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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방만큼은 손을 안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솔직히 걱정했던 에피소드인데 생각외로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마법소녀 연출이 뜬금없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연애쪽에서 비중이 없는 키리시마 자매인지라 이런식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것은 확실히 좋은 듯. 사실 코믹스에서도 겉돌기만할뿐 메인 스토리로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는 키리시마 자매라.........;;;
다만 좀 걸리는 점이 하나 있는데, 이번 에피소드는 유독 고양이의 비중이 적었다는 점. 이번 퇴마상대인 요괴가 고양이계열이긴했는데, 이걸 걸고넘어지기에는 이 작품의 고양이파트와는 거리가 너무 멀죠. 이전까지는 매화마다 고양이의 의뢰라 하나정도는 나왔는데, 이번에는 전혀 나오지도 않았고, 마지막에는 목이 부러진채 쓰러진 고양이상 발견. 보통이라면 그냥 지나갈 문제지만 지금타이밍에서 나오기는 좀 그런거 아닌가? 이런거 보통은 후반쯤이나 되야 나올 전개인데.........;;;
이걸로 스토리를 어떻게 이어나갈지가 좀 궁금합니다.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원작 에피소드의 시간대를 재구성하는 식이라 대강 예상은 가는데, 생각외로 원작 분량이 적고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해서 좀 예측하기가 힘든 부분. 뭐, 아무리그래도 한순간에 말아먹을 일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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