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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OVA는 좀 아닌데........;;;
- 길었습니다...........랄까, 솔직히 말하자면 완전히 잊고있었지만요. 다른 분들 포스팅 아니었다면 그냥 모르고 지나쳤을지도....(먼산)
뭐, 최종화다운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치쿠지나 센고쿠의 등장이 적었다는게 불만점이긴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이번화 자체만 따진다면 시노부 본처 확정이라는 느낌인데 결국 마지막까지 대사 없는건가....;;; 결국 이쪽은 키즈모노가타리와 니세모노가타리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듯. 그런데 키즈모노가타리 분명 극장판 제작아니었던가........;;;
뭐, 워낙 텀이 길었던 작품이라 딱히 최종감상을 따로 쓸 생각은없고.....여기서 끝낼겸 다른 이야기를 좀 하죠.
이전 바시소 감상쓰면서 샤프트 스타일의 단점이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언급한적이 있었죠?( http://infinityzero.tistory.com/1575 )
사실 이전에도 샤프트 작품은 간간히 접했었지만 대부분 이러한 단점이 드러나는게 아닌 샤프트 특유의 장점이 드러나는 작품이 대부분이었는데(사실 이런 점에서는 진짜 샤프트가 대단하다봅니다. 단점은 신경쓸 여지도 없이 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켰으니), 바시소를 보고나서는 이번 바케모노가타리도 좀 다르게 보입니다.
뭐, 이번화의 경우 작품 분위기 자체는 이전 에피소드와 크게 다를게 없었습니다만, 정지화면이 아닌 동화라는 관점으로 작품을 바라보니 이전과는 다르게 마냥 호의적으로 보기는 힘든 편.
이전에는 정지화면의 센스와 적절한 시츄레이션에 환호했지만, 지금은 그와는 별개로 정지화면과 시츄레이션으로 액션의 부족함을 메우려는 부분이 보인달까.......재미있는 점은 스루가 몽키의 경우(그러니까 코요미가 죽어라 얻어터지는 후반부)에는 정지화면으로 떄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점. 아무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힘듭니다만.........
여하튼 바시소 이후 작품보는 관점이 좀 변했다는걸 실감중입니다. 이전에도 신경을 안쓴건 아니지만 정지화면과는 별개로 동화에 상당히 민감해진 상태. 이걸 좋아해야하나, 슬퍼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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