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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진 히로인은 히데요시. 다른 히로인따위 인정 못합니다!!!!!
- 현재까지 잡은 12월 신작 중에서는 미소녀와 함께 가장 만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일단 이 감상 이전에 이 작품의 전작이라 할 수 있는 桜吹雪~千年の恋をしました~를 언급해야합니다. 이 작품은 2009년 4월에 발매한 작품으로 전기물의 탈을 쓴 학원러브 스토리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자집 아가씨들만이 다니는 학교에 주인공이 특별우대생으로 진학하여 진행되는 스토리입니다. 총 히로인은 4명인데 하나미야라고 하는 고립된 학교에서 특별우대생인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아무래도 주인공 이외에는 전원 여성이라는 실정이라 공략 히로인 4인 이외에도 다수의 여성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이 중에서 비공략캐릭터임에도 멋진 캐릭터가 많은데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략불가라는게 아쉬웠다는 팬들의 소리가 컸튼지, 일단 만든 캐릭터를 그냥 놀려먹는게 아까웠는지, 桜吹雪에서 히로인들과 대립한 집단인 화원회의 여성캐릭터들과 그 외 공략불가였던 히로인들을 메인으로 내세워 나온 게임이 花鳥風月입니다.
- 전작인 桜吹雪에서는 기본적으로 메인히로인 4명과의 관계와 하나미야의 비밀, 그리고 운명론에 중점을 두었는데(기본적으로 부정하는 방향으로) 이번작품에서는 전작의 메인 스토리에 깊게 관련된 히로인 한명을 제외하면, 히로인들과의 관계에 더 초점을 두었습니다. 덕분에 전기물적 요소가 거의 배제되어 전체적으로 분량이 짧아진 느낌.
대신 주인공과 히로인이 어떤식으로 엮이고 관계를 맺으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느냐라는 부분에는 전작 이상으로 신경을 썼습니다. 이쪽 묘사에 한해서는 전작 이상. 개인적인 취향이 좀 섞여있기는하지만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잘도 이런 묘사를 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라.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팬디스크의 감각으로 제작한 면이 있어서 전작의 설정을 모르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다소 있습니다.(실제 전작 광고도 하고 있고) 특히 결계부분. 간접적으로 설명이 되긴하는데 전작을 안해보면 좀 이해가 힘들죠. 문제는 이거 설명하느라 또 전작 네타를 하고 있다는건데.........(먼산)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략을 기대한 모 히로인과 왜 추가된건지 모를 서브히로인 2명의 경우에는 좀 심각할 정도로 배려를 안했음. 이 작품이 어디까지나 팬디스크 수준에 그치는 물건이라는걸 온몸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아닐까 싶은데...........(문제는 화원회 4인 스토리는 꽤 좋은 수준이라....)
뭐, 개인적으로는 추천작품입니다만 잡기전에 桜吹雪을 잡는걸 추천합니다. 전작 히로인들도 나름 매력적인데다 나름 평작은 되는 물건이니 손해는 안봅니다. 제가 왠만한 지뢰도 그냥 재미있게 잡는 경우가 많아서 확답은 못하겠지만, 히로인들의 개성만으로도 충분히 잡을만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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