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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rS의 전투기인을 볼때마다 이게 생각나는건 저뿐일려나요..........
23화 현재, 스타즈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고로 어제 쓰던 글 정리도 할겸 현재 상황에 대한 진지한 감상글을 좀 올려봅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하자면
시공관리국 최고평의회에 의해 언리미티드 디자이어 - 제일 스칼리에티가 탄생,
평의회는 스칼리에티를 자신들의 말로 사용하기 위해 키우고 여러 지식을 제공.
그리고 A'S와 StrikerS의 사이에 전투기인과 가제트, 성왕의 요람, 렐릭등 여러가지의 일에 암약.
이후, 평의회는 인조마도사계획에 여전히 집착하여 제스트와 루테시아를 만들어내고,
지상본부는 평의회의 생각에 일부 동조하여 의해 스칼리에티를 지원,
그 대가로 기술지원을 받아 아인헤리아르를 완성.
이 와중에 넘버즈2가 성왕교회에 잠입하여, 최고사제를 유혹, 고대베르카 성왕시대의 성왕의 유전자 습득.
스칼리에티는 프로젝트F를 토대로 성왕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성왕의 그릇을 완성.
(찾아다녔다는 시점에서 비비오 이외에도 다수가 제작된것같지만 진위는 불명)
이후 본국과 성왕교회, 3제독의 지원으로 지상본부에 본국소속의 기동6과 설립.
전투기인과의 1차 전투이후 6과에 의해 비비오를 보호 이후 지상본부 습격.
이때 비비오는 루테시아에 의해 납치, 기동6과 및 지상본부는 대파.
이후 성왕의 요람 부활로 인해 관리국 전체가 요람과 전투기인, 가제트와 교전중.
........이상이 현재까지의 상황인데,
사실 알려지지 않은 몇가지 의문점을 제외하더라도 저 객관적으로 보면 좀 어이가 없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했듯, 평의회는 빨리 없어져야할 구시대의 유물이고,
독단과 아집으로 사태를 여기까지 몰고간 지상본부와 레지어스 준장도 문제입니다.
......만, 아무도 성왕교회를 탓하는 분들은 없더군요.
솔직히 이 사태의 원인의 절반정도는 성왕교회와 카림의 무능함이 원인입니다.
일단 넘버즈2가 성왕의 유전자를 탈취할때를 예를 들면,
비비오가 완성되기의 기간을 감안하면 꽤 오랜시간이 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칼리에티가 천재라도 사람하나를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낼수는 없는거니까요.
그럼 성왕교회는 여태껏 이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
아무리 유물을 관리하는 최고위 사제가 빼돌렸다고는 해도, 관리하던 중요유물 하나가 사라진겁니다.
바로 유전자데이터를 빼낸것도 아니고 나이프 하나가 사라졌지요.
그런데 성왕교회는 그들의 최대임무중 하나인 성왕의 유물이 사라졌는데도
그 행방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눈꼽만큼도 없군요.
거기다 카림의 예언에 성왕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만큼,
1차적으로 해야할일은 성왕교회와 그들이 관리하는 성왕의 유물이어야합니다.
이것조차 하지 않고 예언에만 몰두했다면 그건 예언만 해석되면 뭐든 해결된다는 생각인거고,
실행하고도 지금같은 태도를 고수한거라면, 레지어스의 말대로 평화안일주의에 빠진거지요.
어느쪽이든 카림과 성왕교회는 무능하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습니다.
저 사실을 알게된 시점에서 성왕교회는 직접 전력을 다해 그 유물을 찾아야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예언이 나온 시점에서 성왕교회가 직접 무력을 행사했어야했습니다.
무엇보다 스칼리에티가 예언과 관련이 있다는 점과 사라진 성왕의 유물.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한 사실인데도
카림과 성왕교회는 예언해석을 이유로 외부세력인 본국과 합작해 기동6과를 창설,
그 뒤에서 스폰서로 지원만 해주는 소극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스터 샤하와 아코스가 나름 분투하기는하지만,
본국과 지상본부의 움직임을 생각하면 소극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태도.
후에 성왕의 요람 부상이후 예언해석을 제대로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 카림이 자책하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무능을 피로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애니와 동인쪽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 상당한 인기를 모으는 카림이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레어스킬이 딸린 무능한 상관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만약 StrikerS가 건담급으로 진지한 스토리였다면 레지어스 준장과 같이 세트로 까였을 인물.
SEED에서 우즈미가 괜히 나라말아먹은 이상론자 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그나마 카림이 다행인점은 레지어스와 평의회의 삽질이 워낙 대박인데다,
기동6과의 스폰서라는 이유로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는 사실.
SEED의 오브가 실권자들 전원이 자폭해서 책임에서 도망친 경우를 감안하면,
그나마 다행인 점입니다.
만약 성왕교회 책임문제가 거론되면 절대적으로 무사할수 없는 인물이 카림.
그리고 본국쪽도 잘 못한건 많습니다.
본국쪽이 S랭크 이상의 마도사를 대부분 싹쓸어간 덕에 현재 지상쪽은 말도 아니지요.
물론 찾아본다면 기동6과 이외의 S랭크 마도사가 투입되었을 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전투기인을 포워드진만으로 상대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요.
페이트조차도 2명을 상대로 고전하고, 지상본부 습격의 용의자들을 상대로
그렇게 허술한 방법을 취할리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 반면 본국의 경우 함장, 제독급 인사의 대부분이 AAA이상의 마도사 들이고,
그 이외에 현장담당으로 따로 마도사를 두는 상태.
그에비해 현재 지상본부에서 알려진 S랭크는 많아봐야 제스트 정도입니다.
아인헤리아르를 지키는 지상본부의 마도사 부대를 봐도 알겠지만,
S랭크 마도사가 몇명이라도 있었으면 그렇게 쉽게 깨지지는 않지요.
거기다 레지어스의 부관인 오리스가 자신의 부하에게 아인헤리아르에 대해 질문할때,
그 부관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인헤리아르가 있다면 본국의 차원항행부대나 희소기능보유자들에게 기대지 않고도
지상을 지킬수 있는 지상의 희망'
대체 전력차가 어느정도나 되길래 저런 말이 나오는겁니까?
이거 해석하면 본국의 전력은 대부분 차원항행부대에 집약되어있고,
안마당인 지상본부는 빈껍데끼나 마찬가지라는 소리입니다.
지상본부의 일반병사조차 저런 말을 할 정도라면 꽤 지속적으로 차원항행부대의 지원을 받았다는 이야기.
StrikerS 1화를 보면 이걸 계기로 하야테가 기동6과 창설을 결심하지만,
그 뒤의 스폰서들은 예언 방지와 로스트로기아 단속에 열을 올리는 상태.
......솔직히 말해 수단방법은 잘못되었어도 그 이유에 대해서만큼은 레지어스에게 동조합니다.
이런 상황이 적어도 10년 이상 지속되었다는 소리인데 그걸 실제로 보고 일해온 입장에서
본국과 교회가 평화에 찌들었다는 소리가 나올만도 하지요.
알고보면 깔곳도 많고, 허점도 많은 StrikerS.
아무리 기동6과 성장스토리라고는 해도, A'S까지의 작품들에 비해 좀 심합니다.....
무엇보다 적에 의해 아군이 피해를 입더라도, 생포를 우선하는 관리국의 행태가 마음에 안듭니다.
(특히 기동6과가)
만약 4기가 나온다면 본국, 지상본부, 교회를 전부 갈아엎는 제 3의 주인공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아, 물론 주인공은 남자로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씨나 호시 소이치로씨의 열혈냉정계로.
........아, 그러면 나노하를 비롯한 올드 캐릭터들이 더 나이를 먹어버리는데........OTL
위의 의견에 대해 차별없는 의견 받습니다.
뭔가 허점이 있다면 그냥 찔러 주시길.
아마 다음감상은 쓰르라미나 무시우타가 될것 같습니다.
.....아, 다음화가 어떻냐에따라 DMD나 아이돌마스터가 될수도 있음.
도화월탄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이건 이해는 되도 정리가 안되는 괴악한 스토리인지라.
여하튼 옛날이 그립습니다.
예전에는 여러 사람들과 애니에 대한 토론글도 많이 주고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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