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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주인공은 헤이가 아니라는 소리. 그럼 우리 인은 어떻하라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아아, 이 인간들 결국 저질러버렸어.
원작에서도 한숨이 그리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아니었지만, 설마 엔드리스 에이트보다 재미없는 에피소드가 될 줄은.....
좀 과장스럽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루프라는 일점을 제외하면 엔드리스 에이트보다 볼거리가 없습니다.
정지화면도 묘하게 많은 것 같고, 텐션도 묘하게 낮은 분위기. 설마 하루히에서 넣을 스샷이 없어 고생할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해봤는데 말입니다.
사실 이번화에서 가장 거슬리는 부분 중 하나가 정지영상입니다.
하루히에서 정지영상이 많은거야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만, 이번화의 경우에는 묘하게 텐션이 내려간달까, 올라가질않는달까.
아직까지는 도입부에 지나지않는터라 단정은 금물입니다만, 상당히 불안한 부분.
바스쿼슈
- 로봇물이라면 흔히 있는 파워업 이벤트입니다. 스포츠물인만큼 그렇게 눈에 띄는 파워업은 없습니다만.
사실 파워업 자체보다는 미유키의 턴과 최종보스전을 위한 밑준비라는 느낌이 강한 에피소드.
각 캐릭터의 연애플러그는 착착 진행되고 있고, 공주님에게도 사춘기가 왔습니다.
이미 이전화까지 어느정도 진행되던 에피소드라 이제와서라는 느낌도 듭니다만.
반면, 얀의 음모는 차곡차곡 진행중. 심지어 이클립스 해산이라는 사태까지 찾아오고 루쥬는 정신제어까지.
전형적인 강화인간 루트를 타고 있는데, 이 작품이 건담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뭐, 이것저것 진행중이긴한데, 문제는 아무래도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언급한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이번화의 경우에는 더욱 심합니다.
일단 난데없이 등장한 왕국이야기.(왕국 이름은 까먹었지만....)
그러니까 이클립스가 마지막 공연을 하는 이유는 알겠는데, 여기에 국왕이 집착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단 말이죠.
거기다 전설과 이클립스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도 모르겠고. 농구쪽이라면 모를까 아이돌적으로서는 전설과 엮일 부분이 없는 것 같은데....
스토리가 통제되는 느낌도 없고,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하나로 묶일 기미가 안보이고.
다음화에서 어떻게 처리할까도 싶지만, 남은화는 많아도 6화 정도..........결국 용두사미의 길을 걷는건가.
도쿄 매그니튜드 8.0
- 이번화는 지난화에 이어서 마리씨의 캐릭터성을 완성시키게 된 에피소드.
사실 지난화까지만볼때 자신의 사정이 있음에도 이렇게 주변사람들을 챙기는 사람은 현실에서는 보기 힘들죠.
이번화는 그런 마리씨의 속사정을 다뤘는데, 곁에 없는 가족을 걱정하면서도 자신을 의지하는 이를 버릴 수 없는 어른의 속사정을 잘 표현.
난데없이 등장하는 젊은 시절의 마리씨는 좀 생뚱맞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만, 전개 자체는 무난했기에 큰 불만은 없음.
동시에 지난화에이어 미라이와 유우키의 성장도 재확인했는데, 바이크를 빌려올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기에 더욱 놀라운 점.
지난화 이상으로 성장했다는 느낌도 잘 표현되었고, 겨우 2화긴하지만 지난화나 이번화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
이번화도 명장면이라고 할 부분은 없었군요. 굳이 눈에 띄는 장면이라면 여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그로인한 피해자들 정도?
여하튼 여진도 큰 지진 이후가 되니 상당히 무섭습니다. 건물안이나 바깥이나 방심할 수가 없음...
팬텀 오브 인페르노
- A파트는 꿈, B파트는 현실.
개인적으로는 OP가 상당히 마음에 안드는데, 어째서 이번화 A파트에서 언급되어야할 내용을 OP에서 하고 있나요.(........)
뭐, 남은화수도 얼마없는데 내용 설명은 해야하니 어쩌면 적절한 판단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대신 뭐랄까, OP에서 팬텀같은 이미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그 외의 구성은 좋았습니다. 일상편이 생각 외로 빨리 끝났다는 점과 일상의 엘렌이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는게 문제긴합니다만, 드라이의 등장을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았음.
다음화부터는 본격적으로 3부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데, 본처와 후처의 대면이 어떻게 연출될지가 참 기대되는 부분.
아, 물론 츠바이에 대한 드라이의 집착도 좀 잘 표현해줬으면합니다. 과연 이 애증극을 어떻게 연출할 것인지........
PS. 깜박했는데, 카오링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NEEDLESS
- 일단 초반에 나온 소녀부대 엑스트라 2명입니다만, 정말 눈물난다........
얘네들, 본편에서는 소녀부대 3인방에게 손한번 못대보고 초살당합니다.
분량문제때문인지 이번화에서는 외전 스토리를 집어넣은다음 각색해서 적어도 죽지는 않았음.(.......)
하긴, 작품 컨셉상 미소녀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동료를 처참하게 살해하는 장면은 보여주기 힘들었다는 문제도 있었겠지만.
그리고 드디어 블레이드와 아크라이트가 격돌했는데......뭐, 딱 격돌장면에서 끝내버리는군요.
다음화에서는 본격적인 전투신이 벌어질테니 꽤 기대되는 부분이지만.
여담으로 외전은 앞에서 언급한 소녀부대를 제외하고도 하나 더 있습니다.
시메온 빌딩 돌격 전날 밤의 시간대인데.....좀 치명적인 네타가 존재하는고로 나중에 영상특전으로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
뭐, 지금 제작진을 보면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사실 이번화에서 충격먹은건 다른 이유때문인데...........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ED을 끝까지보고 뿜은 그 캐릭터.......치명적인 네타가 될 수 있으니 본편 8권까지 보지 않으신분은 가능한 자제해 주시길.
아니, 정발안된 연재분 내용도 있으니 보신분도 네타를 싫어하시면 보지마시길.
뭐, 이미 아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대박 뒷북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만,
엔하위키에서조차 갱신이 안된걸보면 모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 듯.
그러니까 저 캐릭터 정체가.........
이거, 야마답니다. 크루스라고요!!!!!!!
정확히는 모험편에서 주인공자리 꿰찬 이후, 소녀부대편 돌입하고나서의 모습.
거기다 소녀부대에 정식 입단까지하고, 인기가 좋았는지 어른들의 사정으로 돈이없다는 설정을 끼워넣어 고정복장이 되어버립니다.
.......이걸 내놓았다는걸 생각하면, 제작진이 2쿨을 하든, 2기를 만들든간에 2부를 만들생각이 있다는건데.......
여하튼 어제 처음으로 ED끝까지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졌습니다.
음? 옆에 미오가 있는 이유? 주인공 변경이라면 남은건 뭐가 있겠습니까.(....랄까, 소녀부대 전원이 엮일 분위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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