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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이라는 곳도 한번쯤 가보고싶은데 말입니다아........
- 아 ㅅㅂ, 만약 프론트 윙이 이 이후 우타 시리즈를 안내놓는다면 전부 이 작품 때문입니다. 본편이 그 모양인데 팬디스크가 모자란 부분을 보충해 줄거라 생각한 제가 병신이었음.
본편인 호시우타가 거의 만들다 만 수준이라 이거 땜빵하려고, 잘 내지도 않던 팬 디스크를 낸 것 같은데 확실히 말해 에러. 아무래도 제작진은 호시우타가 왜 욕을 쳐먹는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소라우타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유키우타보다 못한 이 상황은 진짜............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기존 5명의 히로인의 설정이나 입장이 유키우타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다는 건데, 이번에 전작의 미공략 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만들어 확인사살까지 때립니다. 이걸로 유키우타의 히로인의 각 개성을 8명의 캐릭터에게 제각각 분배한 듯한 느낌의 작품 완성.
기존 히로인 5인은 전작의 엔딩에서 이어지는 추가시나리오, 그 외에 미공략 캐릭터 3인의 신 시나리오와 문화제 시나리오 및 숏 스토리가 따로 존재합니다만 이쪽은 별로 영양가 없는 스토리. 나머지는 그야말로 팬디스크 치고는 과하고 본편으로서는 부족한 느낌의 분량인데........하나같이 다루는 주제가 미묘합니다. 팬디스크로는 충분한데,
본편이 그따위니.............
........아, 거기다 본편하고 설정충돌하는 것도 몇가지 찾았음. 이게 눈에 밟힐 정도라 좀 심각합니다. 거기다 H신이 퇴화했어.......... 플레이한지 워낙 오래된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최소 소라우타 이전 수준으로 퇴화한건 거의 확실하고, 덤으로 작붕까지 있습니다. 에로게에서 무슨 작품을 신경쓰느냐...........하시는 분들.
까놓고 말해 H신에서
인체비례가 이상한 그림보고 꼴립니까?
거기다 작붕의 문제를 넘어서 이 작품,
기본적으로 안꼴려요. H신도, 스토리도.
.............망조까지는 아니라도 프론트윙도 힘들다는게 정말 절실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최소 일정수준 이상의 게임성은 보장했고, 적어도 한가지 점에서는 뛰어난 작품을 내놓던 회사라 갑자리 이런 지뢰가 터지니 걱정이 될 수준. 설마 타임리프를 대박으로 말아먹은건 아닐거고...........;;;
타임리프 파라다이스와 함께 올해 프론트윙에서는 팬디스크가 아닌 신작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에 더욱 신경쓰이는 부분. 이거 여기도 문 닫아버리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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