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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잡담

새삼 TV를 보다 생각난거지만......

by 고독한 밤 200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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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곳에서의 고공점프도 이 게임의 묘미~!!!!!!!!
하다보면 묘한 쾌감이 솟아 오릅니다......




요새 컴을 부모님께 강탈당하는 일이 잦아, TV도 약간씩 보는 중입니다.

...뭐, 스포츠, 음악, 드라마, 개그프로는 전반적으로 스트라이크존 바깥이라는 비정상적인 취향이라
영화채널이나 뉴스를 틀어보고 있었습니다만, 그러다가 본즈라는 미국드라마를 발견.

사실 요새 미국드라마야 새삼스러울게 없고 저도 잘 챙겨보는 체질은 아니지만, 주목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작품의 주요인물중 한명의 배우가 '데이비드 보리아나즈'씨였기 때문.

사실, 며칠전에도 네이버에서 인기 포스팅으로 뜬 한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미드중 하나인 버피와 뱀파이어의 포스팅이었는데, 저에게는 상당히 추억을 느끼게하는 포스팅이었죠.


왜냐면 제가 가장 처음 접한 미드가 이 버피 더 뱀파이어슬레이어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엔젤(ANGEL)이었기 때문입니다.



버피 더 뱀파이어슬레이어는 국내방영되지는 않고 엔젤만 CGV에서 국내방영되었지요.
그 당시에는 흡혈귀나 늑대인간 같은 이야기를 다루는 이야기가 흔치 않았고,
작품 자체의 액션성이 상당히 높아서 더더욱 이 작품에 끌렸음.

덕분에 나름 매력을 가지고 챙겨보기 시작했지만, 그때는 제가 고등학생이었죠.....;;;;

그래서 코리아닷컴에 있는 동호회에 가입까지해서 전화를 챙겨봤습니다.

지금 들어가보니 클박까지 만들어놓은 상태였는데......

여하튼 액션성으로나 스토리적으로나 정말 푹빠지게할정도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드라마를 제대로 챙겨본건 이 작품이 처음)


스토리구성은 버피 시즌1~3 이후부터 시즌4와 엔젤이 시작되는 순으로 시즌3에서 엔젤이 로스엔젤레스로 떠나면서
스핀오브시리즈인 엔젤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핀오브스토리에 동시진행 스토리답게 엔젤의 등장인물이 버피에 등장하거나, 역의 경우도 종종 등장하여
중간중간 스토리 보강까지 확실했죠.

단지, 엔젤의 경우 데이비드 보리아나즈씨가 맡으신 엔젤의 인기에 편승에서 방영했던건데
어느새 버피를 훨씬 능가하는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음.
덕분에 버피가 완결나고도 엔젤은 계속 방영계속 하게되었습니다.

후반전개는 팬들의 생각과는 달리 충격적이고 암울한 전개가 계속되었지만,

이런 전개가 오히려 고정팬을 늘리는 원인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가.............;;;

버피쪽의 스토리는 후반전개가 좀 미묘하게 문제가 컸지만.(특히 엔젤 마지막시즌인 5와 연계되는 부분에서)
엔젤은 후반전개조차 상상이상의 전개로 나가면서 팬들에게 충분히 만족을 주었습니다.

여하튼 새로운 드라마에서 활약하시는 보리아나즈씨를 보니 새삼 그때가 떠 올라버렸음.

사실 CSI도 나름 재미있게보지만 챙겨볼정도의 재미는 아니었는데, 본즈는 보리아나즈씨 때문이라도
앞으로 꼬박꼬박 챙겨보게될듯.

......아니, 그 이전에 시즌1부터 전부 봐 둬야겠구나..........


PS. Buffy The Vampire Slayer는 엑박용게임으로도 발매되었음.

게임자체는 좋은 평가였지만, 개인적으로 엔젤의 활약이 적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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