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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미분류

7/27 애니감상

by 고독한 밤 200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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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3차알파 토우마 루트의 이루이는 이런 코스를 밟지 않을까요.





아라드 전기

- 아....그나마 남아있던 진지성도 다 말아먹는구나.
이번화에서 주시해야할 점은 캐릭터들이 사용한 카드는 전부 한국판이라는 겁니다.
잘 보면 뒷면에 한글이 보이죠. 뭐, 그 외에 따로 언급할 건 없음.

지난화부터 생각하면서 보기를 포기한 작품이라............




진 마징가 충격Z편

- .........아, 어째 소식이 없다했더니 또 아수라편. 그것도 과거편인데 여기서 제우스와 코우지가 만나는게 아닐지.

아수라의 과거와 함께 미케네에 대한 몇가지의 설정이 더 밝혀지는데, 과거의 자신에게까지 버림받는 안습의 아수라.
아무리봐도 코우지가 곱게 보내주는게 얘들 위해서 더 좋을 것 같은데..............

언급할 부분이라면 지난화에서 코우지가 마징가에서 본 제우스의 모습과 츠바사 여사가 언급한 문을 봉인하고 있던 제우스.
Z마징가의 설정대로라면 제우스의 몸을 개조한게 마징가Z라는 설정인데,
이대로라면 최후에는 마징카이져보다는 제우스 본인이 개조되어 나오든지 갓마징가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예전 소설로 연재되었던 갓마징가쪽이 신경쓰이는데,
여기서는 갓마징가와 헬 마징가, 그리고 어둠의 제왕이 탑승한 그랜다이져가 등장하죠.

뭐, 그랜다이져야 잉여로 넘기더라도, 갓 마징가와 헬 마징가가 아주 신경쓰이는데, OP에 등장하는 에네르가Z와
이번에 초합금혼으로 발매하는 에네르가Z의 컬러링이 완전히 다릅니다.(OP와 다르게 이쪽은 붉은색 컬러)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로는 마징가Z의 프로토타입인 에네르가Z를 닥터헬이 개조하여 사용하려고 준비해뒀는데, 이걸 테츠야가 탈취한다는 모양.
이것저것 따져보면 아귀도 맞는 것이 진 마징가의 테츠야는 설정상 켄죠의 친구랍니다.(덕분에 노안에서 벗어나 노인으로 클래스 업했다는 이야기가....)

그렇다면 이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닥터 헬이 헬 마징가를 만들어 갓 마징가와 헬 마징가가 맞붙는 전개가 나오는 것도 충분히 나올지 모르겠군요.(어자피 지옥대원수는 등장이 뻔하니)

여하튼 다음화가 본격적인 분기점이 될 것 같은데..........솔직히 Z편의 닥터 헬 군단은 여러가지 면에서 포스가 못미치는 편.
브로켄은 말할 것도 없고, 아수라는 안습일보.....닥터 헬도 역으로 털리는 중이고......뭐, 가장 큰 원인은 과거편의 비중이 크다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뭐, 대신 그레이트 마징가 편에서는 나름 액션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높으니 이쪽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솔직히 닥터 헬 군단이 그렇게 큰 집단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있고)




사키

- 코로모보다 노돗치의 망상에 등장하는 사키가 더 귀여워보이면 막장인가요?

어찌되었든 휴식시간의 비중을 길게 잡은 건 럭키.
사실 원작 분량은 아직 코로모와의 대전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오리지널 스토리를 감안하더라도, 여기서 비중을 좀 길게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17화인 이상 코로모와의 대전이 최종보스전이 될지는 좀 미지수이긴한데.......사실 남은 화수가 좀 애매하죠.
24화로 친다면 현재 7화, 26화로 치면 9화정도가 남은 샘인데, 현 예선을 끝내고, 2기를 전국편으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분량이 좀 애매합니다.
현 상황을 볼때 적어도 20화내외까지는 코로모와의 대전을 끝낼 듯 한데, 그렇게되면 남은 화수를 어떻게 채울지가 좀 걱정되는 부분.(뭐, 작가가 연재내용을 미리 전했을 수도 있지만.)
마작이 아닌 요소로 채워넣는 것도 가능하긴한데, 어찌되었든 간판은 마작애니다보니 그건 무리가 있겠죠.

후반전은 드디어 사키의 턴으로 돌아왔는데, 연출을 어떻게 잡아줄지가 포인트.
개인적으로는 슬슬 이능력배틀이 자리잡기 시작할 부분이 아닌가 싶지만, 이 둘의 싸움은 분위기 표현이 더 중요한지라.........




프린세스 러버

- 에, 새삼스럽지만 애니화되면서 주인공인 텟페이는 엄친아가 되고, 잇신은 점점 이해심 많은 할아버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원작에서는 대부분의 대립의 중심에 잇신이 있었기에 텟페이의 변화보다는 잇신의 변화가 더 당황스러움.

뭐, 원작의 고집많은 모습도 이번화에서 살짝 보여줬기에 후반 스토리의 틀은 변하지 않을 것 같지만 과연 어디까지갈지.....
여하튼 이번화에서 세이카 루트를 통채로 정리해버렸습니다. 원작 기준으로 하면 파티와 후반전개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인데
덕분에 제작진이 언급한 제 5루트의 기반이라는게 세이카 루트가 아닌가...하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부정적인 부분.

왜냐면 잇신이 간접적으로라도 세이카를 허용한겁니다.
실비아와의 약혼이 있기는한데 본인들이 파혼하면 끝인 이야기라 까딱하면 일직선이 되어버리는 이 루트를 선택하지는 않겠죠.
거기다 아직 파티는 시작하지도 않았고, 다음화는 실비아의 턴입니다. 아직 방심할만한 수준이 아님.

개인적으로 루트의 바탕이 된다면 왕위계승권이 걸려있는 실비아 루트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이쪽이 그나마 진지한 루트입니다.)
물론 루트자체는 샤를로트 루트를 완전히 갈아치우지 않을까요. 일단 정 히로인에다가 초반에 텟페이와 점접이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턴이 오지 않은 상황.
거기다 샤를로트 루트는 별로 갈등이라고 할 갈등요소가 거의 없다보니 갈아치우기는 가장 좋기도 하고.

여하튼 파티가 어떤 파티인지, 어느 히로인과 접점이 있는지를 주목해야할 부분.
뭐, 이번화의 경우 원작 스토리를 애니 특유의 오리지널 전개로 깔끔히 처리했으니 무난하게 처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카나메모

- 아니,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꽃배...(썰린다)

이번화는 특이하게도 뮤지컬풍이었는데, 처음 수영복 코너에서 난데없이 시작될때는 이게 왠 뻘짓인가...싶었습니다.
뭐, B파트에 들어서고나서야 그 의미를 알아차렸지만. 새삼스럽지만 이런 뮤지컬 풍 전개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여하튼 시너지 효과에다가 뮤지컬 쇼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더욱 좋은 분위기를 유지가능했던 듯.
다만, 뮤지컬의 비중이 높다보니 이전까지 보여줬던 캐릭터간의 관계나 미카의 비중이 줄어든 듯한 모습은 좀 아쉽습니다.
이번화의 경우 대리와의 미묘한 마찰이 있긴했지만, 사실상 인간관계적으로는 별 비중이 없는 화라........

그 대신이라기는 뭐하지만 이번화의 경우 카나메모의 그 어떤 화보다도 치유계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 뻘짓인가라고 생각하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광경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의 대리의 미소도 그렇고, 치유계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작품에도 캐릭터들에게도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이후에도 간혹 나와주면 좋을거라 생각.


PS 1. 보다가 생각난건데, 정기적으로 이런 무대를 만들어 팬클럽을 결성한 뒤, 가입조건을 신문구독으로하면 된다고 생각한 저는 막장인가요?




PS 2. 사....사키의 학교 수영복!!!!(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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