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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잡담

2010.06.16. 근황 및 잡담

by 고독한 밤 201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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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크럼도 제품화 좀 해줬으면 좋겠지 말입니다. 이전에 윈페에 나왔던 카게로우는 정말 끌렸는데.....




1. 늦었지만 A-특공대 보고 왔습니다.

어제 아침 일찍 심부름갔다가 그냥 오기 뭐해서 조조로 보고왔는데,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음. 본래는 워낙 취향에 맞는 작품도 없고, 사전지식이 있는 작품도 없어서 그냥 갈까도 싶었는데 역시 스마트폰은 우월했습니다. 빨리 아이폰4 구입을 각오해야....

그래서 본편 이야기를 하자면 스토리 생각하면서 보는 작품은 아니고, 무작정 쏘고 터트리는 맛의 전형적인 헐리우드 작품. 시간때우기 영화로는 정말 이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등장인물의 개성이 잘 살아있다는 점이 재미를 더했음. 특히 B.A.가 마음에 들었는데 육덕진 몸매와 거친 성격과는 달리 섬세하고 귀여운(.....) 취향에 갭모에를.....(그만해)

나중에 검색해보니 원작이 80~90년대에 방영했던 미드 A-특공대로 영화화하면서 현대에 맞게 다소 리메이크를 가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정말 성공적인 리메이크가 아닌가 싶군요.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호쾌한 작품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일부에서는 페르시아의 왕자보다 더 좋다는 평가인데 저도 여기에는 딱히 이견이 없음.(개인적으로 스토리라인에 좀 불만이 남아서....)

그 외 개인적인 평가를 하나 내리자면 '본격 CIA까는 작품'



2.. ........A-특공대보고 온 뒤 검색해보니 스탭롤 뒤에 씨크릿 영상이 있다는데...........ㅆㅂ 작작하지? 아니, 한국에서는 스탭롤 다 끝나기전에 꺼버린다든지 그런걸 태클거는건 아닙니다. 요새는 보통 추가영상까지 다 틀어주는 분위기고, 부산의 경우 이런데에는 의외로 관대한편이라.

제가 말하고 싶은건 아예 씨크릿 영상을 넣지말든지, 아니면 스탭롤을 분량을 줄이든지 둘 중 하나만 좀 해달란 소리. 영화제작이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때문에 어느 부분에서 어떤 사람들이 노력해줬는지 넣는 것 자체는 별로 나쁘지 않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외국영화 스탭롤에 가끔 한국인 이름이 나오면 내심 자부심을 느낄때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스탭롤 뒤의 짧은 영상이 목적이 되는 순간부터 긴 스탭롤은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입니다. 거기다 아직은 스탭롤을 끝까지 보기보다는 스탭롤 시작되자마자 그냥 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추가영상 보려고 남아있는 사람의 일부는 긴 스탭롤을 못이기고 나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 그나마도 이거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은 안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죠.

아이언맨1같은경우 전 2보고 관련 이야기 검색해볼때까지 1에 추가영상이 있다는것 자체를 몰랐습니다. 덕분에 냅다 닉 퓨리 나왔을떄는 얼떨떨했음.

이전 아이언맨2때도 느낀건데 ㅈㄹ맞게 긴 스탭롤을 이기고 씨크릿 영상까지 챙기는 사람은 그 작품의 골수팬이나 영화애호가가 아닌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의외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탭롤 안 챙겨보고 나가버리죠. 그나마 입소문으로 씨크릿 영상이 나온다고하면 버티는 정도?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이점에 불만이 많습니다. 좀 더 보는사람 편하게는 못하려나........



3. 이번 E3보고 느낀 생각은 단 하나. 슬슬 플빠를 졸업할 시기가 된 것인가.........

전반적으로 닌텐도의 3DS가 흥했다는 반응인데, 개인적으로는 신형 엑박이 상당히 끌리는 편. PS3의 경우 슬림이 상당히 끌림에도 불구하고 가격적 부담덕분에 좀 꺼려지는 상황인데, 이번 신형엑박의 경우에는 좀 많이 우월한 듯. 그동안 불만점중 하나였던 내장무선랜문제도 해결되었고, 발열 및 소음문제도 상당수 해결. 덕분에 블레이블루를 그냥 엑박판으로 사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한국MS가 가격만 잘 책정해주면 이번에 새롭게 노려볼 듯도 합니다. 문제는 제가 할게임은 여전히 엑박보다는 플삼에 더 많이 나온다는 점인데.........(먼산)

그 외에 키넥트도 개인적으로 끌렸던 부분 중 하나. 다른건 그냥저냥인데 중반부쯤에 나온 댄스영상이 상당히 끌리더군요. 개인적으로 DDR같은 게임은 실력은 따라주지못해도 흥미는 꽤 돋는지라 실제품이 괜찮게 나온다면 노려볼만 한 듯.


소니는..........사실상 시망상태. 유료 PSN제외하면 그다지 괜찮은 소식이 없습니다. 무브가 공개되긴했는데 이전부터 이미 정보가 나왔던데다, 이제와서 저걸 산다면 제가 이미 Wii를 구입했겠죠. 제가 Wii를 구입하지 않은건 제 취향에 맞거나 할만한 게임이 얼마없어서인데,(나온지 꽤 된 지금도 할만한 게임 찍어보면 5개가 안됩니다.) 무브라고 다를까....라는게 제 생각. 키넥트는 그나마 독창성이라도 있지 이건 뭐..........


닌텐도는......3DS가 확실히 분전중이긴한데 그리 끌리지는 않습니다. 뭐, 제가 닌텐도 제품을 사지않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할게임이 없어서 본전을 뽑지 못한다는 점(+ 그래픽하고 음성)인데 만약 이 부분만 명확히 해결된다면야 구입대상이 될지도 모름. 뭐, 가능성은 낮지만..........


4. 이미 퍼질대로 퍼지긴했는데 오늘 밤 10시까지 한컴오피스2010 80% 세일합니다. 필요하신분은 지금 홈페이지로 가 보시길.


5. 위의 이야기에서 이어지는건데.............새삼스럽지만 IE는 병신 맞습니다.
제가 1시쯤에 한컴샵에 들어가서 결재를 했는데 워낙 접속한지 오래되어 비밀번호를 까먹은지라 비밀번호 인증한다고 오페라와 크롬플러스로 삽질을 했습니다.(하는김에 제대로 들어가지는지 확인도)

결과? 아무리 트래픽이 많다고해도 IE8로 2~3분 이상 걸리는 페이지가 크롬플러스나 오페라로는 1분내로 뜹니다. 하는김에 파폭으로도 한번 건드려봤는데 이쪽도 거의 마찬가지. 그놈의 결재문제만 아니었으면 그냥 이걸로 순식같에 끝냈을텐데..........

역시 IE는 병신이고, IE밖에 제대로 지원못하는 한국 웹페이지도 병신 맞습니다. 타 브라우저 결재지원한다고 가정했을때 그 많은 사람들중 절반이라도 IE외 브라우저를 사용했다면 시간은 물론이고 트래픽문제까지 얼마나 해결되는거야.....;;;


6. 밀린 에로게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귀찮........그러고보면 5월 신작은 건드린건 많은데 포스팅한건 한나도 없는 듯. 언제 날잡아서 처리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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