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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에서는 동복으로 나온다는군요. 그건그거대로.....
강철의 연금술사
- 스카와 윈리의 대면. 원작에서도 인상깊었지만, 영상화되어 보니 더욱 인상깊은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각 캐릭터들의 감정이 잘 전해지더군요. 여기에 순서를 변경해서 스카의 이슈발전 당시의 회상과 록벨부부의 최후를 보여주는데 스카의 형의 연금술에 대한 주위 사람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원작에서도 없던 연출. 덕분에 원작에 비해 스카가 연금술을 증오하는 이유가 더욱 공감이 갑니다. 코믹스에서는 왠만해서는 연금술의 부정적인 측면이 왠만해서는 드러나지 않거든요.(반대로 미즈시마판은 이게 전반적으로 깔려있지만)
그리고 우리의 미즈키 나나. 대사는 5분도 채 안되는군요.(....) 얼마뒤에 한동안 리타이어할 걸 생각하면 더욱 눈물이.......
전장의 발큐리아
- 이번화 전개의 상황설명만 보자면 대강 제국의 실상이 나오는데........
과연, 이도저도 안될 것 같으니 막시밀리언 몸소 제국을 뒤집어버리고 하는 김에 란드그리즈까지 쳐들어가서 깨지는 바람이 제국이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다는 이야기. 적어도 다음화에서 최후의 불꽃이 나올테니, 마못트가 나오는 25화쯤에서 전멸 크리먹을 듯한데 지나치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듯. 사실 최후의 불꽃이 나올것인가도 불투명한게 전개상 아리시아도 이거 한번쯤은 터져주지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이 작품은 2쿨보다는 그냥 4쿨짜리 장편으로 만드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싶습니다. 솔직히 화수도 너무 부족했고, 서브스토리는 전혀 다루지 못했음. 현재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롯과 라르고의 커플링입니다. 이 둘의 경우에는 원작에서 꽤 훈훈하게 전개되는 편인데 이번에는 화수부족으로 대놓고 씹혔음.(.......) 리디분대쪽 이야기도 그렇고....뭐, 그렇다고해서 이 작품이 리메이크 되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여하튼 엔딩이라도 좀 잘 내주길 바랍니다. 이래놓고 본편도 제대로 못끝내면 그건 그거대로 화날것 같으니.
CANAAN
- 이래저래 사망플러그를 세우긴했지만, 설마 이런식으로 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에 햣코 앞에 나온 량치를 보고 드디어 맛이간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쪽으로는 머리가 무섭게 잘 돌아가는군요. 행복하다면 행복할지 모르겠지만, 햣코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결말을 맞게된 산타나.
그리고 우아바이러스 실험의 이유와 공감각에도 약점이 있다는게 부각된 에피소드였습니다. 결국 공감각자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라는건데, 역시 자신의 사제라 할 수 있는 카난을 의식하고 있었던걸까요?
나츠메를 시작으로 NGO도 본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이번화 마지막에서 윤윤과 마리아가 본 꽃은 우아바이러스의 감염원, 혹은 해독제의 둘 중 하나가 아닐까싶습니다. 처음부터 NGO가 노린건 이게 아니었나 싶은데, 문제는 이걸가지고 NGO가 무엇을 하려느냐....라는 점. 단순히 해독약 만들기에는 나츠메의 행동에서 미심쩍은 점이 많습니다. 애초에 직접 나선 이유도 불분명하고, 이것도 알파르드의 계획의 일부인지도 불분명. 다음화에서는 알파르드도 나설 것 같은 분위기인데 상황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 나츠메가 마리아에게 한 행동을 봐서는 최악의 경우 카난과도 적대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알파르드와 카난이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을지도?
진 마징가 충격Z편
- 개인적으로는 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에피소드.
일단 사야카를 갑자기 히로인으로 밀어주는 제작진말인데.......솔직히 이미 늦었잖아? 여기서 우리가 하나 알아야할 것은 충격Z편에서 사야카는 물론이고 마징가군단에 유미교수, 심지어 광자력연구소조차 비중이 없다는겁니다. 마징가군단이야 등장은 별로 없으면서 발목만잡는 집단이고, 유미교수는 작품시작하고 한게 없습니다. 광자력연구소? 재패니움광석 빼면 뭐가 남습니까.
이런마당에 지금와서 사야카 밀어준다고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밀어줬다면 모를까, 이렇게 공기로 만들어놓고 밀어줘봤자 역효과 밖에 안난다고요. 거기다 코우지와 사야카의 핑크빛 청춘이야기입니다만, 원작이라면 또 모를까, 진 마징가만큼 이런 장면이 안어울리는 작품이 어디있나요. 가문전체가 막장화된 카부토 가문은 물론이고, 지금의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이런 연출이 어울릴것 같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에서 아수라에게 향하는 코우지말인데, 되지도 않는 이유 붙이지말고 가려면 그냥가라. 슈퍼로봇물에 이런 태클걸면 안되는건 알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지않습니까. 코우지야 그나마 고민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보스나 시로나 개념이.......아니, 그 이전에 쥬조 죽인게 아수라거든? 사나이니 남자다우니 되지도 않는 이유 집어치우고 '쥬죠의 복수를 하기위해'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 인간, 일단 초반에 쥬조복수한다고 폭주하면서 아타미를 박살냈던 인간이에요. 그런 인간이 이런저런 사건을 겪었다고해도 뭔 뻘짓입니까. 갓스크랜더때야 일시적으로 휴전했다쳐도 이번에는 당당하게 쳐죽일 기회를 주는데 이건 뭐..........이럴때야말로 마징가의 타이틀인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를 내세우며 복수심에 불타는 코우지를 보여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여하튼 이걸로 마지막까지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는 대강 예상이가는데 제대로 만들어주려나........
가면라이더 W
- 솔직히 디자인은 미묘한데, 연출 하나하나에서 간지가 좔좔......오프닝의 그것도 그렇지만, 전투신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어째 CG사용이 많다는 느낌도 들고......이거 후반들어가서는 뭘 어쩔 생각일까나. 여하튼 전체적인 분위기는 괜찮은 편. 사건이 일어나면 쇼타로가 그걸 조사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덴오와 유사한 플롯. 다만, 덴오와는 다르게 이쪽은 명확한 적이라고 할만한 집단이 있으니 전개자체는 더 스무스하게 전개되지않을까합니다. 쇼타로의 경우는 겉으로는 하드보일드를 자처하면서 사정없이 망가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영상으로 보고나니 망가지긴해도 할일은 확실히 하는 캐릭터. 반면 필립은 지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은둔형 히키모코리 형 캐릭터. 어느쪽이든 의외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단지, 히로인쪽은 좀 재고해봐야할게.........너무 산만하달까 시끄럽달까. 일단 폭력을 행사하는 부분이 너무 뜬금없습니다. 타 작품의 경우, 덴오는 이마진들이 폭주할때 이걸 정리하는 차원에서 하나가 폭력을 휘둘렀고, 디케이드쪽도 츠카사가 폭주할때쯤에 나츠미캉이 적당히 끊어주는 역활이었는데, 더블의 경우에는 자기할일 하는 사람한테 맥락없이 태클걸어서 오히려 일을 방해하는 느낌이랄까. 이 외에도 그리 좋다고는 못 느끼겠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이야기의 한 중간에 있든지, 보조하거나 말려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쓸데없이 너무 들이대는 느낌이랄까.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2ch에서 히로인관련으로 터진 사건도 있어서 더욱 좋게보기가 힘들군요. 2ch에서 관련화상을 봤는데 이걸 보고 1화를 보니 이미지가 영매치가 안된다고나 할까. 뭐, 이쪽은 메인이 될 것 같지도 않으니 그러려니하고 당분간은 지켜보렵니다.
PS. 1화에서 얼굴도 못비치고 사망하신 오얏상(?) 12월 극장판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더블.
.........어라? 설마 나루타키가 오얏상인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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