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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에로게

발더스카이 Dive 2 - 소라 노말엔드 클리어

by 고독한 밤 200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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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에서 가장 충격적인 인간관계. 설마 진이 타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은.........;;;;






- 오오, 드디어 충격의 전개.
역시 발더 시리즈는 최종장을 해야한다는걸 뼈져리게 느끼는 중입니다.

사실 2장중반부터 뭔가 이상한 낌새가 나서 몇가지 가설을 세워놓았고 다 맞아떨어졌습니다만 7~8장에서 밝혀지는 진실이 멋지게 뒷통수를 후려갈깁니다.

어찌된거냐하니 가설 자체는 전부 들어맞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처음부터 기본전제가 틀리다는 반전을 때려버렸음. 하긴, 그 이론이 나왔을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야하는데.........;;;

역시 발더시리즈입니다. 발더포스와 비교하면 감동이라는면에서 밀리긴하지만, 밀도면에서는 정말 상상이상의 물건. 다만 그 이론을 들고나온건 왠지 미봉책이었다는 느낌도 다소 드는데................

여하튼 스토리는 진엔딩보고나서 더 자세히. 오랜만에 장문 포스팅 쓸만한 작품을 잡은 듯.



전투 자체는 상당히 쉬웠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쉬울거라 예상하지 못했음. 아니,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 몇몇 마음에 드는 무장을 레벨업 시켜 어떻게 쓸만한 콤보를 짤 수 없지않은가해서 레벨업용으로 만든 콤보가 알고보니 지금까지 만든 콤보를 능가하는 화력과 안정성을 보여줘서..........좀 개조해봤더니 왠만한적은 3~5타로 사망하고, 최종보스조차 콤보2번에 빈사상태로 만드는 엽기적인 콤보가 탄생했습니다. 설마 지상콤보에서 이런게 나올줄은........;;;;

나오는 적들자체는 그야말로 이전 루트 풀 세트라는 느낌. 그만큼 멋진 장면들도 많습니다. 거기다 전투내내 연달아 뒷통수를 때리며 불을 지피는 전개는...........

다만, 불만이 없는건 아니고......바로 보스난이도.




최종보스가 어렵다고 누가 그런거야?


전작의 진 레비아탄은 커녕 레이카 버전 레비아탄에 비교해도 훨씬 떨어지는 난이도. 아니, 스트레스 받는것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이렇게 까지 쉬우니 뭔가 맥빠지는 느낌이랄까.....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하시기에 전 적어도 발더포스 레비아탄 수준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온 것은.............;;;;;

뭐, 아직 노말엔드고 진엔딩 보면 뭔가 달라질 수 도 있으니 속단은 금물이겠지만 어째 좀 상심이 심합니다. 듀얼세이비어 최종보스전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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