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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니까 이번에는 자매엔딩으로만 이어지지 마라...........
제발 시라카와 좀 어떻게 해줘.......
이번에 클리어한 任侠華乙女.
까놓고 말해, 게임자체는 평범하지만 제 인상은 최악의 수준으로 안좋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일단 스토리 설명부터 시작하도록하지요.
스토리
주인공 료우타는 부모님을 일찍 잃어버리고 천애고독의 몸이 되었다.
하지만 혼자 남겨지는 그를 걱정한 어머니는 미이모리가를 의지하라고 유언을 남긴다.
이후, 전학수속을 마치고 나가스가로 향한 료우타는
어머니가 살던 마을에서 향수를 느끼고, 그 와중에 미이모리 치나츠라는 소녀를 만난다.
이후 나가스가로 도착한 료우타는 문앞에 놓여진 간판을 보고 경악한다.
바로 나가스가는 야쿠자집안이었던것, 그것도 여자아이 4명으로 이루어진!!!!!!!!!!
덤으로 옅보기 현행범으로 오해받은 료우타 앞에 나가스조직의 조장으로 자칭하는
미이모리 치나츠가 나타나는데...!?
캐릭터
미이모리 치나츠
나가스조의 조장으로 간단히 말해 야쿠자들의 오야붕.
아버지의 유언으로 해체한 나가스조를 재건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
처음만나는 주인공에게 왠지 호의를 안고 있다.
오오시오 나츠미
나가스조와 대립중인 조직의 조장의 딸.
제멋대로이고 망상벽이 심한 성격이라 항상 치나츠에게 당하고 산다.
나름대로 나가스조에 이런저런 방해공작을 행하지만 매번 실패.
주인공에 한눈에 반해 이런저런 망상을 하며 스토커 행위를 일삼는다.
에이묘우지 토우마
나가스조의 부조장.
상당한 수완을 가진 책사지만, 성지식등에는 의외로 순진한 모습을 보인다.
전 조장에게 치나츠를 부탁받았고, 주인공을 나가스조에 받아들인 장본인.
주인공의 어머니와 어떤 관계가 있는것 같지만 상세한것은 불명이다.
치나츠에게의 충성심이 강하지만 어째 정신적으로 치나츠보다 위에 군림하는 실정.
타카다 아키
가출해서 나가스조에 굴러들어온 가출소녀.
밝고 떠들석한 소녀이지만, 취미는 욕탕 엿보기나 속옷훔치기등, 상당히 아저씨 취미.
진급이 의심스러워질 정도로 낮은 성적때문에 토우마에게 항상 설교를 받는다.
토가리이시 코하루
기억상실증으로 나가스조에 굴러들어온 천연에 유유부단한 화약고 소녀.
지독한 총기의존증에 엄청난 양의 화기류를 항시 보유함으로 폭주하면 일대는 불바다가 된다.
평가
기본적으로 나가스조와 그 상대편 나츠메의 조직과의 싸움이 주가 됩니다.
여기에 양쪽 가문과 관련이 있는 주인공이 얽혀들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에로게로만 보면 평작이지만, 작품자체를 따지면 한국조폭영화 보는것 같습니다.'
솔직히말해 최악의 인상입니다.
두사부일체나 조폭마누라같이 현실을 미화한 내용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이 게임은 최악.
에, 일단 예를 들어서 나가스조는 주인공을 제외하면 여자아이 4명으로 이루어진 조직입니다.
그것도 전원 학생이라는 덤까지.
그에 비해 그 상대편인 나츠메의 조직은 엄청난 대규모의 조직.
정말 웃긴건 상납금을 마을사람들을 자릿세와 함께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얻습니다[.......]
그것도 과거부터 연관이 있었다는 이유로.
거기다 치나츠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야쿠자가 되겠다며 조직을 이끄는데다가,
그런주제에 자기손을 더럽힐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세상물정 모르는 햇병아리
게임의 특성상 나츠메가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솔직한 심정으로 나츠메 이상으로 얼간이가 치나츠.
이 게임에서 제대로된 상식인은 토우마와 코하루, 상대조직의 조직원및 간부들 뿐입니다[..........]
아무리 미화해도 결국에는 범죄자.
그렇게 당당하면 경찰앞에서 당당하게 외쳐보시지.........
그리고 게임자체의 문제점.
캐릭터의 대사와 스텐딩CG가 안맞는 버그와
대사창에 나오는 대화와 음성이 안맞는 버그가 있습니다.
한두개가 아니라, 상당히 되는 편인데, 문제는 아직까지 패치가 안나왔다는거.
게임진행에 지장은 없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여하튼 지나칠정도의 미화로 인해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최악을 달리는 게임.
제작진, 부탁이니까 다음부터는 개념작 좀 만들어주시죠.
원화 ★★★★
에로도 ★★★★
스토리 ★
시스템 ★★★
......아놔, 플레이하고도 왜 플레이했는지 의문인 게임.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러브데스2에 맞먹을 정도로 졸작입니다.
차라리 능욕물로 만들었으면 몇배는 더 나았을거라는것에 한표.
뭐. 이걸로 PC 신작은 거의 클리어했으니 당분간 구작과 콘솔이나 만지며 지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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