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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잡담

안녕, 던파. 1년동안 고마웠어.

by 고독한 밤 200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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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짤방 올리기도 힘들어지겠군.......


예, 이번 22시간 패치사태로 인해 던파 완전히 접었습니다.

원래 한번 접었다가 친구에게 설득당해 다시하고 있었습니다만.........

이제껏 네오플의 관리행태에 불만을 가지면서도 그러려니했는데 이번사태는 도저히.........
가지고있던 재산은 전부 템이나 현금으로 바꿔 친구에게 넘겨줬습니다.

이제 계정 삭제만 남았음.

이게 접으면 할 만한게임이 없기는한데, 그렇다고 이렇게 허술한 관리를 참으며 할정도로 좋은 성격이 못되서 말입니다.
거기다 콘솔과 PC쪽에서는 할게임들이 수두룩하니.......


애초에 해킹의 위험은 어느게임이나 있지만 던파는 이게 유독 잦았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도 매크로를 돌리기 일쑤고.....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야기한 버그가 예전에 신고된적이 있었다는거.

.....갈때까지 갔죠. 이건 뭐....여하튼 개인정보 사수를 위해서라도 전 여기서 접으렵니다.

당분간은 밀린 콘솔이나 열심히 잡을까.........



내용추가 - 이번에 접는 사람들 대부분은 게임 밸런스나 점검시간 때문에 접는게 아닙니다.

유독 잦은 해킹과 버그, 사기가 판치는 관리하에서도
유저들이 그나마 바로잡아보겠다고 고객신고에 넣은 문의들을 전부 매크로로 씹어버리고
일터지고나니 뒷수습한다고 하루를 소비한 뒤에도 버그투성이인 게임을 내놓는 기외한 행태때문에 접는겁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보통 막장이 아니라는게 확 느껴집니다.

퍼섭쪽은 아직도 돈복사 버그를 안고쳤다더군요. 초기화하면 된다고 하지만 이건 뭐.........
소환사패치의 경우 퍼섭에서 발견된 버그를 해결하지 않은채 그대로 본섭에 옮겨놓은게 대표적인 예죠.
대체 퍼섭은 뭐하러 있는건지......

여하튼 여러가지 의미로 이 게임은 제 기억속에 남을겁니다. 특히 막장에 막장을 더한 관리행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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