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신작애니 감상

by 고독한 밤 2009. 4. 3.
반응형

개인적으로 나드레를 꽤 좋아합니다. 기체도 그렇지만 탈착기믹이 특히.





퀸즈블레이드 ~방랑의 기사~

- 에.....일단 감상을 축약하자면.....



애니보면서 정줄 놓은게 얼마만이더라........;;;


엽기나 개그 애니는 자주 봤지만, 이렇게 정줄 놓게 만드는 애니는 또 오랜만인듯.
그 명성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보니 수준이 틀립니다. 정녕 이것이 TV방영작이라는 건가.......;;;;;

일단 성우진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1화 시점으로 레이나 역의 카와스미 아야코씨, 클로데트 역의 타나카 아츠코씨, 멜로나 역의 쿠기밍과 나나엘 역의 히라노, 그리고........에리나 역의 카오링!!!!!!!!!!!!!!!


예, 사실 1화 시점에서 이걸 봐야하나 걱정했는데, 성우연기때문이라도 봐야겠습니다. 일단 타나카씨의 연기도 좋았고, 1화 시점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쿠기밍과 카오링. 의외로 쿠키밍은 다크화가 어울리는 듯 하군요. 카오링이야......뭐, 딱히 언급할 필요는 없겠죠. 현재로서는 카오링때문이라도 계속 봐야겠다는 심정.

그 외에도 성우진 구성이 엄청나던데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아, 딱 한가지 불만이 있었다면 역시 히라노 야야. 일단 제가 화엘 2기 방영때까지는 1기를 보지 않기로 정한지라 잘은 모르겠는데.....이건 좀 심한 듯. 전 다른 분들께서 언급하시는 정도로 불만을 가지진 않았지만, 최근 히라노 씨의 연기를 보면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위화감을 느낀게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인데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듯 하루히라기보다 코나타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마찬가지. 나나엘이라는 캐릭터가 원래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듣자마다 떠오르는게 하루히와 코나타. 연기가 하루히처럼 떼쓰는 코나타같은 느낌입니다. 전에 샌드맨님이 한번 언급하셨는데, 아무래도 히라노는 연기할 캐릭터를 좀 고를 필요가 있을 듯. 연기력이 나쁜 건 아니지만 캐릭터 배정이 너무 안좋음. 노을빛의 미나토와 마리아 홀릭의 시즈는 그래도 무난한 편이었고, 20면상의 치즈코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단 말입니다. 키디 그레이드의 류미엘은.....이쪽은 좀 오래된 작품이니 생략. 나쁘지 않았던 것 만큼은 기억나지만.......;;;





바스캇슈

- 개인적으로 스포츠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고로 월드컵이나 올림픽같은 행사에는 조용히 존재를 지우고 살아가는 저는 스포츠 관련으로는 게임은 물론 애니조차도 안봅니다만......이건 봐야하나 생각중. 스포츠 물인 것 같아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군요. 원화와 성우진도 좋은지라 다음화에서도 평가가 좋으면 계속 보게 될 듯.






팬텀 오브 인페르노

- 제가 니트로 빠가 된건 데몬베인이 계기였던지라 그 이전 작품은 손도 못대봤죠.(아, 물론 천사의 쌍권총은 체험판하고 때려쳤지만) 거기다 OVA도 보지 않은지라 대략적인 정보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감히 평가하기가 좀 그런데......일단 초반에 츠바이가 변모하는 모습이 너무 갑작스러운 느낌. 내면묘사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이 부분은 츠바이가 아인과 대치하는 것을 다짐하는 부분은 내면 심리를 말로 표현하든지, 온몸으로 보여주든지 해서 심리변화를 보여줘야하는데 1화는 여기에 실패했습니다. 한 화만에 처리하려고 무리한 느낌이 보이는데, 이걸거면 차라리 츠바이의 첫 탄생에 1화를 모두 소비한 뒤, 2화부터 과거/현재가 교차되는 형식으로 만드는게 더 나았을 듯.

그리고 분위기가 느와르나 매드렉스, 엘 카자드 같은 2인조 여성느와르물의 느낌이 지나치게 풍깁니다. 원작이 그렇다는 건 알고있지만 팬텀 자체의 분위기를 살리는데는 좀 실패한 느낌. 2화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2화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패스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은데....하긴, 원작을 안한지라 이런 말을 하는 것 조차 개그인가.




케이온


- 원작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나름 기대했던 작품중 하나.
1화 시점에서의 느낌은 딱 좋다는 느낌일까요. 내용 자체는 1화인만큼 무난한 수준이지만 OP와 ED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과연 음악을 주제로 할 만큼은.......그것과는 별개로 원작의 소소한 재미를 어떻게 살리느냐도 관건. 아마 2화부터 이 부분이 부각될 듯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유이가 원작에 비해 캐릭터성이 너무 늘어지는 느낌. 덜렁이기는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여하튼 OP와 ED 발매가 기다려지는 작품중 하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