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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애니 이야기

오마모리 히마리 11화 감상

by 고독한 밤 201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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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히로인의 존재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스토리에서 제대로 돌아가는게 있어야지....;;;




- 스토리가 끝을 보이는 시점이라 서비스는 전부 생략하고 스토리에 집중했는데, 본래부터 잘린 에피소드가 워낙 많다보니 이제와서라는 느낌이 좀........뭐, 여하튼 마지막 전투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만, 역시 이 작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투신이 문제라면 문제. 그나마 연출이 화려한 퀘스나 시즈쿠가 대활약을 했다면 또 모르겠지만, 이 둘도 공기화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본래 이 작품이 전투신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이번화는 좀 심각한 편. 특히 히마리 원패턴의 전투신이 된게 치명적입니다. 다른 애들이 한두번 공격하는 동안 히마리만 열심히 구르고 있으니........

일단 유우토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서일테니 최종화가 관건이겠죠. 현 상황이라면 한참 싸우고 관광당하는 통에 유우토가 난입하고 빛넘기기로 히마리 정줄잡고, 그대로 타마 관광하는 수순을 밟을 겁니다. 이걸 위해서 히마리에 포커스를 맞췄으니 다음화도 이 이상을 넘기지 못할 듯.(즉, 다른 애들은 다음화에서도 공기화 될 가능성이 높음)

문제라면 악역쪽의 생존여부인데.........뭐, 어떤 엔딩이 되든간에 분위기가 그리 변하지는 않을 듯. 본래 이 작품은 전형적인 할렘스토리고, 12화로 내용을 압축하느라 에피소드를 엄청나게 칼질해서 엔딩에 뭔가 기대하는것 자체가 지는거라고 봅니다. 전형적인 열린결말로 진행될 듯........뭐, 여하튼 여기까지 수고했습니다. 그나마 지뢰가 되지않고 원작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점.(그도 그럴게 제작사가 ZEXCS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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