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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기동전사 건담00 세컨드시즌 19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0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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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신작은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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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랜만에 활약했으면서도 다른 떡밥에 존재감이 묻힌 왕녀님부터...;;;

냅, 왕녀님. 노래사건 이후로 처음으로 활약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개인적으로는 슬슬 마리나의 역활이 슬슬 자리가 잡혀가는 듯 합니다.

2nd 시즌들어서 마리나는 싸워야할 부분에서도 싸움을 거부하는 이상주의적인 느낌이 강해서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힘들었죠.
그런데 이번화의 활약으로 마리나에게 한가지 역활이 생겼습니다.

바로 폭주를 막아줄 브레이크의 역활.
이건 나중에 언급할 사지의 행동에도 일맥상통하는데, 사지나 마리나나 주위에는 대부분 싸움을 선택한 자들이라는 것을 주목해야합니다.

여담이지난 1st 시즌에서도 이와 같은 행동을 한 인물이 한명있죠.

이름은 기억안나는데...바로 아자디스탄의 보수파의 리더.
아자디스탄 내전사건에서도 나오지만, 당시 저 양반이 안에서 보수파를 억누르고 있었기에
나라 꼴이 엉망인 아자디스탄에서 아슬아슬하게 내전이 발생하지 않은겁니다.
실제 저 양반 행방불명되자마자 바로 내전크리먹었잖습니까...;;;

물론 현재 마리나 입장상 크게 활약하지는 못할거고, 그 영향력은 카탈론과 중동을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다만 싸움과는 별개로 지금의 카탈론과 중동에는 여차할때 브레이크 역활을 해줄 인물이 필요하죠.
이후 마리나의 역활은 이쪽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번화의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수라장.(....)



더블오의 꼬이다못해 폭탄투성이의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생지옥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이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중심스토리에 관련된 인물의 대부분이 한번쯤 얼굴을 비췄다는 점을 주목.
만약 사지의 일갈이 없었을 경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을지 생각하면 정말 이만한 수라장도 없습니다.

더블오라이져 첫등장시조차 상대적으로 우습게 보이는 것이, 이번화에서 유독 적 아군 가리지 않고 감정이 폭발한 캐릭터가 많습니다.
거기다 생각지 못한 폭탄도 등장했고........;;;


아, 여담이지만 지난화부터 묘하게 오라이져의 작화질이 높졌습니다.
오라이져 발매때문인가...........




일단 이번화를 기점으로 공기커플에서 폭탄커플로 클래스체인지한 얄렐루야와 마리...;;;;
사실 마리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사지의 일갈로 정줄은 잡았으니.

문제는 얄렐루야. 이전과는 다르게 할렐루야가 튀어나오자마자 미친듯이 폭주했다는 점이 특히 걸리는 점인데,
이전까지 소마의 미래가 암울했던건 그녀가 감정적으로 폭발하며 복수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번화에서 들려온 뇌양자파에 반응한 것도 루이스를 따라가면 안드레이도 있다는 생각에 반응한거지 다른 이유 없습니다...;;


문제는 더블오에서 감정적으로 폭발해 적을 쏴버린 인간중 제대로 된 최후를 맞은 이는 적 아군가리지 않고 현재까지 한명도 없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록온이죠.
이에 대한 브레이크 혹은 방패가 되어줘야하는 것이 얄렐루야의 역활인데, 이번화에서 할렐루야가 소마는 신경도 안쓰고 폭주함으로서 그 구도가 완벽히 역전되었습니다.

18화 B파트 마지막 부분에서 출격전 얄렐루야가 무슨 말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이번화의 할렐루야는 대전차 지뢰급.

정말 짧은 시간 등장한고로, 무슨 일을 낼지 모른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인데, 트란잠라이져가 발동되는 조건을 생각하면 정말 대형사고를 칠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최악의 전개는 얄렐루야와 소마가 동시에 폭주하는 시나리오인데, 이번화의 사지의 일갈에 대한 반응때문에 더욱 골치아픕니다.

본래라면 이것으로 소마는 자신의 행동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자아성찰을 해야합니다.
타 작품이라면 이걸로 소마는 한단계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할렐루야 때문에 이게 역작용을 할 가능성이 또 보인다는게 문제. 사지의 영향으로 소마에게는 다소 망설임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이후, 이 망설임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반드시 나올텐데, 문제는 이 망설임이 좋든 나쁘든 전장에서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거란 말입니다.
앞으로 세츠나&사지&얄렐루야&소마 VS 루이스&안드레이의 패턴이 지겹도록 나올텐데, 이 상황에서 트란잠라이져는 당연히 터질거고,

소마가 최후를 남겨두고 망설임 - > 할렐루야 난입 - > 소마가 일내기 직전 정신차리자마자 할렐루야가 눈앞에서 대신 일을 냄.

...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제작진이 할렐루야를 찔끔찔끔 내보이는 이유는 언젠가 폭탄 터트릴거라고 대놓고 예고하는 겁니다.
어떤 방식이든 저게 터집니다. 문제는 타이밍인데, 제작진의 분위기상 정말 극적인 상황에서 이거 터트려놓고
이 작품은 꿈도 희망도 없는 더블오라는걸 다시한번 상기시킬 가능성이 높음.

어느 쪽이든 간에 이 커플. 미래 결코 밝지 않습니다.
엔딩에서 어떤 결과를 맞을지는 둘째치더라도 최종화까지 죽어라 고생한다에 한표.

아, 이번화에서 힐링이 언급한 뇌양자파도 주목해야합니다. 지금 세츠나도 그렇고 이 뇌양자파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름.
확실한건 지금 할렐루야는 트란잠라이져로 증폭된 가속입자로 인한 자극으로 튀어나온겁니다.

바꿔말해 할렐루야가 튀어나올 정도로 외부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이야기.





이번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사지와 루이스의 이야기.
밸리를 돌아보니 사지가 루이스를 설득하며 내놓은 논리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복수를 포기하고, 새출발하자는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여기에는 다소 공감합니다. 모든 과거를 깨끗이 묻어버리기에는 1st 시즌부터 루이스가 걸어온 여정이 너무 험난했죠.
그런데 이분들이 한가지 간과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루이스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라는 점.

루이스의 입장과 동기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간과하시는 것중 하나인데,
이번화에서 루이스의 답변인 통일세계나 영구적인 평화는 전부 자기합리화를 위한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루이스가 싸우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가족의 복수와 이로인해 폭주하는 마음이 부딪칠곳을 찾는거죠.

전에도 언급했지만 브레이크 필러 사건당시 루이스가 무슨 발언을 했는지 생각해보십쇼.
그 상황에서 왜 CB와 반연방세력을 안치냐고 냅다 불만을 내뱉은게 루이스라니까요.
물론 통일세계나 영구평화같은 생각을 아예 안하는건 아닐테지만, 이건 루이스에게 있어서는 어디까지나 겸사겸사(...)하는 일이고,
가장 우선해야할 목표는 가족의 복수입니다.
실제 저 말을 하면서 세계를 어지럽히는 CB를 쓰러트리고, 가족의 복수를 한다고 덧붙였고.

2nd 시즌에서 루이스의 모든 행동은 여기에 기반한 자기 중심의 행동이죠.
이게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문제는 루이스가 어로우즈와 복수심으로 인해 자신을 망치고 있다는겁니다.

그 증거로 루이스는 2nd 시즌들어서 제대로 웃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아마 세츠나하고 처음 재회했을때하고 안드레이 승진축하할때뿐일걸요? 그 외에는 항상 인상을 쓰고 있거나, 울고 있었고,
심지어 복수심이 폭주해서 무모한 행동을 하는 모습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거기다 현재 루이스는 어로우즈 최대출자자라는 입장때문에 간접적으로 입힌 피해도 상당합니다.
만약 루이스가 제 정신차리고, 어로우즈가 지금까지 해온 행동을 알게된다면 가장 먼저 자멸할 인물이 루이스라고 장담할수 있습니다.

설명이 길어졌지만, 지금 루이스가 파멸하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복수심을 버리고 마음속에 담아둔 감정을 모두 토해내는 겁니다.
덕분에 복수를 포기하고 새출발하자는 사지의 발언이 더욱 중요한겁니다.
사실 이 설득은 반쯤 먹혀들어갔고, 결정적으로 감정을 토해낼 시점까지 왔는데, 이때 과거의 플래쉬백과 함께 안드레이의 난입으로 실패했죠.
이 시점에서 루이스의 설득 자체는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남은 것은 루이스가 감정을 토해내는 것 뿐.

아, 몇몇 분들이 언급하시는 과거를 잊고 새출발하자는 이야기인데...사지는 과거를 잊자는 이야기는 하나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관계로 돌아가자는 말을 했죠. 사지와 루이스의 관계자체가 과거의 접점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과거를 잊자고하면 뭐가 되겠습니까.
오히려 이 대사는 오히려 안드레이가 작업걸면서 해야지, 절대 사지가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다음의 사지의 외침을 생각하면 더욱.




이번화에서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인 사지의 절규.
이 절규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영향을 받은 캐릭터도 한둘이 아니고, 무엇보다 사지 본인의 이야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모두 점점 이상하게되서 어디에도 갈 수 없어져. 앞으로 나아갈수조차 없어....'라는 부분.

여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게 소마라 눈치채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건 1st시즌의 록온과 현재의 루이스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이야기입니다.

록온도 세계의 변혁보다는 자신의 복수를 우선했고, 루이스도 지금 복수때문에 과거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인물이죠.
심지어 세츠나조차도 노래사건이 터지기전에는 과거의 아픔때문에 줄곳 과거에 사로잡혀있는 인물중 하나였고.

그만큼 이 발언이 가슴에 와닿는데 이건 괴로워하면서도 복수심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에 사로잡혀있는 루이스를 보고 사지가 낸 하나의 해답이기 때문.
더블오의 경우 과거에 사로잡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이들이 많고, 이번화에서도 소마가 복수심으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만큼 이 외침이 가지는 무게는 더욱 무겁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세라비의 전투신.

이전에도 활약덕분에 더블오보다는 세라비를 선호했는데, 이번 전투신으로 인해 더욱 반해버렸음.
전 로봇물의 경우 왠만하면 주인공기에 올인하는 편인데, 더블오의 경우에는 세라비가 너무 매력적이군요.

세라비+세라핌 패키지가 빨리 발매를 해야할텐데............





이번화에 던져진 새로운 떡밥 중 하나인 GN입자.
리본즈는 유사GN입자를 이용하여 장기적으로 세츠나를 제거할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더블오라이져의 영향으로 세츠나는 점점 새로운 존재로 변화하고 있다는건데........
이번화의 연출로 보건데, 이 변화는 세츠나뿐아니라 사지에게도 나타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설령 가까운 이라고해도, 이번화에서 트란잠라이져를 통한 가장 강력한 교감을 이룬것이 사지와 루이스라는 것과,
사지와 세츠나의 외침이 동시에 들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지도 이미 변하고 있다고 봄.

사실 이 이야기는 좀 중요합니다.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의도가 깔려있기도하고,
동시에 루이스와 랏세의 떡밥을 해결시킬 중요한 떡밥중 하나라.

뭐, 랏세의 경우에는 일단 제쳐두고 당장 중요한 것은 루이스.
현재 루이스도 유사GN입자에 의한 세포장애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중요한 떡밥입니다.
거기다 1st 시즌에서 사망한 닥터모레노는 00F의 과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GN입자로인한 세포부작용의 치료법을 연구중이었고,
실제 페레슈테의 멤버이자 당시에 일어난 사건의 생존자인 샬을 치료한 전적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정황을 볼때 이것은 아주 중요한 떡밥중 하나.





이번화 두번째 떡밥.
이 장면은 1st, 2nd 시즌을 통틀어 중요한 부분인데, 이후 벌어진 사지와 루이스의 대화와 함께 특히 스메라기의 발언을 주목해야합니다.

스메라기의 세츠나의 목소리와 마음이 들렸다는 발언과, 트란잠라이져로 인한 교감으로 서로의 상황밎 감정을 알게된 사지와 루이스.
여기서 중요한건 단순히 목소리가 들린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이 전해졌다는겁니다.
사지와 루이스의 대화에서 보면 이 교감으로 루이스가 사지는 서로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마음의 소리를 들음으로서 알게되었습니다.

이전에 친구인 CSJ단장과 이웃인 Hineo님께서 11화 감상때 언급한적이 있는데,

CSJ단장은 이오리아의 목적은 GN입자를 이용한 인류의 의식통합이라는 가설을 내놓았고,
Hineo님께서는 이오리아가 애초부터 GN입자에 대해 그 가능성을 두고 트윈 드라이브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신 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의 아래 링크의 댓글을 참조.
기동전사 건담00 세컨드 시즌 11화 감상

당시 저는 그 가능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했습니다만, 이번화의 연출을 볼때 저 가설이 맞아떨어진 듯.
이전까지는 단순히 목소리가 들리는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서로의 정신교감까지 이루어진 것을 보면 이오리아가 노리는 것은 저게 맞습니다.

정확히는 GN입자로 인해 인류는 새롭게 진화하는 동시에 의식의 통합을 이루는 것이 이오리아가 노리는 진정한 노림수일겁니다.
17화에서 왕류밍과 리본즈의 대화에서 언젠가 모든 인류는 이노베이터가 된다는 발언과
세츠나의 상태에 대해 이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예측한 리본즈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거의 확실합니다.

어째서 목소리만 들리는 수준에서 정신교감까지 발전했느냐....에 대한거라면 역시 이번화의 7배가 원인인 듯.
문제는 평소의 3배 수준으로도 출력문제로 헉헉거리는 트란잠라이져의 출력이 어떻게 7배까지 끌어올려졌느냐.

이로인해 후반에 리본즈가 생각지도 못한 뒷통수를 맞을 확률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이것은 아직 이오리아의 계획에 리본즈가 생각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
이오리아가 여기까지 예측했다면, 그 이상의 무언가를 따로 준비해놓았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아마 베다에 숨겨진 무언가가 더 있지않을까 생각하는데.....뭐, 여기에 대해서는 한동안 상황을 봐야겠죠.





전투이후의 각 세력의 상황.
세츠나와 사지의 경우, 사지가 다시금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한게 없습니다.

주목해야해야할 것은 안드레이. 소마의 등장으로 인해 오히려 세르게이에 대한 분노만이 더욱 커졌군요.
설상가상으로 루이스를 대신해 사지를 초상치르겠다는 다짐까지하는데...........
뭐, 이 점에 대해서는 루이스를 위한다기보다 사지에 대한 질투심이 더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이로인해 또 일이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건데...........
예, 최악의 경우 시뎅 최종화처럼 사지를 회쳐먹으려는 안드레이를 루이스가 가로막고, 여기에 소마와 할렐루야가 가세하는 시궁창이 되지 않을런지.

어느쪽이든 안드레이에게는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없는 듯. 다만 개인적으로는 안드레이가 살아줬으면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이 녀석을 딱히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이 녀석이 세르게이를 이해하고, 잘못을 뇌우친뒤 죄를 짋어지고가는 전개가 보고싶달까요.
뭐, 간단히 설명하면 카테지나 루트.

그 외에 이노베이터와 어로우즈 간의 내분이 일어납니다.
정체를 모르는 아서는 마냥 비웃는데.........뭐, 본래 호감가는 인간은 아니었지만, 정말 최악의 죽음을 당할 듯.

개인적으로는 쿠테타가 일어나서 탄산에게 사살당하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골치아픈 부분중 하나인 그라함. 지금에 와서는 팬들이 꽤 줄었는데..........
이 인간이 이번 전투를 보고 무슨 계획을 꾸미는지 예측이 안가는군요.
일단 다음화에 대형사고 터트린다는데 한표인데....지금와서 이 인간이 사고친다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굳이 언급하자면 이번화의 루이스를 이용하는 정도? 여하튼 가장 예측이 힘든 캐릭터중 한명.





B파트의 클라이막스인 어뉴의 각성과 랏세의 사망플래그.

개인적으로는 리바이브의 얼굴을 보고, 라일 이외의 아무도 의구심을 가지지 않는게 신기했습니다.
특히, 티에코. 넌 이미 리제네의 한건을 겪지 않았니...;;;;;

거기다 이 양반들. 포로를 구속도 안시켜놓고, 냅다 질문부터....멀쩡히 자기소개하는 리바이벌도 제정신은 아닌듯.
뭐, 이 경우에는 그저 여유가 있다고 봐야겠습니다만............

어뉴의 경우에는 제가 예전에 예측했던 유사인격을 때려박았단 내용이 그대로 들어맞은 듯. 사실 저거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이긴 했습니다만.
(이전에 방영했던 페르소나 트리티니 소울에서 똑같은 케이스가 있기도했고)

랏세가 사망할지 어떨지는 일단 패스. 이전부터 사망플러그가 떴던 랏세인지라 새삼스러울건 없겠죠.
다만 사망한다고 판단하기도 뭐한게, 트윈드라이브덕분에 생존 플래그도 함께 떠서....;;;;

문제는 어뉴가 다음화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이느냐.
예고에서 소마와 대치하는데 뇌양자파로 인한 인격싸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소마 본인은 이전에도 톨레미로 날아오는 뇌양자파를 캐치한 전적이 있으니.....
일단 탈출은 하는 것 같지만, 랏세가 잘못될 경우 컴백해도 어뉴의 위치가 좀 미묘해진다는 문제가.....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화를 일단 봐야할 듯.
아, 다음화의 제목인 어뉴 리턴의 경우 어뉴의 본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뉴의 이름을 영문으로하면 Anew Returner인데, 여기서 er만 제외하면 Anew Return, 다음화의 제목이 되죠.

뭐, 지금와서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긴 합니다만..........




막판에 충격과 공포를 보여준 전개. 내용은 짦지만 이 전개 하나때문에 스토리가 복잡하게 꼬였습니다.
일단 리본즈와 리제네인데....제가 예상한 것과는 다르지만, 처음부터 모든것을 간파하고 있었다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듯.

우선 리본즈의 경우 반드시 리제네에게 뒷통수 맞습니다.
이번화에서 간파당한것도 있으니 당분간은 숨죽이고 있을거라고 봅니다만, 베다 탈취쯤에 반드시 사고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리제네가 넘긴 베다의 위치가 리본즈의 낚시가 아닌 진짜라는 점 때문입니다.

일단 왕류밍과 홍롱말인데, 안 죽었을겁니다. 둘 중 하나만 죽든지, 둘 다 살든지 둘 중 하나.
제가 이 생각을 하는 이유는 저 베다의 위치가 진짜고, 심지어 이 정보를 쪽지로 건네줬다는 점.



일단 베다떡밥인데 현재 톨레미는 베다의 위치를 알려고 잡은 리바이브에게 역관광크리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화는 어뉴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당분간 베다 관련이야기는 나오기 힘듭니다.

그럼 필연적으로 이 정보를 통해서 CB가 베다의 위치를 특정할텐데,
문제는 이 쪽지를 왕류밍이 끝까지 손에 쥐고 있었고, 홍롱이 류밍을 폭발속에서 감쌌다는 것.

만약 베다의 정보를 데이터로 넘겼다면 폭발로 인해 그대로 날아갔을테지만, 작은 쪽지 하나라면 어떻게든 살릴 수 있습니다.
아, 그럼 저 폭발속에서 어떻게 살아나느냐? 더블오 세계관의 파일럿슈츠는 의외로 튼튼합니다.
00F의 폰 스파크는 목에 장착된 폭탄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파일럿슈츠덕에 목이 붙어있어서 살아났죠.
거기다 저 둘은 어디까지나 폭발에 휘말린거지, 직격을 맞은게 아닙니다.
헬맷을 쓰고있지 않다는 점이 묘하게 걸리긴한데, 그래도 둘 중 하나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

전 이번화에서 류밍과 홍롱이 죽었다고 쉽게 단정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는데.........
얘들은 간혹 나와서 뒷처리하는 모습만 보였지, 정작 얘네들 본인에 대해서는 몇몇 떡밥만 나오고 전혀 다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잠깐이라도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야한다고 생각.

지금 굳이 이 이야기를 다루지 않더라도 이들에게는 베다의 위치를 CB에 전달할 역활이 생겼습니다. 적어도 이거 끝나기전에는 안 죽음.
현재 왕류밍은 모든 카드를 잃고, 유일하게 남은 히든카드가 베다의 위치라 더욱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톨레미팀과 어떻게 합류하느냐인데, 반응을 보아하니 톨레미에 합류연락은 이미 보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두가지, 그 폭발속에서 어떻게든 소형함으로 탈출. 아니면 아슬아슬한 상황에 톨레미가 상황을 확인하고 줍든지 둘 중 하나.

아, 만약 둘 중 하나가 살 경우 누가 생존하느냐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상황적으로는 류밍보다는 홍롱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홍롱이 여동생이 죽는걸 보고만 있을 인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굳이 죽는다면 홍롱이 먼저 사망할것 같은데.........



아, 이쯤이면 스토리가 왜 꼬였는지 대강 예상이 가실겁니다.


문제는 네나, 특히 쓰로네 드라이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난데없이 드라이가 등장하는 모습에 뿜었음.(.......)
아,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던데, 저거 변형이 아니라 리안의 컨테이너에서 분리한겁니다.
자세히보면 컨테이너가 지나가고 그 뒤에서 드라이가 사출되는 모습이 보임.

일단 네나가 왕류밍에게 반감을 가지게된건, 오빠들을 죽인 이노베이터에 협력하는데 반감을 가졌기 때문인데,
이번화의 묘사를 보면 아무리봐도 리본즈의 사주를 받아 왕류밍을 제거한 것처럼 보인다는겁니다.
간단히 말해 아무리 낌새가 보였다고해도 지금 형제를 죽인 원수의 사주를 받았다는 이야기.
동시에 얘는 CB에도 꽤 협력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덕분에 얘가 누구편이고 어디로 튈지 파악이 안됩니다.
지금 본인하고 드라이만으로도 폭탄인데 2중 3중으로 활동하고 있다보니, 인간관계가 중증으로 꼬였음.


뭐, 확실한 것은 일단 이번화의 행동은 확실히 네나의 사망플러그고, 이후 왕류밍과 홍롱, 둘 다 혹은 하나가 생존할거라는겁니다.

이번화에서 네나가 드라이를 들고나왔다는 점이 거의 확정적인데 이게 골치아파지는건 루이스의 가족을 몰살시킨게 다름아닌 네나라는겁니다.
거기다 당시 파티장에 있었던 인물 대부분이 당시 트리니티팀을 목격했고, 특히 루이스는 마지막에 확인사살까지 당했죠.

그럼 루이스가 드라이를 목격했을때의 반응은 안봐도 뻔합니다.
정말 죽어라 달려들텐데,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 듯, 더블오에서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캐릭터치고 멀쩡한 죽음을 맞는 인물이 없다는거.

1st 시즌부터 2nd 시즌까지 제작진이 계속 뿌리는 떡밥이니 설령 루이스라고 예외는 아닐겁니다.
여기서 제작진의 의도대로 간다면 루이스는 네나를 죽이는건 자멸 선고나 다름없기에 가능성이 낮을거고....
그렇다면 네나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건 왕류밍 혹은 홍롱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둘 중 하나만 생존할 경우가 지극히 높습니다.
누구든간에 복수를 위해 네나와 동귀어진할 가능성이 높음.



18화에서 다수의 떡밥을 뿌리길래 예상은 했지만 정말 생각 이상으로 사건이 터졌음.
얼핏보면 별 내용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 쓴 더블오 감상문중에서는 가장 오래썼습니다.

그만큼 이번화가 함축하고 있는 이야기가 많은편. 이글을 쓰고 있는 현재, 쓰기시작한지 5시간이 넘었군요.(........)
여하는 C파트에서 질러주는 이 전개때문에 더블오에서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과연 다음화에서 어떤전개를 보여줄지..........아, 그래도 더 이상 상황이 꼬이는 건 사양하고 싶은데.....
이글루스 가든 - 건담더블오 피좀 그만 말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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