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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7/20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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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2기를 대비해서 1기를 정주행 해야하는데..........




아라드 전기

- 개그도 적당히 해야지 심하면 작품 말아 먹습니다.

그나마 진지한 축에 속하는 이르베크측을 완전히 망가트려 놓았는데,
이렇게 해서 후반 스토리 어떻게 끌어나갈 생각이지.............

.......여하튼 이후 이 작품에 대해 생각하는건 관 두렵니다. 이번화의 타격이 너무 컸음.




사키

- 이능력 폭발과 함께 서비스신도 은근슬쩍 다수 등장했습니다. 뭐, 검은색으로 가린것도 있지만.
여하튼 지난화에서 유미가 사키를 견재한 것에 이어 코로모의 폭주 작렬.

이게 무슨 마작애니냐....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어자피 원작을 아는 사람이 기대하는 건, 서비스, 백합, 모에, 이능력뿐입니다.
아니, 뭐 그렇다는 이야기. 아, 그리고 이번화에서 터진 코로모의 역 말인데, 해저로월같은 역은 존재 안합니다.
저거 해저로월(海底撈月)이 아니라 해저모월(海底摸月)이라더군요.(마작 만화 그리는 사람이 마작역도 모른다고 줄기차게 까이는 원인)

뭐, 넘어가고....여하튼 코로모가 들어오니 작품 분위기가 좀 사는 느낌.
솔직히 말해 노도카전까지는 일방적인 느낌에도 연출이라든지 여러면에서 좀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대장전은 사키의 주인공보정에 코로모의 포스까지 합쳐져 보기에 상당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부터 이렇게 나가는게 어땠을까.....라고 생각하지만, 그랬다면 코로모의 등장이 빛을 바랬을테니 좋은 선택같기도 하고...

솔직히 대장전이 너무 빨리 끝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이건 후반전에서 보충해줄테니 큰 문제는 없을거고......
여하튼 다음화부터도 이 분위기를 유지해주었으면 하는 느낌.

전 사키가 가야할길은 마작에 힘을 쏟기보다는 서비스와 함께 이능력을 잘 살리는 것 밖에 없다고 보고 있는지라,
다음화부터 본격적으로 벌어질 사키와 코로모의 이능력 배틀에 기대가........

아, 그러고보니 대장전 후반이면 17화나 18화쯤에 코믹스 연재분도 따라잡을 듯?




프린세스 러버

- 아....슬슬 지루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초반의 대련까지는 그럭저럭 좋은 분위기였는데, 후반부가 문제. 원작 스토리 들어가니 확연이 지루해진 감이 있습니다.
후반부는 원작 스토리의 리메이크에 가깝다보니 판타지적인 원작 분위기를 그대로 답습한게 원인인 듯한데.....

일단 다음화는 세이카의 패션쇼 이벤트가 나올 것 같으니 지루한 감은 다소 가실 듯하지만
원작스토리 에피소드이자 파티주최로 넘어오면 이 지루함이 다시 들이밀거라는데 한 표.
지금 이 작품의 가장 큰 적이자 타파해야할 부분이 지루함입니다.

이유는 두가지인데, 일단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노출신이나 서비스신을 TV판에서 완전히 가려버린 것.
눈에 휜이 보이는 DVD판매 상술인데, 이거 너무 심하면 오히려 시청자들 떨어져 나갑니다.
물론 작품이 잘 만들어졌다면 서비스신이 없더라도 볼 시청자들은 많지만, 여기서 두번째 문제가 나옵니다.
이거 엄연히 에로게 원작이거든요? 사실 이건 원작의 작품성과도 다소 연관이 있는데
원작의 경우 결코 스토리보다는 원화와 에로도에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는 점.
스토리가 결코 나쁜건 아닙니다만 좋다고하기도 뭐한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어떤 사건이든 중간과정이 뻔히 보이는 스토리다보니.....

때문에 시청자들의 눈이 자연스럽게 서비스신으로 넘어오기 마련인데 그 부분을 철저하게 막아버렸으니.........
거기다 이번화까지의 전개나 PV 영상을 보면 서비스신을 그렇게 자주 보기는 힘들고 원작 스토리라면 더욱 그렇죠.
때문에 어떻게든 원작 스토리의 비중을 줄이고, 오리지널 전개로 가는게 중요하다고 봄.(사실 전 내년 3월에 발매하는 DVD 최종권까지 사람들이 기다릴까가 더 궁금합니다.)

일단 다음주 스토리인 패션쇼를 주목해야할 듯.
특성상 서비스신이 좀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생각일까나.....




카나메모

- 대체 어떤 미소를 지으면 저런 반응을 보이는걸까요..........;;;;
여하튼 분위기적으로는 무난한 선을 보이는데 대리의 변화는 상당히 무섭습니다.
일상을 저렇게 보낸다니 이 무슨 긴장감 넘치는 생활......뭐, 마지막의 웃음은 꽤 좋았지만.

그 외에 쿠기밍이 맡은 미카가 제대로 등장했는데, 간접적으로 생활문제가 나왔습니다.
.......라는건, 결국 나중에 이 부분만 따로 다룬다는 소리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뭐, 전체적으로 지난 에피소드와 크게 다르지않은 훈훈하면서도 웃을 수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아, 진짜 이런 작품이 매 시즌 나와줘야하는데......




Tears To Tiara

- 오감을 필두로 하여 과거편 시작. 사실 이번화를 보면 15화를 좀 까면서 시작해야합니다.(사실 제가 제대로 언급안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지난화에서 아르살이 폭주하면서 그 흑막의 실루엣 2명의 모습이 비추어졌는데,
반대로 이번화에서는 그 적에 대해 우리들의 적이라는 간접적인 명칭으로 은근슬쩍 언급됩니다.
오감이 모르간과 옥타비아, 아르살에게 충고할때 이 부분을 유독 강조하는데, 문제는 지난화에서 이걸 그냥 까발려 버렸단 말입니다.

물론 상세한 정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과거편에서 본격적으로 까발려질 내용이라 문제가 큽니다.
사실 15화에서 그라비터스를 발동한 마법사의 경우도 그냥 뒷통수 칠때까지 내버려두는게 좋지않았나 싶고.
여하튼 과거편의 시작을 알리듯 밑떡밥을 열심히 깔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과거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코르세스 아로운.
아로운과 아르살에 있어서 일종의 각성이벤트 장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합류 이벤트 자체는 원작게임측과는 다르게 영상으로 처리되어 상당히 빠르게 흘러갑니다.
원작의 경우에는 캐릭터별로 전투까지 끼어있는데다가 모르간과 옥타비아의 경우 이 둘만으로 싸우기에는 능력치가 후져서.....

뭐, 원작의 전투신을 대신하기라도하듯, 전투신 자체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다만, 아발론보다는 분대해체중인(.....) 캐릭터들의 액션이 더 보기 좋았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가이우스가 자신만만하기는 합니다만, 원작에서 그리 쉬운 전투를 하지는 않았거든요.
원작에서는 게일족이 상당히 잘 싸우는데다가 몇가지 문제까지 터져서 그리 쉬운 전투를 못합니다.
여기서 또 언급해야하는게 리디아인데, 원작에서는 리디아가 외벽문제로 좀 심각한 떡밥을 날리고 사망합니다.
즉, 원작에서 아발론 외벽이 박살낸건 리디아가 처음인데, 이 떡밥을 저때 사용하지 못한 이상 적어도 다음화에는 사용하겠죠.
이 부분을 어떻게 연출해줄 것인가가 상당히 기대됩니다.(아발론 자체도 그렇지만 저 성벽, 그냥 성벽이 아닙니다.)
일단 마지막부분에서 제국군 2진이 등장했으므로 이걸 어떻게 굴리고 연출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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