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시험치고 왔습니다.

빨리 3내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 뭐, 다른 분들도 다녀오셨겠지만 오늘이 JLPT 시험날이었습니다.

지난번에 1급쳐서 떨어진데다 이번에 시험내용이 변경된것 때문에 N2로 접수 뭐,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널널한 느낌인데, 솔직히 좀 놀랐던 점중 하나가 문제에 후리가나가 붙어있습니다?(그것도 어휘문제에)

뭐, 전반적으로 시험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리 체감하기는 어렵더군요. 아, 다만 읽기영역이 꽤 귀찮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

이번에 읽기/어휘쪽을 합치면서 문항수도 대폭 줄인 느낌인데 대신 읽기문제는 좀 귀찮아졌더군요. 이전에는 대강 문제만보고 필요한 부분만 적당히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글 전체의 뜻을 파악해야하는 내용이 늘어난 느낌.

아직 읽기 속도가 딸리는 저로서는 꽤 고달팠습니다. 듣기는...............좀 귀찮아졌다는 정도?

이번에 가장 큰 변경점이라면 듣기 3번 파트와 5번 파트인데, 필기만 잘하면 왠만해서는 틀릴 일이 없을 정도라.....솔직히 예나 지금이나 듣기 난이도 어렵다는 사람은 문제 있음.(........)

뭐, 여하튼 할만큼한지라 다음에 준비할 거나 해야할 듯. 어찌되든간에 내년에는 취직을 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