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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7/24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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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얘들은 왜 쓸데없는 롯켄섬에서 화풀이를 하는걸까요....ㅡㅡ;;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엔드리스 에이트에 대한 제 생각은 이미 여러번 언급했으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사실 크게 설명할 것도 없이 이번화의 요점은 이거 하나로 정리됩니다.

14화에 이은 최악의 잉여


냅, 8화 구성중 14화와 17화는 정말 필요없는 화입니다.
이쯤 되면 쿄애니가 장사하기 싫어졌다는걸 심히 느낄 수있겠군요.........

안그래도 길어서 짜증나는 화를 쓸데없는 내용으로 2화나 낭비했다는 점에서 쿄애니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을 듯.
이쯤되면 소실편이 잘되리라는 생각도 그리 안듭니다. 진짜 말아먹고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붐 자체가 버로우타는거 아닌가........
(그나마 소설에만 영향을 안주길 바랄뿐)




NEEDLESS

- 냅, 드디어 아담의 병과 함께 소녀부대 등장.(미소녀가 아닙니다....)
전개상 다음화에서 아담프로젝트의 전모가 밝혀지고, 소녀부대와 교전 - > 시메온 빌딩 공격의 순을 거치지 않을까 생각중.
뭐, 전개로보나 속도로보나 원작 지향으로 갈 것 같은데, 이거 1쿨입니까? 아니면 2쿨?

지금 전개대로라면 1쿨로 1부 끝내고, 후속작내는게 가장 깔끔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그냥 2쿨로 제작한다음 크루스가 주인공자리를 꿰차는 2부는 연재분 이후를 오리지널 전개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

뭐, 어느쪽이든 후반부가 오리지널이라는건 변할 수 없는 사실이라.........
이번화의 경우에는 연출적으로 원작보다 좋은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생략된 부분도 꽤 있습니다.(뭐, 없어도 문제는 없지만)
다만 현재 출동한 소녀부대 3명 이외에 나머지 소녀부대원이 등장하지 않은 점은 좀 불만점.
처음 보는 시청자들은 저 셋이 소녀부대 전원이라고 착각할 소지가 다분한데......(........)

그 외에 전체적으로 졸개들만 나오고 본격적인 전투가 적다보니 심심한 느낌.
솔직히 작품 특성상 개그만으로 넘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어서......(이번화 개그도 솔직히 좋다고는 못하겠고)
다음화에서는 좀 좋은 연출을 보여주기를. 뭐, 사실상 전 시메온 빌딩 공격하는 날만 기대하고 보는처지지만...........



도쿄 매그니튜드 8.0

- 아, 젠장. 전개도 연출도 너무 멋지군요.
일단 은근슬쩍 유사시의 대처방법을 알려주면서, 지키지 않았을 경우의 위험까지 미라이와 유우키가 손수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규모로 이동할때는 손을 잡는다. 이건 상식이죠. 그리고 몰려다닐때는 발밑을 조심한다.
이번화에서는 발을 헛디뎌 대량으로 쓰러지는 장면만 나왔지만, 맨 처음 넘어진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되냐고요? 저 상황에서는 피하지도 못해요. 피하고 싶어도 뒤의 사람이 쓰러지니까 필연적으로 밟히거나 깔아뭉개는 전개가 됩니다.
.........뭐, 보통은 중경상이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죠. 저거 의외로 자주 보입니다. 콘서트장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장면.

그리고 이번화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인 해일(...이라기에는 규모가 작나?)

뒤로 쫓아오던 배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자비없이 쓸려나가는 모습은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지간한 호러연출보다 더 섬뜩했는데, 처음 배에 타고있던 마리와 미라이, 유우키의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솔직히 이번화는 이 연출 하나만가지고도 최고라 불릴 수 있을 듯. 내용도 그렇고 연출도 그렇고, 이 작품 너무 인상깊습니다.
왠만한 액션물 이상으로 압도적인 임팩트.

벌써부터 다음화에서는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정말 이 작품은 어떤 사람이든 추천작.




Phantom ~Requiem for the Phantom~

- 자, 정실부인 등장과 함께 우리는 이제야 각성 츠바이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번화에서 미오도 등장했으니 얼마 안가 일본편으로 갈 것 같은데......상황을 보아하니 켈은 이미 빼돌려진 듯.
사실상 드라이도 나온다고 봐야겠죠. 1쿨도 못가 아이캐치에서 내려진 켈에게 묵념.(...........)

그 외 다음화에 양산형 팬텀이 등장했는데 그래봤자 얼마나 갈런지............

다만, 양산형 팬텀의 경우 드라이 이후에 만들어졌고, 드라이까지가 딱 프로토타입이니
다음화의 시간대는 시간이 상당히 지난 상태해서 총집편과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듯.
어찌되었든 우리는 얀데레 드라이와 정실부인 아인의 치정싸움을 즐기면 되는겁니다.(야)

여하튼 사이스는 정말 무서운 인간인 듯. 혼자서 조직하나를 그대로 가지고 놀았으니.......;;;;
하지만 마지막의 그건 정말 아닌 듯. 이 인간, 1년전 아인때문에 그렇게 당하고서도 제 정신 못차렸나....;;;




바스쿼슈

- 거인에 대한 이야기가 의외로 빨리 등장했습니다.
저 말대로라면 인간을 제외하고 따로 거인족이 있다는 이야기인데....문제는 이 종족이 왜 발전하지 못하고 인류문명의 뒷편에 있느냐는 점.
.....어째 어림짐작으로 언급한 쥬라기 월드컵 떡밥이 현실화되어가는 것 같아서 엄청 불안한데.........ㅡㅡ;;

그 외에는 아이스맨 과거 떡밥 등장.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들과 더불어 아이스맨이 어떻게 과거를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대로라면 프라이스는 아이스맨이나 나비가에게 역관광당하는게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상황을 봐서는 마지막장면 이후 아이스맨이 한방 먹이면서 등장할 것 같은데...............

여하튼 등장한 떡밥은 상당히 많은데 밝혀진건 없고......이래저래 복잡한 상황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공존떡밥이 있기 마련인데, 벌써부터 엔딩쯤이 보이는 이유는 대체.............

어찌되었든 또 다시 달로 출발해서 제임스가 남은 떡밥을 뒤집지 않으면 안될 듯.
사실 초반과는 다르게 후반으로 갈 수록 뒷전개가 보이는 상황이라 좀 불안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초반에 보여준 내용에 비해 말아먹은건 없지만, 후반부 전개가 지나치게 쉬운 전개로 나아간달까........
적어도 첫화에서 보여준 기대치만큼은 어떻게든 유지해주길 빕니다.

아, 더불어 1기 OP처럼 2기 OP도 정식OP로 변경.
이번화의 내용과 연동해서 보자면, 세라는 히로인 쟁탈전에서 내리고, 대신 그 자리를 플로라가 채우는게 아닐까요.





뭐, 어찌되었든 루쥬한테만 잘 해주면 됩니다.

다른 히로인은 다 쓸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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