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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에로게

いつか、届く、あの空に (언젠가 닿을 저 하늘에) 체험판

by 고독한 밤 200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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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에 발매되는 신작 '언젠가 닿을 저 하늘에'
 
현재 26일은 최대 관심작인 연희 무쌍의 말매일로 다른 작품들은 그다지 주목받지않고있는데
(혹은 연희무쌍이 지나치게 주목받고 있든지....)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크게 관심을 끌고 있는 물건이 바로 이것.
 
겟츄나 제작진의 게임소개를 보면 노벨식 천체관측 시네마라고 설명되어있는데 
 
일단 스토리나 캐릭터 설명을 보면 무난한 연애물에 개그를 섞어 놓은듯한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메인 히로인 이이 후타미(唯井 ふたみ)의 설정이 마음에 들어
 
주목하고 있었는데 마침 체험판이 나와 플레이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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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낚였다.
 
초반 스토리는 예상했던만큼 개그와 진지가 적당히 어우러진 무난한 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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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생각한다. 생각하고싶다...
 
 
 
그런데 이게 끝부분에서 제대로 낚는다.
 
일단 이 체험판은 게임의 초반부에서 배드엔딩까지의 한 루트가 그대로 삽입되어있다.
 
...뭐, 보통 체험판이라면 루트 하나를 통째로 넣는거라 이해가 안 가는 사람도 있을텐데 
 
 사실 본인도 체험판 주제에 내용이 왜 이렇게 긴가 싶었다....ㅡㅡ;;
 
시나리오 전개도 일반적인 연애물이었고 마지막에 해피엔딩이 전개될때는
 
 
'뭐야, 체험판주제에 왜 이렇게 긴거야!!!!'
 
'설마 여태까지의 이야기가 전부 초반인거냐!!!!'
 
...라고 생각했다.
 
단지 시나리오전개도중 나오는 미묘하게,
 
아니 대놓고 수상한 낌새를 보이는 암시들이 마음에 걸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런 화면이

이렇게 변하는게 아닌가........

이 다음부터 여태껏 보여왔던 수상한 낌새들이 어떤건지 상황이 나오는데......

....뭐랄까, 등장캐릭터, 아니 메인캐릭터 대부분이 뒷통수를 치는 황당한 사태.

그와 동시에 배드엔딩의 시작....

.....제대로 한방먹었습니다.

덕분에 연희 무쌍보다 더 먼저 플레이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결론을 말하자면 이거 뼛속까지 크로스채널과 같은 계열입니다.

내용상 액션이나 호러와는 거리가 먼고로 서스펜스물이 아니라는건 확실하고

뭔가 초 자연적인 전개와 함께 캐릭터 대부분이 어딘가가 망가져있다는 점에서 확언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체험판의 전개를 볼때 희박하지만 게임자체가 루프물일 가능성도 다소 존재한다고 봅니다.

전개가 단순 배드엔딩이라고 하기에는 체험판에서 보여준게 너무 많아요.

단순히 배드엔딩 루트를 보여주었거나

루프 엔딩의 하나룰 보여주었던간에

어느쪽이든 게임 홍보라는 점에서 제작사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일단 노말한 스토리를 생각하고 플레이하신분들도

중간중간 나오는 의문이 궁금해서라도 플레이 하실 분들이 생길것이고

역으로 이런 물건이 취향이신분들은 오히려 제가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의 물건.

만약 연희 무쌍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 게임이 체험판의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오히려 연희 무쌍 이상의 대박이 날 수 있어요, 이거.

단지 걱정이라면 겟츄와 제작사 홈페이지에는 이런 내용에 대해 먼지만큼의 설명이 없다는 점.

예전 어떤분이 시즈쿠의 리뷰를 하면서 

초반에 히로인이 가위로 자살하는 엔딩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지요.

 

'보통 이 엔딩을 본뒤 정신적 대미지로 때려치우거나

불타서 무슨수를 써서라도 엔딩을 보는 두타입으로 갈립니다.'

 

......저렇게 까지 극단적은 아닐지라도 위의 원인으로 인해 때려치울 사람도 있을걸로 사료 됩니다.

체험판을 안하고 본편을 플레이하는 사람이면 저럴 가능성이 더 높아요.

뭐, 어디까지나 본인 선택이기는 하지만.........

 

 

 


 




캐릭터 설명, 네타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하지 않는 분은 열람 금지



스토리

겟츄 번역

──이 거리에는, 결코 넘을 수 없는 「구름」이 있다.
쭉 쭉, 밤하늘의 빛을 차단해 온 구름이 있다.그러니까,
밤하늘이 너무 멀어서.작은 소원은, 어느덧 큰 동경으로 바뀌어 갔다.
구름에 싸인 이 거리에서.온 하늘의 밤하늘을 꿈꾸는 소녀들이 있다.
──이것은, 부드럽고 완만한 날마다, 희미한 꿈을 꾸는 이야기.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그것은, 하늘이 푸르고 맑고 있던 날의 아침.
손의 집을 나온 책은, 이 거리로 왔다.
공명시. 마치 그 하늘을 잘라내, 명함 대신 내민 것 같은 이름의.
──어딘가 상냥하게 뺨을 쓰다듬고 있어 가는, 이 거리의 공기.

「너는 네가 하고싶은데로 살아라.」

엄격한 조부에 그렇게 전해들었을 때,
사쿠는 자신이 타츠미의 사람으로서 실격이라는것을 이해했다.
알고 있던 일이다. 옛부터 쭉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할 수 없어서,
단념하지 않고 보기 흉하게 노력만을 계속해 왔다.
아버지 같이, 형과 같이 될 수 있도록.
자신도 '타츠미 가'에서 태어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재능이 있는 것이라고 인정받았으면 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은 여기에 있다.
조상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 낡고 더러워진 저택이 눈앞에 있다.
「타츠미의 사람을 대표해서, 누군가가 그 마을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조부가 그렇게 전했을 때,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사쿠는 집을 떠났다.
그것이 집에서 나오는 이유가 된다면.
이 거리의 상냥함에 응석부리면서,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그렇게 결심하고 지금부터 살게되는 저택의 문을 열었다──

이것은 부드럽고 상냥하고 희미한 꿈을 꾸는 이야기.
……그리고, 천천히.천천히 천천히, 비가 내려 쌓여 가는 이야기.



말해두지만 저 내용은 낚시입니다.
본편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체험판의 중후반부터는
스토리 설명의 내용과는 극을 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캐릭터 설명


타츠미 사쿠(巽 策)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선인으로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동적이지만 항상 그런것은 아니고 결정할 때는 결정하는 타입.

본가인 '타츠미 가'(巽 家)는 예술 집안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집안으로

'이이 후타미'의 '이이 가'(唯井 家)는 '타츠미 가'의 분가에 해당한다.

자신은 '타츠미 가'의 인간으로서 아무런 재능도 없는 낙오자라고 생각하고

그탓에 자기 혐오에 빠질 때가 많다. 체험판에서도 그런 이유로 인해 자책하는 장면이 많다.

평소에는 표현하지 않지만 이름에 컴플렉스가 있음.





이이 후타미(唯井 ふたみ)

이사온 저택의 안에서 「너의 신부다」라며 당당하게 나타난 소녀.

쌍둥이 좌의 천문위원으로 항상 무표정이고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는 저택에 결혼을 전제로 해서 이사해 왔다.

결혼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인지 스스로 불평없이 가사전반을 맡아 열심히 해내는 소녀

....랄까, 사실은 가사 중독.

체험판에서는 주인공을 깨끗이 청소된 방에 멋대로 방안에 굴러다니게 하고

본인은 그 뒤에서 어디가 어떻게 더러워지지 않는지

눈에 불을 켜고 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특기는 겟츄및 제작사 왈 「선의의 몰아넣기」.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타당한 말의 선택」의 기준이 근본적으로 어긋나 있어서

본인은 위로할 생각이지만 상대에게 역효과는 물론,

최악의 경우 자살까지 유도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어떤 의미에서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괴로워지는 괴담으로 바꾸어버리는 천부적인 능력'

....이라고 코노메는 말한다.

주 희생자는 토오리마이 논으로

후타미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들는 중 실신한 경험이 있다고....

그 탓인지 아내가 해야하는 일이라는것이 묘하게 삐뚤어져있다.

가사는 아내의 의무니 남편인 사쿠는 집안에서 좋을 대로 뒹굴거리고 있으면 된다든지,

남편과 아내는 같이 자야한다든지.....여기까지라면 평범한 수준인데

아내는 매일 아침 남편에게 '봉사'를 해야하고

남편의 방에서 에로책을 찾아도 못본척 그대로 놔둬야하며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모르는척 해야한다는등..........

.....여기까지만 들으면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이상적인 아내가 아니냐!!!!!!!'라며 이구동성으로 외칠지 모르겠다.

하지만....자신의 아내가 자신의 에로책의 재고와 위치를 전부 파악한뒤 보고도 못본척 한다면......

그 상황에서 웃을 수 있는 남자는 몇명이나 될까....[먼산]

명대사는
「모르는 것인지? 정말로 무지한 남자다.

신부라고 하는 것은, 무휴 무급으로 일생 혹사 당하는 가정부의 총칭이다?」

...덤으로 말하자면 제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게된 결정적인 원인이 저 대사입니다.






오우스키 코토메( 桜守姫 此芽)

공명(空明)시의 명가 오우스키 가의 장녀.

사쿠 왈 '이야기로부터 튀어 나온 공주님'으로 우아한 행동거지에 인격자.

처녀좌의 천문위원으로 항상 주위로 부터 존경과 선망을 모으며 그 팬 1호가 토오리마리 논.

사쿠와는 어린시절 만난적이 있지만 정작 중요한 사쿠는 후타미로 착각하고 있는데다

더욱히 사쿠가 후타미의 약혼자로 이어지는 웃지못할 사태에

일부러 사쿠에게 미움받으려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성격상 저게 맞지 않는데다 사쿠 본인이 워낙 사람이 좋아 매번 실패에 실패를 거듭.

후타미를 제외하면 이 게임에서 사쿠의 유일한 '아군'의 모습을 유지하는 캐릭터.

덤으로 오우스키 가와 이이 가는 오랜 숙적이지만 후타미와는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체험판에서는 배드엔딩으로 직행하는 사쿠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멋지게 실패.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스쿠 산(明日宿 傘)

사자좌의 천문위원으로 항상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는 의젓한 한살 위의 선배.

후타미와 아이에게는 상당히 존경받고 있다.

겉보이게 비해 상당한 대식가에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가 있다.

체험판에서는 그다지 활약이 없는 캐릭터로 플레이어들이 낚이는 주 원인.

이 캐릭터가 게임의 분위기를 일반 연애물로 정화시키는데 본인도 여기에 상당히 낚였다.

개인적으로 본편에서의 분투를 기대한다.






미토라 메메메(未寅 愛々々)

양자리의 천문위원으로 친구에게는 메메로 후타미에게는 메카케로 불린다.

본인을 칭할때는 아이라고 함. 항상 활기가 있어서 밝고 웃는 얼굴로 지내는 무드 메이커.

후타미와는 같은 학년이지만 왠지 모르게 후타미를 '언니(오네에사마)'라고 부른다.

평소 후타미의 앞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후타미의 주위에 남자가 접근하면....

.......이렇게된다.





역시 낚시 캐릭터로 배드엔딩의 주도격 캐릭터.

개인적으로 한마디하자면

.....아무리 쯘데레라도 이런 여자를 선택하느니

차라리 미래일기의 카사이 유노를 상대하겠어!!!!!!!!!!!!!

뭐, 당당하게 이의를 제기하실분이 많겠지만 제가 그렇다는겁니다.

미래일기가 어떤 물건인지 궁금하신분들은

이글루나 타입문넷 자게에서 미래일기로 검색해 보시길.





토오리마이 논(透舞 のん)

황소자리의 천문위원으로 코노메의 팬 1호인 동시에 그 동생인 미도노의 친구.

야무지고 상당한 두뇌의 소유자로 코노메가 인생의 목표.

후타미와의 상성은 최악으로 만날때마다 싸움을 걸지만 항상 처참하게 패배.

하지만 후타미를 싫어하는것은 아니다.

체험판의 초반에는 후타미와 사쿠, 메메메에게 대하는 태도때문에

싫지는 않지만 거슬리는 캐릭터 1호였는데,

후반전개로 인해 인식이 바뀌었음.

솔직하지 못할뿐 알고보면 좋은 캐릭터.

문제는 그 본인이 '일반인'이라 스토리의 핵심에서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본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캐릭터.







오우스키 미도노(桜守姫 みどの)

언제나 친구인 논의 뒤에 숨어있는 게자리의 천문위원으로 코노메의 동생.

극단적으로 눈에 띄지 않고 성격적으로도 상당히 내성적으로

대화할때는 항상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언니인 오우스키 코노메를 아주 좋아하고 있고

언제나 뒤에서 응시하고 있다......라는건 겟츄 소개로

실상은 코노메를 감시하고 있다는것이 본인의 생각.

오우스키가의 숨은 실세로 엔딩에서는

언니인 코노메를 벌레취급하고 후타미까지 해를 가하려는 등.....

평상시와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코노메도 본성을 드러낸 미도노에게는 반항하지 못하는듯.

덤으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오우스키가에서도 극이 적은듯하다.

배드엔딩을 주도하는 또 한명의 캐릭터로 평소에는 출연이 적지만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을 맡고 있는 캐릭터.

.......뭐, 체험판에서 알려진게 적은터라 딱히 뭐라 단정은 못내리겠다.










설명이 좀 길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연희무쌍보다 기대되는 작품,

어떤 방식의 게임일지, 어떤식의 전개가 될지는 모르지만

체험판의 분위기만 유지한다면 앞날은 꽤나 낙관적이다.

제작사 홈페이지는

http://www.lumpofsugar.co.jp/

이곳으로 관심있으신분은 체험판을 한번쯤 해보시길 권장한다.






 

"나와 함께 지옥에 떨어지겠나?"

By Masked Rider Kick H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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