이 애니화되며 그리 분량을 차지하지 않는 상황이라 그냥 원작 스토리를 재구성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스토리를 적당히 집어넣는다면, 애니 독자적인 루트로 완결을 내는 방법도 꽤 무난하다는 점.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무난하다보는지라 굳이 2기로 나눠버린 필요성을 모르겠군요.
뭐, 어련히 알아서 만들거라고 보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안가는 부분. 솔직히 최근들어 분할 방송을 해놓고 후속작 기약이 없는 경우가 늘어나서 더욱 그렇습니다. 코믹스의 인상이 좋아서 나름 기대했던 작품인데 이거 불안해서 원....;;;
Kiddy Girl-And
- G소사이어티의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는데...........개인적으로는 엄청 신경쓰이는 점이 G소사이어티의 내력=노블즈라는게 알려져있냐는 점. 이게 걸리는 이유는 50년전의 사건때문에 노블즈의 입지가 그리 좋은게 아닙니다. (은하계에서 정말 소수에 불과하는 지구혈통을 위해 다른 은하게의 인류 전원을 몰살시키려하는 계획이 시간이 지난다고 어떻게 될리 없겠죠?)
제가 보기에 각토에르는 G소사이어티는 과거의 노블즈와는 다르다는 것을 어필하며, 선민사상+귀족주의를 부각시키려는 것 같은데, 문제는 노블즈의 선민사상은 워낙 악명이 높다보니 그리 좋을게 없는 반면, G소사이어티의 과반수가 지구핏줄을 잇는 노블즈 출신이라는 겁니다.
때문에 이미지 쇄신을 하려면 정말 극적인 활약을 해야하는데 상징성을 감안하더라도 GTO에 싸움거는건 무리가 아니려나........아마 이번에 참가한 의원들을 통해서 언론 및 정치플레이를 할거라 예상되는데, GTO 및 은하연방 내부에 존재하는 잠재적인 노블즈파가 얼마나 존재할지도 의문.
트릭시와 트로와제인은 이번에 리타이어 당했는데, 각토에르가 처음부터 공격한게 아닌 빈틈을 노려 공격한 것을 보면, 의외로 능력에 한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한계를 어떻게 파악하는지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싶은데, 그런점에서 아스쿨과 쿠피유에게 주어진 능력이 왜 워프와 예지인지 납득. 트위드루디와 트위드루덤은........전작도 마찬가지였지면 이번작도 변함없이 동내북. 아마 전작에서 에크렐 1명에게 둘다 관광당했었지? 안오와 에이오는 심각하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건 GTO를 공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는 것이겠죠.
여하튼 GTO의 대 위기인데........다음화의 제목을 보면 트릭시와 트로와제인이 부활하든지, 아니면 전작 캐릭터 2명이 등장할 듯. 그런데 제목을 보건데 등장한다면 아르브와 도베르크일 가능성이 가장 높을텐데......(의표를 찔러 에크렐, 류미엘이 조기등장 할 수도 있고. 사실 G클래스가 리타이어 당했으니 이쪽이 나오는게 정상이긴합니다.)
여하튼 다음화의 전개가 상당히 기대되는 상황. 이제야 좀 전작의 키디그레이드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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