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게임

이타가키, 팀닌자를 떠남과 동시에 사장을 고소?!

by 고독한 밤 2008. 6. 3.
반응형

.......그러니까...어째서 이게 배드엔딩?!


[출쳐 루리웹] 이타가키, 팀닌자를 떠나다

뭐랄까, 좀 당황스럽습니다.
닌가2 발매일도 얼마 안남은 시점에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사실 팀 닌자 퇴사 자체는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양반은 전에도 일 낸게 있기도하니.

그런데 닌가2 발매에 맞춰 이렇게 갑작스럽게 퇴사발언이 나온건 좀 놀랍군요.

거기다 사장 고소건도 좀.......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던데 일단 대략적인 내용은

약속한 보너스와 보수의 미지급.
그리고 게임의 질은 고쳐치 않고 팔리는 게임을 만들라는 등의 개발자로서 용납하기 힘든 부분을 강요하고,
그와 부하직원들에 대한 불합리한 대접과 Rygar와 닌가 시그마의 독단적인 멀티행위가 원인이라는 군요..


위의 내용만 보면 테크모를 알리는데 일조한 이타가키를 내치는 수준.

독단적인 멀티행위야 그렇다치더라도 다른 부분은 좀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군요.
이런저런 문제가 있긴해도 이타가키 본인은 상당히 실력이 있는 제작자인데,
그런 인물을 이런 식으로 내쳐버리다니.......

지금까지 공식발언에서 나온 문제들로 인한 불화라면 납득이 갈텐데 이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전 처음에 보고 지금까지 사고친게 한꺼번에 불거져나온게 아닐까 생각했음)

여하튼 이걸로 얼마전에 닌가 시그마에 대한 발언이 그럭저럭 이해가 가는군요.


다만 사장과의 불화에 관해서는 100% 믿기도 좀 힘듭니다.
일단 이 양반이 지금까지 해온 폭탄발언이 있는 만큼, 어떤게 불거져 저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현재 여기에 대해 팬들의 분위기는

이타가키를 옹호하는 분위기와 테크모를 옹호하는 분위기로 나줘져있음.
특히 지금까지 이타가키가 벌인 행적덕에 덤으로 까는 사람도 의외로 있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타가키에 대한 동정론과 닌가2에 대한 걱정이 대세.

좋게 끝나든 나쁘게 끝나든 테크모는 앞으로 좋은 꼴 보기 힘들 듯.


아, 이와는 별개로 이타가키도 좀 걱정입니다.

이 양반은 실력은 있는데 지금까지의 행적때문에 받아줄 곳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특히 철권과 DMC)
솔직히 다른 곳에 간다고해서 지금까지 내놓은 수준의 작품을 내놓을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하튼 향후가 주목되는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으로 닌가2는 추가팩 형식으로 멀티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듯.

만약 위에서 언급한 일들이 진실이라면 돈에 환장한 테크모 사장이 독단으로 벌일 수도 있겠죠.
물론 MS가 가만히 있을경우의 이야기지만.
반응형

댓글