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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오역넘치는 번역

무시우타bug 드라마CD 01 「夢回す銀槍」

by 고독한 밤 200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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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이!!!!!!!!!!!!!


bug 정발 이전에 빨리 끝내놓자는 생각으로 번역시작했습니다.

뭐,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사쿠라바 요시유키의 페이트 공략기를 잘 봐주시기를.(야)



무시우타 bug 드라마CD1「夢回す銀槍」(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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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 "하앗!!!!"

??? : "거기서 언월도*1)을 되돌린다!!"

아리스 : "예!!!"


나, 이치노쿠로 아리스. 14세.
호루스 세이조 학원의 중등부에 다니는 중학교 2학년.
나의 아침은 언월도의 아침연습으로 시작한다.
에도시대부터 이어저내려오는 우리집의 관례로 나도 철 들기 시작했을 무렵은 이미 언월도를 휘두르고 있었다.


할머니 : "파고드는게 느려!!! 하체*2)는 이렇게 친다!!!"

아리스 : "아, 잠깐!!! 정말?!"

할머니 : "하앗!!"

아리스 : "아아파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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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 은빛의 아르카디아(銀色のアルカディア)
노래:사토 히로미

何(なに)もかもが 永久(とわ)いた町(まち)で
모든것이 영원한 마을에

見(み)ないは祈(いの)る少女(しょうじょ)たち
처음보는 기도하는 소녀들.

甘(あま)い花(はな)の記憶(きおく)を頼(たよ)り
달콤한 꽃의 기억을 더듬어

斑(むら)ある蝶(チョウ)のように
얼룩져가는 나비처럼

悲(かな)しく咲(さ)く 月(つき)はもう今(いま)に消(き)えそうでたら
슬프게 꽃핀, 달은 지금이라도 사라질것 같으니

手(て)なされた 光(ひか)りは愛(あい)に捧(ささ)ぐよ
비추어진 빛은 사랑에 바칠게

この強(つよ)さも この願(ねが)いも
이 강함도, 이 소원도

きみに宿るSympathy
너에게 깃든 Sympathy

羽(はね)を広(ひろ)げ 高(たか)く飛(と)べば
날개를 쳘쳐 높게 날면

何(なに)か つかめる予感(よ-かん) Someday
무언가 붙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Someday

永遠(えいえん)に 輝(かがや)いた夢(ゆめ)を築(きず)き上(あ)げましょう
영원히 빛나는 꿈을 쌓아올려가요

銀色(ぎんいろ)のアルカディアよう
은빛의 아르카디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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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 "으으, 아~파~ 정말 조금은 적당히 하란말이야, 그 요괴할멈. 아, 안녕~ 타카코, 레나."

타카코 : "안녕하세요. 아리스씨."

레나 : "...랄까, 너 텐션 너무 높아."

아리스 : "당연하겠지. 아침부터 엄청 고생했으니까."

레나 : "아아, 예의 아침훈련. 어쩔 수 없겠지.
이치노쿠로가라고하면, 에도시대부터 내려오는 유서있는 명가에 부자인걸.
그곳의 외동딸이라면 유괴라던가 걱정되겠지."

아리스 : "그렇다고 이런 시대착오적인 호신술, 도움이 될리 없잖아.
걱정이라면 학교에의 마중정도는 해야지."

타카코 : "보디가드라도 고용하면 될텐데말이죠...."

아리스 : "아, 그거 좋다!! 타카코 Good Idea!!!
그렇지. 보디가드가 있다면, 아침훈련도 안하고"

레나 : "에에, 언제나 조용한 아저씨하고 같이있는게 뭐가 좋아?"

아리스 : That's not right!!!!*3) 물론 미소년인게 당연하지, 레나.

(망상)아리스 : "아아, 나 목이 말라졌는데."
(망상)보디가드?? : "마실 것을 가져왔습니다, 아가씨."
(망상)아리스 : "후후, 착한아이네."

아리스 : "아아~ 어째서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거지."

레나 : "하아, 너 대체 어디의 아가씨냐...;;; 하지만, 그거 좋을지도..."

타카코 : "어머, 그런..."

아리스 : "흐응~타카코, 얼굴이 빨개졌어~
타카코 아가씨에게는 자극이 강한걸까나~?"

레나 : "그런일은 없답니다~ 타카코씨는 제대로 미술부의 하리모토 쥰이라는 상대가 있는걸요.
방금 말한 일도 하고있답니다~."

타카코 : "아, 그, 그런...."

레나 : "우와, 더 빨개졌다. 정말 하고있구나?"

타카코 : "그, 그런....괴롭히지말아주세요..."

(타카코와 아리스의 웃음소리)

여학생A : "큰일, 큰일~!! 들었어? 어제 방과 후, 우리 학교에 나왔대!!"

아리스 : "나왔다니...설마!!!"

레나 : "유령!!!"

여학생A : "아니, 그게....나온건 벌레라고....."


(두근) 벌레...?


여학생A : "4반의 남자가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었다는데, 거기에 벌레가 나온것 같아."

타카코 : "괴롭힘...."

여학생B : "벌레라니...사람에 달라붙는다는...그거?"

남학생A : "달라붙은 사람은 충빙이라고 부르지? 하지만 보통은 누구에게 달라붙었는지 알수없다고. 분명."

레나 : "나도 들은적 있어. 충빙이라고 알려지면 구급차가 와서 고글을 쓴 남자에게 어딘가 데려가진데."

타카코 : "저, 그래서...괴롭혀졌다는 남자는 어떻게되었나요?"

여학생A : "벌레한테 습격당해 심하게 다쳤다고 들었는데..."

아리스 : "그렇다는건 그 중에 충빙이 있다는 말?"

타카코 : "제, 제가 어제 본 사람이 그럴지도..."

아리스 : "에? 타카코, 충빙을 본거야?!"

타카코 : "수, 수상한 사람을 봤어요. 무서울 것 같은....중년의 큰 남자를."

아리스 : "중년의...큰 남자?"

(수업시작 종)

레나 : "우엑, 선생님이다."

교사 : "뭐하고 있는거냐. 빨리 자리에 앉도록."

아리스 : "선생님!!!"

교사 : "음? 뭐냐, 이치노쿠로."

아리스 : "2학년 4반의 남자가 다쳤다는게 정말인가요?"

교사 : "잘 알고있구나...정말이다. 입원하게 되었다."

아리스 : "입원?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다친건가요? 대체 어떻게...."

교사 : "부활중중에 다쳤다고 들었다."


(학생들이 속삭이는 목소리)
여학생 : "사실은 벌레의 짓인데 말이지."
남학생 : "알려지면 위험하니까. 정부는 벌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으니까."


교사 : "조용히하도록. 출석을 부른다."


생각하면 이것이 모든것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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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땡땡이치고 충빙을 찾기로 한 나는 거기서 운명적인 만남을 이루었지만,
그 전에 그리운 사람과도 재회했다.


(아리스에게 다가오는 하얀 모르포나비)
아리스 : "아, 마리."


그것은 은빛의 모르포 나비로 병약했던 친구의 하나시로 마리의 병실에 잘 들어왔던 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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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 "하나시로씨, 약을 먹을 시간이에요. 아, 친구? 그럼 여기. 잊지말고 먹어두렴."

마리 : "하아....먹어도 어자피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데....."

아리스 : "무슨 말 하는거야. 먹어야해, 마리."

마리 : "마법의 약이라면 먹겠지만 말이지."

아리스 "뭐야, 그거."

마리 : "그런 책이 있어. 마법의 약이라고하는....."

아리스 : "마법의 약인가....그럼 마리는 이미 가지고 있지않아?"

마리 : "에?"

아리스 : "나!!! 내 얼굴을 보면 건강해지겠지?...랄까~"

마리 : "후훗, 정말 아리스는...."

(아리스와 마리의 웃음 소리. 동시에 하얀 모르포 나비가 날아온다.)

아리스 : "어라? 이 나비, 이전의....다시 오다니, 어지간히 마리가 마음에 든거네."

마리 : "나도 그 나비처럼....아리스처럼 건강히 되고싶네."

아리스 : "될 수 있어.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 할테니까 말해줘, 마리."

마리 : "그럼, 내 부탁 들어줄래?"

아리스 : "물론!!! 그래서 부탁이 뭔데?"

마리 : "그게 말이지. 내 꿈을....너에게 맡겨도 될까, 아리스?"

아리스 : "에?"

마리 : "부탁이야, 아리스.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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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마리는 숨을 멈추었고, 이후 그 나비는 나 주위를 맴돌게 되었다.
왠지 마리가 다시 태어난 것 같아서 나는 그 나비를 '마리'라고 이름붙였지만....

(아리스의 주변을 맴도는 모르포 나비)

잘 보면 촉각이 4개가 있어서 보통의 나비가 아니었다.
그런것이 어째서 내 주위에 나타난 걸까?
나는 그것이 알고 싶어서, 1년전에 마리가 이 세상을 떠난 이후부터 계속 충빙을 찾고있었다.




아리스 : "우왓, 심해....뭐야, 이거. 영화연구부의 녀석들 대도구에 곤란해있다고하지만....
쓰레기의 세트....일리가 없나. 정말 여기 미술실이었어?
아아. 그림도 너덜너덜....RTAC 타치바나.
석양의 그림일까?*4)


???? : "벽이 큰 손톱같은 것으로 짓뭉개져있어. 벌레의 짓이 틀림없어."


미술실안에 누군가 있어?! 누구?
설마 충빙?


???? : "이곳의 미술부원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 아, 반드시 찾아낸다."


그건 이쪽의 대사야. 절대로 잡아주겠어.

(뭔가를 밟는 소리)


???? : "!!! 누구냐."


아, 위험해!?
아, 저런 곳에 자루걸레가...좋아. 저걸 무기로.....


아리스 : "평소의 성과를 보여주마. 하앗!!! 핫!!!"

(????를 공격하는 아리스)

???? : "크악....다리가..."

아리스 : "움직이마. 너 이름은? 수업중인데 이런곳에서 뭘 하고 있었어?"

???? : "벼, 별로..."

아리스 : "에잇"

(쓰러져있는 ????를 공격하는 아리스)

???? : "그, 그만둬!!!"

아리스 : "움직이지말라니까!!!"

???? : "사람에게 이름을 묻는다면 먼저 그쪽부터 말해."

아리스 : "불법침입자와 대등한 인간으로 취급해질 이유는 없어."

???? : "불법칩임자라니....심하네. 보면 알겠지."

아리스 : "제복만으로는 진짜인지 어떤지 확인할 수 없어."

???? : "학생수첩도 있어. 자."

아리스 : "호루스 세이조 학원 중등부 2학년 4반, 쿠스리야 다이스케."

4반에 이런 녀석 있었던가...?
여기는 일단 시치미를 떼볼까.

아리스 : "가짜잖아, 이거."

다이스케 : "에? 그럴리 없잖야."

아리스 : "4반은 없는걸. 우리 학교는 한 학년 3반까지."

다이스케 : "에?"

아리스 : "......정답이네. 너, 역시 이곳의 학생이 아니겠지."

다이스케 : "젠장, 내가 이런 속임수에...."

아리스 : "대체 뭘 하고 있었어? 대답해."

다이스케 : "너하고는 관계 없겠지."

(아리스가 들고있는 자루걸레를 날려버리는 다이스케)

아리스 : "앗!!!"


이 내가.....무기를 놓쳐버리다니. 이 녀석, 보통사람이 아니야.


아리스 : "당신, 충빙이야?"

다이스케 "!!"


얼굴색이 변했어. 아주 차가운 눈. 마치 악마같아. 역시 이 녀석.....


아리스 : "대답해. 어제의 사건은 네가 한거지? 친구가 봤다고했으니까.
수상한 중년의 남자.....어래? 중년의 남자...가 아니야."

다이스케 : "훗, 내가 충빙이고, 이곳의 학생에게 상처를 입혔다...라고하면 넌 어쩔건데?
그런 막대기 하나로 악당을 징벌하겠다고 생각한건가?"

아리스 : "그런게 아니야!!"

다이스케 : "그럼 뭔데?"

아리스 : "충빙과 만나, 어떻게든 확인하고싶은 일이 있어."

다이스케 : "충빙따위 정말로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아리스 : "있어."

다이스케 : "설령 진짜로 있었다고해도, 벌레에게 살해당하는게 뻔하다.
그게 아니라면 무서운 녀석들에게 데려가지던가."

아리스 : "무서운 녀석들이라니...."

다이스케 : "어쨌든 중도반파의 기분으로 관여할 생각이라면 그만두는게 좋아."

아리스 : " 중도반파따위가 아니야. 목숨과 바꿔서라도 절대로 충빙을 찾을 생각이야."

다이스케 : "훗, 목숨과 바꿔서라도인가. 죽어도 좋다고 하는 녀석은 죽을 가치조차 없어."

아리스 : "큭, 뭐라고!!!"

다이스케 : "이런 바보같은 세상이라도 몇명이나 희생으로해서 살고싶다고 생각하는 녀석이 있어.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끝없이 도망쳐서 경멸당하며 사는 녀석도 있어.
얼마나 미움받더라도, 더렵혀지더라도 그래도 살고싶다고 하는 녀석은 얼마든지 있어.
너같은 아가씨는 모르겠지."

아리스 : "너도 모르겠지. 살고싶어도 살 수 없어서, 다른 누군가에게 꿈을 맡기고 사라져버린 마...
그런 아이도 있어. 꿈을 맡겨진 인간은 마지막까지 그 사람과 관계될 책임이 있어."

다이스케 : "그런것...말하지 않아도...."

아리스 : "뭐야, 짚이는 것이 있다는 말투로.

(어딘가로 향하는 다이스케)

아. 자, 잠깐!!! 기다려,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


그것이 그 녀석과의 최저이자 최악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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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울려퍼지는 경보음)

아리스 : "뭐, 뭐지?"

남학생 : "아파....누군가 살려줘!!"

여학생 : "이제 싫어!!! 나 돌아갈래. 이런 괴물이 있는 곳에 이 이상 있고싶지 않아!!!"

교사 : "이제 괜찮아. 모두 진정해!!!!"

아리스 : "이건..? 교실이 엉망으로...."

레나 : "아리스, 어디에 갔던가야!?"

아리스 : "레나, 타카코, 괜찮아?"

타카코 : "무서웠어요...."

아리스 : "대체 뭐가 있었어?"

타카코 : "벌레...벌레가....."

아리스 : "벌레? 벌레가 나온거야!?"

다이스케 : "벽이 큰 손톱같은 걸로 짖뭉개져있어. 미술실을 부순 녀석과 같은 인간의 짓이군."


역시 이 녀석...보통인간이 아니야.


아리스 : "네 짓이지. 역시 네가 충비..."

다이스케 : "이 반에서 미술부원은 두명. 저기 쓰러져있는 녀석과....하리모토 쥰, 너다."

하리모토 : "트, 틀려..."

다이스케 : "조금 우쭐해졌던 모양이군."

아리스 : "잠깐, 그러면 마치 하리모토군이 충빙인건 같잖아."

하리모토 : "내...내가 아니야...."

(몸을 돌려 도망가는 하리모토, 그 뒤를 다이스케가 뒤쫓는다.)

아리스 : "기, 기다려, 하리모토군!!!! 너도...."

(둘을 뒤쫓는 아리스)


아리스 : "하아, 하아.....어래, 없어? 둘 다 어디에 간거야? 하리모토군!!! 어디!!! 어디에 있는거야!!!
아, 어느새 저런 곳까지.....랄까, 언제 저런 검은 코트로 갈아입은거야? 더구나 고글까지......"


회상 - 레나 : "나도 들은적 있어. 충빙이라고 알려지면 구급차가 와서 고글을 쓴 남자에게 어딘가 데려가진데."

아리스 : "기다려!!! 대체 너 정체가 뭐야!!!!"

(누군가 달려온다)

타카코 : "아, 아리스씨..."

아리스 : "아, 타카코, 왜 그래?"

타카코 : "내가...내가 좀 더 빨리 눈치챘더라면....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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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찢는 소리)

하리모토 : "그만둬!!! 어째서 내 그림을....."

여학생1 : "그럼 다른걸로 놀아줘도 좋아."

여학생2 : "알몸이 되어주면 좋겠네. 누드 데생의...."

(강제로 옷을 벗기는 소리와 사진음, 그리고 학생들의 웃음소리)

남학생1 : "봐, 여자같아."

하리모토 : "그만둬...그만둬줘....우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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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코에 의하면 하리모토군은 미술부원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걱정한 타카코가 하리모토군을 찾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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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코 : "쥰씨? 쥰씨....?!"

오구이 : "너는 지금 뭘 하고싶어? 네 꿈을 들려주지 않을래?"

하리모토 : "나는....나는....."

(울려버치는 벌레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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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 "그럼, 그 여자가 하리모토군을 충빙으로 만들었다는 소리..?"

타카코 : "모르겠어요...하지만, 학교에 벌레가 나왔다고 들어서 나....."

아리스 : "수상한 중년의 큰 남자....라고한거네. 하리모토군을 감싸기위해."

타카코 : "흑...으흑...."

아리스 : "타카코...."

타카코 : "내가..좀 더 빨리 깨달았다면, 쥰씨도 그런것에 도움을 청하지 않아도 끝났을텐데.....
하필이면 그런....정체로 모르는 것에 구해지다니.....으흑....."


마리도 뭔가에 구해지고 싶어서 충빙이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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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마리 : "내 꿈을....너에게 맡겨도 될까, 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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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말의 의미는 대체 무슨 의미야?
마리와 같은 충빙이라면, 하리모토군이라면 그 답을 알지도 몰라.

나는 타카코와 함께 어떤 장소로 향했다.


아리스 : "건설중의 빌딩인가.....우와, 높아. 여기에 하리모토군이 있는거네."

타카코 : "가끔 몰래 둘이서 숨어들어가 놀았어요. 건설되기전에는 아무도 찾을 수 없는 비밀의 장소니까...."

(빌딩으로 들어가려는 둘)

다이스케 : "기다려!!! 너희들은 여기에 있어."

아리스 : "너, 어떻게....우리의 뒤를 밟은거야?!"

다이스케 : "쓸데없는 짓은 하지마. 상처정도로는 안끝나."

아리스 : "쓸데없는건 그쪽이야. 나는 하리모토군에게 확인하고 싶은게 있어. 너야말로 내 방해를 하지마."

타카코 : "아리스씨. 이 분은...."

아리스 : "레나의 이야기, 기억해? 충빙이 있는 곳에는 고글의 남자가 나타난다고."

타카코 : "설마, 쥰씨를....."

아리스 : "그렇지? 너, 하리모토군을 데리러 온거지. 아니면...설마 죽일 생각...?"

다이스케 : "죽이지는 않아. 벌레를 죽여서 결락자로 할뿐이다."

아리스 : "결락자...?"

다이스케 : "꿈도 감정도 없어진 인간. 충빙은 자신의 벌레에게 꿈을 먹혀 죽는다. 그 전에 결락자로 만든다."

타카코 : "그만둬, 쥰씨를 죽이지마...!"

다이스케 : "그러니까, 벌레를 죽일뿐....크악...뭘 하는거야!! 젠장..."

(다이스케에게 달려드는 타카코)

타카코 : "아리스씨, 지금...!!"

아리스 : "고마워, 타카코. 반드시 데리고 올게, 하리모토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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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 "하리모토군!! 어디야? 있는거지? 대답해줘."


해가 지면 어두워진다.
그 전에.....그 녀석보다 먼저 찾지 않으면.
하지만, 이렇게 넓은데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는 모르포 나비)

아리스 : "마리? 기다려!! 어디에 가는거야?"

(나비를 따라 달려가는 아리스)


아리스 : "하아, 하아....잠깐 기다려, 마리.
하아, 하아....아아. 벌써 다리가 부들거려. 대체 몇층이야, 여기..."

(소리가 난다.)

"어? 누구..?"

(벌레와 마주친다.)

"아!! 이게...벌레?"


하리모토 : "벌레를 보는건 처음? 이치노쿠로."

아리스 : "하리모토군. 무사해서 다행이다...."

하리모토 : "뭐하러 온거야?"

아리스 : "당연하겠지. 멈추러 온거야."

하리모토 : "멈추러왔다? 뭐를?"

아리스 : "괴롭힌당한 앙갚음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속이 풀렸겠지. 타카코도 걱정하고 있어."

하리모토 : "쿠쿠쿳....싫어. 아직 세명 남아있어."

아리스 : "시시해. 앙갚음이 하고싶다면 맨손으로 해.
벌레를 사용해 상대를 상처입히다니, 그런거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 뿐이겠지."

하리모토 : "닥쳐!!!"

아리스 : "하리모토군의 진정한 꿈은 뭐야? 충빙이라면 꿈이 있겠지?
그 벌레는 단순한 앙갚음을 위해 태어난게 아니겠지?"

하리모토 : "앙갚음따위 생각하지 않았어."

아리스 : "하리모토군...."

하리모토 : "시작이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것을...박살낸다."

아리스 : "에?"

하리모토 : "꿈이란게 모두 아름다운 것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야."

아리스 : "당신은...내가 알고있는 충빙과는 전혀 틀려."

하리모토 : "모두 마찬가지야.....나 같은 충빙..여기저기에 채일 정도로 있어. 나는 알 수 있어...가라!!!"

(습격해 오는 벌레, 동시에 아리스는 파이프를 든다)

아리스 : "파이프만 있으면 이쪽이 유리해. 덤벼!!!"

하리모토 : "그런 녀석....죽여버려!!!"

(아리스를 공격하는 벌레)

아리스 : "크윽....크악!!!"

하리모토 : "지금이다!!!"

아리스 : "아직이야!!!"


단단해.....팔이 저려...!?


하리모토 : "거기다, 끝내버려!!!"


(벌레의 공격)


아리스 : "으앗....크아앗!!!!"


(벌레를 막는 모르포 나비)


마리가 나타나니....갑자기 얌전해졌어? 어째서? 아앗!?


(파이프와 융합하는 모르포 나비)


아리스 : "뭐, 뭐야, 이거!? 대체 어떻게 된거야?!"


믿을수 없게도 모르포 나비는 파이프에 붙어서 순식간에 파이프와 일체화해 은빛의 창으로 모습을 바꿨다.


모리모토 : "바보, 뭘 멍하게 서있는거야!!! 가라, 공격하라니까!!!"

아리스 : "하앗!!!"


(벌레를 날려버리는 아리스)


아리스 : "엄청난 위력....내가 벌레를 날려버렸어?!"

하리모토 : "아아...아아악!!!"

아리스 : "기다려, 하리모토군!! 어디에 가는거야? ....옥상?"


아리스 : "하리모토군!!!"

하리모토 : "오지마!!!"

아리스 : "기다려. 당신을 충빙으로 만들었다는 여자. 그 녀석은 대체 뭐야?"

하리모토 : "오구이[お食(くい)]...라고 했어."

아리스 : "오구이...그 녀석때문에 충빙이 태어나는거네."

하리모토 : "나같은거 말이지....."

아리스 : "이제 두번다시 이런짓은 하지 않겠다고 맹세해.
너를 기다리고있는 사람이있어. 그것만으로 충분하잖아."

하리모토 : "누구에게도....내 방해는 시키지않아!!!!"

아리스 : "아, 하리모토군!!!!"

하리모토 : "가라, 가라니까!!! 이상해...벌레가 말을 듣지 않아!!! 아..아악!!!!!!!'

아리스 : "하리모토군!!! 이대로라면 하리모토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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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다이스케 : "충빙은 자신의 벌레에게 꿈을 먹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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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 "그런건 안돼. 하리모토군을 구하지 않으면!?
후우...하아,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네. 도와줘, 마리."

하리모토 : "크윽...끈질긴....어이, 빨리 도망가!!! 도망가라고 하잖아!!!!
바보, 어디가는거야!!! 아아악!!!!!!!!"

아리스 : "지금 구해줄테니까, 하리모토군!!!! 하아앗!!!!!"

하리모토 : "크악...바보...같은....하악...."


마치 전지가 끊긴것 같아. 이게...녀석이 말한 결락자구나.
미안해, 하리모토군. 하지만 이렇게하지 않았으면 당신의 목숨이.....


다이스케 : "위험해!!! 벌레지배가!!!!"

아리스 : "에? 아!!! 꺄악!!!!!!!!"

(성충화)


다이스케 : "이...바보여자!!!"


(다이스케의 공격)


미안, 마리....나...더 이상...안돼.....


다이스케 : "쿨럭...크, 크윽...어이, 괜찮냐? 정신을 잃고있는건가."

아리스 : "어래? 여기...어디? 전망대?"

다이스케 : "정신차렸나."

아리스 : "하아...죽었다고 생각했어. 음? 으앗!!!"

다이스케 : "부탁이니까, 귀에 대고 외치는건 그만둬줘."

아리스 : "하, 하지만...왜 네가 내위에 올라타있는거야."

다이스케 : "기억 못하는거냐. 도와줬잖아."

아리스 : "에? 그럼 그 상처...나를 감싸서...."

다이스케 : "정말이지...어째서 내가 이런 꼴을...."


헤에...구해준건가. 사람은 겉보기와는 다르다고하지만, 의외로 좋은 녀석일지도.
아, 심장이 빠르게 움직이고있어. 내 심장의 소리도 들리고 있는걸까나.
내 심장이 지금 이렇게 움직이는 것도 이 녀석의 덕택인가......
후우, 이렇게 있으니 따뜻해~...랄까, 싫어. 왠지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이런 녀석, 전혀 좋아하지 않은데. 어째서...?
어, 어래? 뭐야, 저 벌레?


아리스 : "아아, 너. 역시 충빙이었잖아."

다이스케 : "너야말로 충빙이라는걸 숨기고있었겠지. 사람이 충빙인지 어떤지 묻기전에 그쪽부터 말하라고."


....전언철회. 좋은 녀석이라고 조금이라도 생각한 내가 어떻게 됐었어.


다이스케 : "뭐야. 왜 째려보는거야."

아리스 : "언제까지 안고있을 생각? 야해. 떨어져."

다이스케 : "하아? 뭐야, 그거. 열받네. 고맙다던가, 괜찮아?...겠지, 보통. 하아, 구하지않는 편이 나았어, 정말."

아리스 : "됐으니까, 빨리 비켜!!!"

다이스케 : "하다못해 이런 꼬마가 아니라면, 이 상황이라도 도움이...."

아리스 : "크으, 아리스 펀치!!!!!!!!!"

다이스케 : "큭,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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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사라지는 차)

아리스 : "하리모토군, 어디로 데려가지는거야?"

다이스케 : "격리시설이다. 결락자는 전부 그곳으로 이송된다."

아리스 : "미안해, 타카코. 구한다고했는데....이런형태로 밖에...."

타카코 : "아니오. 목숨을 구해줬으니까. 고마워요, 아리스씨.
쥰씨가 돌아오면, '다녀오셨어요'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아리스 : "응."

다이스케 : "어이. 어째서 충빙에 관련되려고하는거야?
나와 같은 동화형이면서 네 벌레가 너 자신하고 동화하지 않는 것과 관계가 있겠지?"

아리스 : "친구의 벌레가 어째서 나한테 붙은건지 알고싶으니까."

다이스케 : "타인의 벌레가 붙어있다니, 있을 수 없어."

아리스 : "하지만, 마리는....이 벌레의 주인은 이제 이 세상에 없어. 그래서 찾고있는거야.
충빙은 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태어나서, 어째서 그런 결말밖에 할 수 없는건가. 그 답을."

다이스케 : "흐음. 알게되면 나한테도 가르쳐 줘. 나도 알고싶으니까.
뭐,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만. 그럼."


....그런데, 그 녀석이 소속되어 있는 특별환경보전사무국,
통칭 특환에 요주의 인물로 주목되게 된 나에게는 감시가 붙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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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코 : "어머, 보디가드를 찾은건가요."

아리스 : "응~ 지금부터 어떻게 조교해줄지 기대되서말이지~"

레나 : "조교라니, 너...."


교사 : "에, 하리모토군이지만. 부모의 전근으로 급하게 전학가게 되었습니다."

(웅성거리는 학생)

조용히!!! 대신....이라고하긴 뭐하지만, 오늘부터 우리 반에서 같이 공부하게된 쿠스리야군을 소개합니다.
쿠스리야군!!!"


아리스 : "저게 내 보디가드."

레나 : "거짓말, 정말!?"

타카코 : "이렇게보니 좋은 사람 같네요."

아리스 : "방심하면 안돼, 타카코. 저래뵈도 상당히 속이 검으니까."

다이스케 : "쿠스리야 다이스케입니다. 이제부터 잘 부탁합니다."

아리스 : "에, 여러분~ 새롭게 소개합니다.
이치노쿠로가에서 사용인으로 어쩔 수 없이 고용하게된 쿠스리야 다이스케군입니다.
모두도 그를 노예로 생각하고, 뭐든지 맡겨줘~"

다이스케 : "감시자와 감시대상은 무관계로 위장하는게 결정이라고 했지."

아리스 : "아아, 나 목이 말라졌는데."

다이스케 : "너 말이지!!"

아리스 : "목이 말라졌는데."

레나 : "빨라?! 벌써 돌아왔어."

아리스 : "음, 수고...으읏..."

레나 : "우와, 아리스의 빰에 주스를 밀어붙였어."

아리스 : "흐, 흐흐흐. 대체 무슨 흉내일까?"

다이스케 : "빨리 마셔. 자."

타카코 : "아리스씨가 속이 검다고 한 의미가 알았어요."

아리스 : "주인님께 거역하면, 어떻게될지 알고있지~
아리스 킥~!!!!!!!!!!!"

다이스케 : "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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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硝子(은유리) ~Argentum glass~ 
노래:赤月

銀色(ぎんいろ)にひかる欠片(かけら) 硝子(ガラス)のような希望(きぼう)
은빛으로 빛나는 조각, 유리같은 희망

はたれて空(そら)に舞(ま)うの とても美(うつく)しく
떨어져서 하늘에서 춤추내. 매우 아릅답게

小(ちい)さな夢(ゆめ)を 積(つむ)むいてた
작은 꿈을 쌓고있었어

眞白(ましろ)な部屋(へや)で 焦(こ)がれてた
새하얀 방에서 동경해왔어

空虚(くうきょ)なすべてが充(み)たされてく刹那(せつな)
공허한 모든것이 채워져가는 순간.

願(ねが)いが叶(かな)うのならば
소원이 이뤄진다면

このまま 一人切(ひとりき)りでもいい
이대로 혼자인채로 좋아

運命(うんめい)と諦(あきら)めてた 出逢(であ)うまでは
운명이라고 포기했었던, 다시만날때까지

でも思(おも)いが届(とど)くのならば
하지만 마음이 닿는다고하면

このまま 一人消(ひとりき)えてもいい
이대로 혼자 사라져도 좋아

笑顔(えがお)で また足(あし)だと
미소지으며 또 다시 내일과

あなたに 手(て)を振(ふ)れるならば
당신에게 손을 흔들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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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なぎなた - 긴자루 끝에 휘어진 칼이 달려진 무기라는군요.
중국의 언월도와 흡사하다고 해서 언월도로 번역했습니다.

*2)すね - 정강이, 하퇴, 종아리쪽을 뜻하는데 딱히 어느부위를 지정하기가 그래서 하체로 번역합니다.

*3)저글리쉬 때문에 맞는지 어떤지 모릅니다.
드라마CD 들어보신분은 혹시 들리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4)성만 봐도 알겠지만 타치바나 리나의 그림입니다.
왜 여기 있는지는 모르지만 타치바나가가 재벌이라는걸 감안하면 여기에 다녔다고 알 수있음.
본래 호루스 세이조 학원은 재벌이나 부자들만 다니는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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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겨우끝났습니다.

어려운 단어는 거의 없었지만, 대신 배경음이나 너무 빨리말해서 잘 안들리는 대사가 꽤 있었습니다.

여하튼 bug정발전에는 전부 해치우지 않으면.......

아, 다음화에서는 티아나가 페이트에게 하극상을 하는 내용.(먼산)

기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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